붉은 매운 양념을 발라 구운 아얌 탈리왕과 흰밥, 플레칭 캉쿵을 차린 식탁
준비45분
조리1시간 15분
분량4인분
요리인도네시아 롬복 요리

아얌 탈리왕(Ayam Taliwang) 만드는 법: 롬복의 매운 숯불구이 치킨

롬복섬에서 사랑받는 아얌 탈리왕을 뼈 있는 닭 넓적다리살과 가정용 생선구이 그릴로 만드는 레시피예요. 테라시, 켄추르, 고추의 향, 현지의 식탁, 재료 대체, 두 번 굽는 불 조절, 보관과 매운맛 나누기, 구입할 가치가 있는 재료까지 구체적으로 소개해요.

전체: 2시간난이도: 중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8

닭고기에 칼집을 내고 밑간해요

20분

뼈 있는 닭 넓적다리살의 껍질에 얕은 칼집을 내고 라임과 소금으로 밑간하는 공정
두꺼운 부분에 얕은 칼집을 내고 라임과 소금을 스며들게 해요

뼈 있는 넓적다리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고, 껍질과 고기가 두꺼운 부분에 깊이 5mm, 길이 4cm의 칼집을 2개씩 넣어요. 라임즙 1큰술과 소금 1과 1/2작은술을 전체에 문질러 냉장고에서 15분 둬요. 생닭은 물로 씻지 말고 표면을 닦은 뒤 밑간하세요. 칼집 바닥까지 소금이 들어가고 표면이 끈적이지 않으면 준비 완료예요.

STEP 22 / 8

고추와 테라시를 불리고 데워요

12분

물에 불린 붉은 고추, 약불에 데운 테라시, 캔들넛을 작은 접시에 나눈 공정
고추를 부드럽게 하고 테라시와 견과의 향을 먼저 깨워요

마른 붉은 고추는 꼭지와 씨를 떼고 80℃쯤의 물에 10분 담가요. 물기를 빼고 테라시 5g을 알루미늄 포일에 올려 약불의 마른 프라이팬에서 30초 데워요. 캔들넛도 같은 프라이팬에서 1분쯤 굴려, 표면에 옅은 구운 색이 나면 꺼내요. 고추가 손가락으로 휘고 테라시의 비린내가 구운 새우 냄새로 바뀌면 다음으로 가요.

STEP 33 / 8

붐부를 거친 페이스트로 만들어요

8분

붉은 고추와 향미 채소를 푸드 프로세서로 붉은 붐부로 으깨는 공정
완전한 액체로 만들지 말고 거친 된장 정도의 농도에서 멈춰요

적양파, 마늘, 토마토, 켄추르는 2cm 크기로, 붉은 고추는 2cm 폭으로 썰어요. 푸드 프로세서에 불린 고추, 썬 재료, 테라시, 캔들넛, 야자당, 카피르 라임 잎, 물 100ml를 넣고 20초씩 4〜5번 돌려요. 불을 쓰지 않는 분쇄이므로 매끈한 액체가 아니라 숟가락에서 천천히 떨어지는 거친 된장 같은 상태에서 멈춰요. 너무 돌려 물기가 많아졌다면 나중에 더하는 물을 50ml까지 줄여 소스가 묽어지지 않게 조절해요.

STEP 44 / 8

붐부를 볶아 향을 둥글게 만들어요

12분

기름을 머금은 붉은 붐부를 약한 중불로 볶아 가장자리에 기름이 배어 나온 공정
날향이 달게 변하고 페이스트 가장자리에 기름이 보이면 다 볶은 거예요

깊은 프라이팬에 미강유 4큰술을 두르고 약한 중불로 달궈요. 붐부를 넣어 나무 주걱으로 펴고, 타지 않게 바닥을 뒤집으며 10〜12분 볶아요. 처음에는 양파와 테라시의 뾰족한 냄새가 나지만, 붉은색이 조금 어두워지고 페이스트가 끈적하게 주걱에 달라붙으며 가장자리에 기름이 배고 토마토의 수분이 날아가 주걱 자국이 2초 남는 상태가 되면 불을 줄여요. 까맣게 탄 부분은 섞어 넣지 않아요.

