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냄비 바닥에 남는 두 번째 밥
밥을 짓고 떠낸 뒤, 바닥에 남은 얇은 층을 검게 태우지 않고 노랗고 바삭하게 남겨요. 그다음 같은 냄비에 물을 새로 부어 따뜻한 음료를 만들어요.
냄비에 밥을 짓고 고슬고슬한 밥을 다 떠내면 바닥에 얇은 층이 달라붙어 남아요. 한국에서는 이 층을 누룽지라고 불러요. 한국관광공사는 누룽지를 밥을 지을 때 냄비나 전기밥솥 바닥에 생기는 노랗고 바삭한 층으로 설명하며, 그대로 먹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으로 만들어 먹는다고 안내해요.
이 글은 한 가지 가정식 방법을 따라가요. 망치(Maangchi)의 밥, 누룽지, 숭늉 레시피예요. 세카이 고한은 이 레시피를 주방에서 직접 시험하지 않았어요. 생쌀에서 시작해 밥 한 냄비를 짓고, 바닥에 누룽지가 생기도록 한 번 더 졸여요. 밥을 떠낸 뒤에는 뚜껑을 덮고 잠깐 가열하고, 물 몇 방울을 뿌리고, 다시 뚜껑을 덮어 잠깐 더 두면 누룽지가 냄비에서 잘 떨어져요. 이어서 냄비에 물을 부어 은근하게 끓이면 숭늉이 돼요.
이 냄비에 들어가는 것은 쌀과 물뿐이에요. 기름도 소금도 설탕도 없고, 차나 고명도 넣지 않아요. 이 방식은 남은 밥을 다시 데우지 않고, 갓 지어 갓 먹는 것을 기준으로 해요.
누룽지와 숭늉은 같은 것이 아니에요
누룽지는 먹는 밥 층이고, 숭늉은 누룽지를 떠낸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인 음료예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모두 이 둘을 나누어 설명해요. 누룽지는 간식으로 먹고, 누룽지에 물을 부어 끓인 물은 숭늉으로 마셔요. 이 레시피에서는 둘 다 같은 냄비에서 차례로 나와요.
재료: 멥쌀과 물, 네 번에 나누어 쓰는 물

재료는 쌀과 물뿐이에요. 물은 어느 단계에서 쓰는지에 따라 나누어 적었어요.
쌀과 계량컵, 분량에 대한 메모
흔하게 구할 수 있는 멥쌀을 쓰면 돼요.
2인분이라는 분량은 떠내는 지은 밥을 기준으로 한 것이고, 누룽지의 분량은 아니에요.
준비물
- 뚜껑이 있는 두꺼운 바닥의 냄비
- 계량컵
- 냄비에 맞는 숟가락 (금속이나 나무). 코팅된 냄비라면 코팅에 흠이 나지 않도록 제조사가 권하는 도구를 써요.
- 지은 밥을 담을 그릇
- 숭늉을 담아 낼 컵
만드는 법: 생쌀에서 누룽지로, 다시 숭늉으로
냄비와 뚜껑, 김은 특히 누룽지를 다루는 동안 매우 뜨거워요. 뚜껑은 행주나 장갑을 대고 잡고, 얼굴과 손을 올라오는 김에서 떨어뜨려요.
만드는 순서는 한 줄로 이어져요. 밥을 짓고, 누룽지를 만들고, 밥을 떠내고, 누룽지를 떼어 내고, 마지막에 숭늉을 끓여요. 아래 단계는 냄비 안에서 보이는 변화마다 하나씩 맞출 수 있도록 잘게 나누었어요.
누룽지 먹기와 숭늉 마시기

누룽지는 그대로 먹어도 돼요. 바삭한 조각을 갓 만들어 접시에 담고, 8단계에서 떠낸 밥그릇과 함께 내요. 숭늉은 담백해요. 물과 냄비에 남은 누룽지 조각뿐이고, 찻잎도 설탕도 넣지 않아요.
같은 밥상의 다른 요리는 한국 페이지에서 볼 수 있어요.