STEP 55 / 8

닭고기를 먼저 구워 기름을 빼요

14분

생선구이 그릴에서 뼈 있는 닭 넓적다리살의 껍질을 먼저 구워 기름을 빼는 공정
껍질이 옅게 색이 나고 기름이 떨어지기 시작할 때까지 먼저 구워요

생선구이 그릴을 3분 예열하고, 닭고기의 껍질을 위로 해서 중불에 7분 구워요. 뒤집어 5〜7분 더 굽고, 껍질이 옅은 황금빛이 되며 기름이 석쇠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꺼내요. 이 단계에서는 중심까지 안전하게 익었다고 판단하지 않아요. 석쇠에서 내린 닭고기는 생고기용과 다른 깨끗한 접시로 옮겨요.

STEP 66 / 8

코코넛 밀크를 넣은 붐부로 졸여요

18분

붉은 붐부와 코코넛 밀크 소스로 닭고기를 약불에 졸여 배게 하는 공정
소스가 고기 표면에 감기고 냄비 바닥이 잠깐 보이는 농도까지 졸여요

볶은 붐부의 3분의 1 분량을 깨끗한 그릇에 덜어 마무리용으로 남겨 둬요. 프라이팬에 코코넛 밀크 200ml와 물 100ml를 더하고 약한 중불에서 저으며 5분 끓여요. 닭 껍질이 붉은 주황빛으로 물들고 소스가 걸쭉하게 고기에 감기며 주걱으로 바닥을 훑으면 잠깐 냄비 바닥이 보이는 농도가 되면 닭고기를 되돌려요.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10〜12분, 도중에 한 번 뒤집어 고기의 두꺼운 부분이 70℃ 안팎이 될 때까지 졸여 배게 해요.

STEP 77 / 8

마무리 붐부를 발라 구워 내요

10분

붉은 붐부를 바른 닭고기를 생선구이 그릴에서 고소하게 마무리하는 공정
붐부를 두 번 발라 붉은 갈색의 고소함과 중심의 익힘을 모두 잡아요

닭고기를 다시 깨끗한 석쇠에 올리고, 덜어 둔 붐부를 껍질에 얇게 발라요. 생선구이 그릴을 중불로 되돌려 3분 굽고, 한 번 꺼내 다시 바른 뒤 3〜5분 더 구워요. 표면이 붉은 갈색이 되고 껍질 끝이 말라 고소해지면 가장 두꺼운 부분에 온도계를 꽂아요. 중심이 75℃로 1분 이상 유지되는 걸 확인하고 꺼내요. 탄 곳이 먼저 진행되면 알루미늄 포일을 가볍게 덮어요.

STEP 88 / 8

쉬게 하고 플레칭 캉쿵을 곁들여요

12분

쉬게 한 아얌 탈리왕을 잘라 흰밥과 플레칭 캉쿵을 곁들여 담는 공정
5분 쉬게 한 뒤 잘라 푸른 채소와 밥을 곁들여요

구워 낸 닭고기를 5분 쉬게 해요. 그동안 공심채 200g을 끓는 물에 45초 데쳐 찬물에 담그고 물기를 꼭 짜서 4cm 길이로 썰어요. 다진 토마토 1개, 붉은 고추 1개, 라임즙 2작은술, 소금 약간을 섞어 공심채에 끼얹어요. 닭고기는 뼈를 따라 잘라 밥, 푸른 채소, 오이, 라임과 같은 접시에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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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s

재료

1 / 3

닭고기와 밑간

재료 분량 대체·판단
뼈 있는 닭 넓적다리살 4개(900〜1,000g) 통닭 900〜1,100g도 가능
라임즙 1큰술 레몬즙도 가능
소금 1과 1/2작은술 밑간용. 테라시의 염분을 보고 나중에 조절
2 / 3

붐부

재료 분량 대체·판단
마른 붉은 고추 20g 씨를 줄이면 매운맛이 내려가요
생 붉은 고추 2〜4개 매운맛을 나누려면 1개로
새눈 고추 2〜5개 생략하고 마른 붉은 고추로 조절
적양파 120g 양파도 가능
마늘 25g 심이 있으면 제거
토마토 150g 신맛과 수분을 맡아요
테라시(terasi) 5g 말린 새우 3g도 가능. 새우 알레르기면 생략
캔들넛 20g 마카다미아 20g으로 대체
켄추르(kencur) 10g 생강 15g으로 바꾸면 향이 따뜻해져요
야자당 15g 황설탕도 가능
코코넛 밀크 200ml 무가당 타입. 물 100ml를 더하기
미강유 4큰술 식용유도 가능
카피르 라임 잎 2장 선택. 라임 껍질 소량도 가능
3 / 3

곁들임

재료 분량 대체·판단
따뜻한 밥 4인분 매운 붐부를 받아 주는 주식
공심채 200g 소송채도 가능
토마토 1개 플레칭용
붉은 고추 1개 플레칭용. 매운 걸 못 먹으면 생략
라임 1개 마무리용
오이 1개 입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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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붐부를 숯불 앞에서 두 번 입혀요

석쇠에 올린 닭 껍질에서 기름이 떨어질 때마다 불이 순간 세져요. 붉은 페이스트의 마늘, 고추, 발효 새우 냄새가 연기에 섞이고, 표면이 마르면 다시 한 번 붐부(향미 페이스트)를 발라요. 아얌 탈리왕은 매운 소스를 마지막에 끼얹는 구이가 아니라, 불이 지나가는 중간에 닭에 맛을 옮기고 마무리로 향을 구워 붙이는 요리예요.

구워 낸 아얌 탈리왕을 흰밥, 푸른 채소, 라임과 함께 담은 식탁
붉은 붐부의 향을 흰밥과 푸른 채소로 받아 내는 롬복풍 식탁

아얌 탈리왕(ayam taliwang)은 숨바와섬 서부의 탈리왕에서 이름을 따왔고, 인접한 롬복섬에서도 널리 먹는 닭 요리예요.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소개에서는 어린 닭을 고추, 마늘, 토마토, 테라시, 야자당 등으로 양념해 굽는 동안 페이스트를 바르는 요리로 설명해요.

집에서 재현할 때 고민되는 건 매운맛만이 아니에요. 켄추르(kencur)와 생강은 향이 다르고, 테라시는 피시 소스처럼 액체로 더하는 조미료가 아니라 소량을 페이스트에 섞는 발효 새우예요. 통닭을 쓸지 뼈 있는 넓적다리살로 할지, 코코넛 밀크를 넣을지, 숯불을 생선구이 그릴로 바꿀지에 따라 완성도도 수고도 달라져요.

이 레시피는 뼈 있는 넓적다리살을 쓰고, 붐부를 한 번 볶고, 닭을 먼저 굽고, 코코넛 밀크를 넣은 페이스트로 졸여 배게 한 뒤 다시 한 번 구워요. 겉은 고소하고 껍질 아래에는 매운맛과 발효 감칠맛이 남는 상태를 목표로 해요. 매운 걸 못 먹는 사람 몫은 고추를 줄이고 삼발을 따로 곁들이면 돼요.

표기에 대하여

인도네시아어의 ayam은 '닭'이라는 뜻이에요. 요리 이름은 '아얌 탈리왕'으로 쓰고, 향미 페이스트는 현지 이름 '붐부'라고 불러요.