눌어붙거나, 타거나, 적게 생겼을 때: 누룽지 상태 읽기
이 방법에는 냄비 크기나 정확한 온도, 목표로 하는 색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누룽지가 얼마나 생기고 어떻게 떨어지는지는 냄비와 화력에 따라 달라져요. 아래 표는 결과를 보장하는 기준이 아니라 무엇을 살펴볼지 정하는 데 써요.
| 보이는 상태 | 확인할 것 | 할 일 |
|---|---|---|
| 누룽지가 떨어지지 않아요 | 누룽지를 떼어 내는 세 단계를 모두 했는지: 약불에서 뚜껑 덮고 2분, 물 몇 방울, 뚜껑 덮고 1분 더 | 가운데부터 들어 올리지 말고 숟가락으로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조금씩 떠내요. 누룽지는 조각으로 떠내요 |
| 누룽지가 노랗지 않고 검어요 | 한 번 더 졸이는 동안 냄비를 비워 두었는지 | 목표는 얇고 노랗고 바삭한 층이에요. 다음에는 7단계에서 냄비를 계속 지켜봐요 |
| 누룽지 위에 무른 밥이 두껍게 남아 있어요 | 8단계에서 지은 밥을 모두 떠냈는지 | 무른 밥을 먼저 떠내서 바닥에 얇은 층만 남겨요 |
| 누룽지가 아주 적게 생겨요 | 냄비와 화력 | 이 방법처럼 두꺼운 바닥의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려 써요. |
| 코팅된 냄비에 흠이 생겼어요 | 숟가락 | 제조사가 권하는 도구로 바꿔요 |
누룽지를 즐기는 여러 가지 방법
누룽지를 먹는 방식은 여러 가지예요. 위의 방법에서 다루는 것은 처음 두 가지뿐이에요.
- 그대로. 얇고 바삭한 조각을 냄비에서 바로 먹어요.
- 숭늉으로. 누룽지를 떠낸 냄비에 물을 끓여 마셔요. 13단계와 14단계처럼요.
- 간식처럼 부쳐서. 누룽지를 간식으로 부치는 것은 별개의 조리법이고, 이 글에서는 그 방법을 다루지 않아요.
- 시판 누룽지. 사서 먹는 누룽지는 집 냄비에 남은 층과 다른 제품이고, 이 레시피는 그것에 기대지 않아요.
냄비 바닥의 밥: 이름과 배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한복진 집필, 2010년 작성·2023년 수정)은 누룽지를 밥을 지을 때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밥으로 정의해요. 가마치, 가매치, 누룽갱이, 눌은밥 같은 다른 이름도 함께 소개해요. 누룽지를 간식으로 먹고 물에 끓여 숭늉으로 마시는 방식도 설명해요.
같은 항목은 큰 냄비에 밥을 짓던 시절에는 일부러 밥을 더 눌려 부쳐 간식처럼 먹기도 했다는 점, 오늘날에는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 작은 냄비로 밥을 짓는 일이 많아 누룽지가 저절로 생기지 않을 때도 있다는 점을 덧붙여요. 백과사전 자체가 항목이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를 반영하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다고 밝히고 있으니, 여기서는 이 내용을 모든 시대와 지역에 적용되는 규칙이 아니라 해당 항목의 설명으로 소개해요.
망치의 레시피는 어느 한 지역의 표준이 아니라 한 가정의 방식이에요. 생쌀에서 누룽지, 다시 숭늉까지 분량과 시간, 순서를 한 페이지에 정리해 두어서 집에서 만들기에는 쓸모가 있어요.
갓 지어 먹기: 지은 밥을 다루는 조언
이 레시피는 갓 지어 갓 먹는 것을 기준으로 해요. 지은 밥이나 누룽지를 얼마나 보관할 수 있는지는 말하지 않고, 남은 밥도 쓰지 않아요.
지은 밥을 남긴다면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의 "Home food fact checker"는 최대한 빨리, 되도록 한 시간 안에 식히라고 권해요. 밥솥이나 찜기, 냄비에 그대로 두고 식히지 말라고도 해요. 냉장고에 넣고 24시간 안에 먹고, 다시 데울 때는 한 번만, 속까지 김이 오를 때까지 데우라고 안내해요. 이 안내는 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에 해당해요. 이 요리를 위해 시험한 유통기한이 아니라 밥에 대한 일반적인 안내이고, 잘못 보관한 밥은 다시 데워도 안전해지지 않아요.
미국 정부의 식품 안전 사이트인 FoodSafety.gov는 남은 음식을 얕은 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하라고 일반적으로 권해요. 상하기 쉬운 음식에 대한 두 시간(90°F/32°C 이상에서는 한 시간) 기준은 밥을 실온에서 두 시간 동안 천천히 식혀도 된다는 뜻이 아니에요.