탈리왕에서 롬복으로: 한 접시에 남은 지역의 차이

롬복 식당을 떠올리게 하는 나무 탁자 위에 숯불구이 닭, 고추, 토마토, 공심채를 늘어놓은 요리 풍경
닭의 강한 매운맛을 밥과 플레칭 캉쿵으로 번갈아 먹어요

탈리왕은 숨바와섬 서부의 지명이에요. 이 요리가 롬복의 명물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해협을 사이에 둔 사람들의 이동과 식재료의 오감이 있어요. 지금의 식탁에서는 롬복의 와룽(식당)이나 가정 요리로서 구운 닭에 매운 붐부를 버무리고 밥과 채소를 곁들이는 형태로 사랑받고 있어요. 요리 이름이 가리키는 땅과 일상적으로 먹는 땅이 반드시 같지 않다는 점이 재미있는 요리예요.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영어 페이지에는 17세기 탈리왕 왕국 요리사에게서 유래했다는 이야기도 소개되어 있어요. 다만 이것은 요리의 전승으로 이야기되는 유래예요. 역사 자료로 하나의 기원을 단정하기보다 탈리왕이라는 지명과 롬복의 식탁을 요리 이름이 함께 짊어지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편이 정확해요.

지역과 가정에 따라 붐부의 배합은 흔들려요. SBS Food의 가정용 레시피는 닭고기를 라임으로 밑간하고 마른 고추, 새눈 고추, 테라시, 캔들넛, 켄추르를 써서 끓인 뒤 굽는 구성이에요.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교재는 통닭을 갈라 페이스트를 바르고 오븐으로 익히는 방법을 싣고 있어요. 전자는 평일의 토막 고기에 맞추기 쉽고, 후자는 한 마리를 둘러싸고 먹는 잔치 요리에 가까운 구성이에요.

발리섬의 아얌 베투투와 비교하면 차이가 보여요. 베투투는 향미 페이스트를 채운 닭을 잎으로 싸서 오래 쪄 구우는 요리예요. 탈리왕은 석쇠의 열과 붉은 붐부의 고소함이 겉으로 나와요. 둘 다 매운 닭 요리지만, 향을 가두느냐 구워지는 표면에 겹치느냐에 따라 먹는 자리가 달라져요.

롬복의 곁들임으로 알려진 플레칭 캉쿵은 삶은 공심채에 토마토와 고추 삼발을 합친 거예요. 뜨거운 닭고기 옆에 수분 있는 푸른 채소를 두니 매운맛이 입에 계속 남지 않아요. 일본의 상차림에서도 밥과 푸른 채소를 함께 내기만 해도 메인만 맵게 하는 것보다 현지의 먹는 흐름에 가까워져요.


재료(4인분): 먼저 향의 중심을 골라요

아얌 탈리왕의 재료를 뼈 있는 닭 넓적다리살, 고추, 토마토, 켄추르, 테라시, 캔들넛으로 나누어 놓은 부엌
고기보다 먼저 붐부의 향을 맡을 재료를 갖춰요

닭고기는 뼈 있는 넓적다리살을 4개, 합계 900〜1,000g쯤 준비해요. 통닭을 쓸 때는 900〜1,100g의 어린 닭으로 바꿔 배를 갈라 펴요. 통닭 쪽이 식탁 분위기는 나지만, 생선구이 그릴의 높이에 들어가는지 먼저 재어 보세요.

테라시는 발효시킨 새우 페이스트예요. 피시 소스와 같은 해산물 계열 감칠맛이지만 액체의 짠맛을 더하는 것이 아니에요. 소량을 볶은 붐부에 넣으면 강한 냄새가 고기의 지방과 고추에 어우러져요. 갑각류를 피한다면 테라시도 말린 새우도 쓰지 말고 소금을 조금 늘리세요.

켄추르는 생강을 닮은 뿌리줄기지만 같은 것이 아니에요. 현지의 향을 우선한다면 켄추르를 찾고, 처음 장보기를 늘리고 싶지 않다면 생강으로 바꾸세요. 캔들넛은 페이스트에 두께를 더하는 재료라서 식감보다 유분의 역할을 봐요.

알레르기와 식품 안전

닭고기, 새우를 포함한 테라시, 견과류를 써요. 대체품의 원재료 표시도 확인하세요. 생닭을 만진 도마, 칼, 접시, 붓은 가열 후의 음식에 돌려 쓰지 않아요.


코코넛 밀크, 켄추르, 테라시 고르기

코코넛 밀크는 붐부를 닭에 버무리기 위한 수분과 둥근 맛을 더해요. 디저트용 가당 타입이 아니라 원재료가 코코넛과 물 중심인 무가당 요리용을 고르세요. 이번 사용량은 200ml라서 나머지를 카레나 조림에 돌릴 사람은 400ml 캔을 살 이유가 있어요. 한 번만 만든다면 근처 수입 식품점에서 작은 용량을 찾아도 괜찮아요.

켄추르는 생강과 같은 코너에 없을 때가 있어요. 냉동 뿌리줄기나 수입 식료품점에서 찾지 못하면 생강 15g과 라임 껍질 소량으로 만들 수 있어요. 다만 이 대체는 '켄추르의 대용품'일 뿐 같은 향이 되지는 않아요. 테라시도 무리해서 온라인으로 사지 말고 원재료 표시를 확인할 수 있는 수입 식품점에서 작은 봉지를 고르는 편이 남기기 어려워요.

카피르 라임 잎은 탈리왕의 중심 재료라기보다 생선구이 그릴로 만들 때 감귤의 푸른 향을 보충하는 선택 재료예요. 넣는다면 2장이면 충분해요. 남은 건 태국 수프나 인도네시아 조림에 돌릴 수 있는 사람만 사세요.


만드는 법: 먼저 굽고, 붐부로 졸여 배게 하고, 다시 구워요

두 번 굽는 사이에 붐부를 닭에 넣으면 껍질 표면에만 맛이 남기 어려워져요. 첫 구운 색은 고소함의 바탕, 냄비에서의 가열은 고기에 맛을 옮기는 시간, 마지막 그릴은 붉은 페이스트를 말리는 시간이에요.

통닭으로 만들 때

900〜1,100g의 어린 닭을 쓸 때는 등 쪽을 갈라 펴고 껍질에 얕은 칼집을 내요. 첫 그릴은 한 면 8분씩, 붐부로 졸이는 시간은 15분으로 늘리고 마지막에 중심 온도를 확인해요. 그릴 높이에 들어가지 않으면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의 교재처럼 180℃ 오븐에서 익히고 마지막만 그릴로 옮기세요.


불과 맛 되돌리기: 실패를 세 가지로 나눠요

수분이 많은 옅은 붐부, 적당히 기름이 밴 붐부, 탄 붐부를 나란히 놓은 비교
수분, 향, 익힘을 따로 보면 맛을 더하기 전에 되돌릴 곳이 보여요

아얌 탈리왕은 매운맛을 더한다고 정돈되는 요리가 아니에요. 붐부의 수분이 남으면 향이 흐려지고, 닭을 갑자기 센 불에 올리면 껍질만 까매져요. 어디서 상태가 변했는지 표로 확인해요.

상태 주된 원인 되돌리는 법
붐부가 묽어요 토마토나 양파의 수분, 덜 볶음 약한 중불에서 3〜5분 더 볶아 주걱 자국이 남을 때까지 수분을 날리기
테라시 냄새가 강해요 볶기 전에 넣음, 양이 많음 다음에는 30초 데운 뒤 쓰고, 이번에는 코코넛 밀크와 밥으로 받아 내기
너무 매워요 새눈 고추가 많음 닭고기에 추가 페이스트를 바르지 말고 푸른 채소, 밥, 코코넛 밀크를 곁들이기
너무 짜요 테라시와 소금을 동시에 늘림 소금 추가를 멈추고 간 안 한 밥과 토마토를 늘리기
껍질만 까매요 석쇠와 불이 가까움, 페이스트가 두꺼움 포일을 덮고 약한 불로 중심 온도를 확인하기
중심이 덜 익었어요 고기가 두껍고 졸이는 시간이 짧음 160℃ 오븐에서 10분씩 추가하고 75℃ 1분을 확인하기
고기가 말랐어요 마지막 그릴이 길고 쉬게 하지 않음 육즙을 소량 끼얹어 5분 쉬게 하고 다음에는 마지막 굽는 시간을 줄이기