자주 묻는 질문
누룽지와 숭늉은 같은 건가요?
아니에요. 누룽지는 냄비 바닥에 눌어붙은 밥 층으로, 먹는 것이에요. 숭늉은 그 냄비에 물을 부어 끓인 음료예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모두 이렇게 설명해요.
전기밥솥으로도 누룽지를 만들 수 있나요?
한국관광공사는 냄비뿐 아니라 전기밥솥 바닥에도 이 층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이 글의 방법은 가스레인지에 올린 냄비를 위한 것이고, 전기밥솥으로 만드는 방법은 다루지 않아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도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에서는 누룽지가 저절로 생기지 않을 때가 있다고 밝혀요.
분량은 얼마나 되나요?
망치의 레시피는 지은 밥 2인분을 기준으로 해요. 누룽지 조각의 개수나 무게는 제시하지 않고, 누룽지의 양은 냄비와 화력에 따라 달라져요.
10분 더 졸일 때 불은 어느 정도로 하나요?
레시피에 그 졸임 단계의 화력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여기서도 따로 적지 않았어요. 레시피가 밝히는 불은 밥을 끓일 때의 중강불, 밥을 떠낸 뒤 뚜껑을 덮고 2분 가열할 때의 약불, 숭늉을 끓일 때의 약불이에요.
누룽지나 밥을 나중에 먹으려고 두어도 되나요?
이 레시피는 갓 먹는 것을 기준으로 하고 보관 기간을 말하지 않아요. 지은 밥 전반에 대해서는 위의 지은 밥을 다루는 부분에 정리한 영국 식품기준청 안내를 참고해요.
무엇을 사야 하나요?
멥쌀이면 돼요. 도구는 뚜껑이 있는 두꺼운 바닥의 냄비와 냄비에 맞는 숟가락이면 충분해요. 특별한 재료나 제품은 필요하지 않아요.
참고 자료
- 망치(Maangchi) 「밥, 누룽지, 숭늉(Rice, scorched rice, and scorched rice tea)」. 이 글에서 따른 레시피로, 멥쌀과 물, 씻고 물 빼기, 물 1컵에 뚜껑 덮고 30분 불리기, 중강불에서 10분쯤 끓이기, 밥 뒤집기, 누룽지를 위해 10분쯤 더 졸이기, 뚜껑 덮고 약불에서 2분, 물 몇 방울과 뚜껑 덮고 1분 더, 바깥에서 안쪽으로 긁어내기, 물 2컵을 약불에서 끓여 숭늉 만들기까지 담고 있어요. 분량은 지은 밥 2인분이에요. https://www.maangchi.com/recipe/rice
- 한국관광공사(VisitKorea) 「누룽지(Scorched Rice)」. 냄비나 전기밥솥 바닥에 생기는 노랗고 바삭한 층으로서의 누룽지, 그대로 먹거나 뜨거운 물로 숭늉을 만드는 방식, 오늘날 간식으로 따로 만드는 방식까지 설명해요. https://english.visitkorea.or.kr/svc/contents/contentsView.do?vcontsId=231676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누룽지」(한복진 집필). 정의와 다른 이름, 간식과 숭늉으로 먹는 방식, 일부러 눌린 밥을 부쳐 먹던 옛 관행, 현대의 밥솥과 작은 냄비에서는 늘 생기지는 않는다는 설명을 담고 있어요.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7930
- 영국 식품기준청(Food Standards Agency) / GOV.UK 「Home food fact checker」. 밥을 되도록 한 시간 안에 빨리 식히고, 밥솥이나 찜기, 냄비에 두고 식히지 않으며, 냉장 보관해 24시간 안에 먹고, 다시 데울 때는 속까지 김이 오를 때까지 한 번만 데우라는 안내예요.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에 해당해요. https://www.gov.uk/government/publications/home-food-fact-checker/home-food-fact-checker
- FoodSafety.gov 「4 Steps to Food Safety」. 상하기 쉬운 음식은 두 시간(90°F/32°C 이상에서는 한 시간) 안에 냉장하고, 남은 음식은 얕은 용기에 담아 바로 냉장하라는 일반 안내예요. https://www.foodsafety.gov/keep-food-safe/4-steps-to-food-safe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