안전한 익힘은 껍질 색이나 꼬치가 들어가는 느낌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일본 농림수산성은 닭고기를 중심부까지 가열하고 75℃로 1분 이상을 기준으로 하도록 안내해요. FoodSafety.gov도 가금류의 최저 내부 온도를 74℃(165°F)로 하고 있어요. 이 글에서는 여유를 두어 75℃·1분을 채택했어요.

온도계가 없다면 가장 두꺼운 부분을 갈라 붉은 즙이 남아 있지 않은지와 고기가 뼈에서 떨어지기 시작하는지를 확인해요. 다만 색은 안전 온도를 대신하지 않아요. 다음에도 만들 예정이라면 닭고기용 온도계를 준비하는 편이 판단이 안정돼요.


롬복의 식탁을 집으로: 밥과 푸른 채소로 매운맛을 받아 내요

아얌 탈리왕, 플레칭 캉쿵, 흰밥, 오이, 라임을 1인분으로 담은 식탁
닭의 매운맛, 푸른 채소의 수분, 밥의 단맛을 한입마다 조합해요

인도네시아 관광부의 요리 소개에서 아얌 탈리왕은 밥이나 플레칭 캉쿵, 베벡 텔론(가지 생샐러드) 등과 함께 나와요. SBS Food의 레시피도 구운 닭에 밥, 플레칭 캉쿵, 베벡 텔론을 곁들이는 구성이에요. 매운 닭에 다른 매운 반찬을 겹치기보다 푸른 채소의 수분과 토마토의 신맛을 놓는 데 상차림의 의미가 있어요.

집에서는 먼저 밥과 플레칭 캉쿵만으로 충분해요. 공심채가 없으면 소송채를 45초 데치고 4cm로 썰어 써요. 소송채는 줄기가 굵으니 굵은 부분만 세로로 가르면 잎과 같은 타이밍에 씹혀요. 삼발을 따로 곁들이면 같은 닭으로 매운 정도가 다른 접시를 만들 수 있어요.

라임은 구운 껍질의 기름기를 끊는 역할이 있어요. 신맛을 붐부에 많이 섞기보다 먹기 직전에 짜는 쪽이 페이스트의 고소함을 남길 수 있어요. 오이를 곁들이는 것도 현지 접시를 그대로 재현하려는 것이 아니라 매운맛과 기름기를 입에서 한 번 쉬게 하기 위해서예요.

남은 닭은 뼈를 발라 국물과 함께 얕은 밀폐 용기에 옮겨요. 한 김 식으면 냉장하고 2일 이내에 먹는 것을 기준으로 해요. 데울 때는 중심까지 김이 오르도록 하고, 표면만 뜨거워지면 섞거나 두께를 나누어 가열하세요. 보관한 고기를 다시 센 불에 구우면 마르기 쉬우니 소량의 국물을 끼얹고 나서 데워요.


대체의 사고방식: 지킬 향과 바꿔도 되는 도구

켄추르와 생강, 캔들넛과 마카다미아, 바나나 잎 대신 집 접시를 쓰는 대체 재료 비교
대체는 같은 맛을 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향의 역할을 남기기 위해 골라요

현지 식재료를 전부 갖추는 것이 재현의 조건은 아니에요. 아얌 탈리왕다움을 정하는 건 닭을 굽는 것, 고추와 토마토를 기름에 볶는 것, 테라시의 감칠맛, 마지막에 페이스트를 태우지 않고 구워 붙이는 것이에요. 다음 대체는 달라지는 부분을 알고서 써요.

현지에 가까운 재료·방법 집 부엌에서의 대체 달라지는 점
어린 닭 통구이 뼈 있는 넓적다리살 4개 껍질 면적과 식탁의 박력이 작아져요
켄추르 생강 15g + 라임 껍질 소량 흙 같고 단단한 향이 따뜻한 향으로 기울어요
테라시 생략, 또는 말린 새우 발효 새우의 깊은 향이 약해져요
캔들넛 마카다미아 페이스트의 두께는 유지하기 쉬워요
코코넛 밀크 물 100ml와 토마토 50g 둥근 맛이 줄고 고추의 모서리가 나와요
숯불 생선구이 그릴 연기 향이 약하고 불과의 거리를 조절하기 쉬워요

켄추르를 살 가치가 있는 건 인도네시아 요리를 몇 번 만들 사람이에요. 한 접시만을 위해서라면 생강으로 만들고, 현지에 가까운 향을 시험하고 싶을 때 냉동품을 찾아보세요. 테라시는 개봉 후 냄새가 강하니 사용량이 적은 집에서는 무리해서 사지 말고, 알레르기가 없을 때만 말린 새우로 대체하세요.

매운맛은 고추의 종류와 양을 따로 생각해요. 마른 붉은 고추를 줄이면 색과 단 향도 줄지만, 새눈 고추만 빼면 붉은 붐부의 모습을 유지한 채 자극을 낮출 수 있어요. 네 명 중 한 사람만 매운 걸 못 먹는다면 붐부를 전체적으로 약하게 하고 삼발을 접시 가장자리에 두는 방법이 식탁을 나누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아얌 탈리왕의 재료를 켄추르와 생강, 테라시와 말린 새우, 코코넛 밀크와 물로 나눈 질문 코너 이미지
대체품은 향, 수분, 감칠맛의 역할별로 골라요

Q1. 아얌 탈리왕은 통닭이 아니면 만들 수 없나요?

뼈 있는 넓적다리살로 만들 수 있어요. 토막 고기는 붐부가 잘 감기고 생선구이 그릴의 높이도 가리지 않아요. 통닭을 쓰면 탈리왕의 잔치 요리다운 모습이 되지만 고기가 두꺼운 부분이 늘어나니, 중심 온도를 재는 곳을 바꾸지 말고 확인하세요.

Q2. 켄추르는 생강이나 갈랑갈과 같은가요?

같지 않아요. 켄추르는 흙 같고 청량한 향, 생강은 따뜻하고 매운 향, 갈랑갈은 단단한 감귤 같은 향이에요. 탈리왕 레시피에서 켄추르를 생강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완성된 향은 달라져요.

Q3. 테라시 냄새를 약하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사용량을 지키고 페이스트에 섞기 전에 약불에서 30초 데워요. 날냄새가 구운 새우 냄새로 바뀌면 볶은 붐부에 더해요. 냄새가 싫다면 무리해서 쓰지 말고 말린 새우로 바꾸거나 생략하고 소금으로 조절하세요. 새우 알레르기가 있다면 대체용 말린 새우도 쓰지 않아요.

Q4. 숯불이 없어도 고소하게 만들 수 있나요?

생선구이 그릴로 만들 수 있어요. 먼저 껍질에서 기름을 빼고, 졸여 밴 뒤에 붐부를 얇게 발라 짧은 시간에 마무리해요. 페이스트를 두껍게 바르면 불 가까이에서 먼저 타므로 한 번에 많이 바르지 말고 두 번에 나누어 구우세요.

Q5. 코코넛 밀크 없이도 성립하나요?

성립해요. 물 100ml와 토마토 50g을 더하고 국물이 고기에 감길 때까지 조금 더 졸여요.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것보다 입에 닿는 느낌이 가볍고 고추의 자극이 앞에 나와요. 무가당 캔을 사서 남기고 싶지 않은 사람은 이 갈림길에서 시작해도 괜찮아요.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