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팅가 데 포요 만드는 법: 훈연 향 닭고기를 토스타다에 올리는 멕시코 요리

팅가 데 포요는 찢은 닭고기를 토마토와 치폴레로 졸여 버무리는 멕시코 요리예요. 4인분 재료와 만드는 법, 매운맛 조절, 닭가슴살을 촉촉하게 만드는 요령, 치폴레 대체, 토스타다 담기, 푸에블라의 역사와 지역 차이, 보관과 다음 날 먹는 법까지 소개해요.

이 레시피는 Sekai Gohan 편집부가 일본어 원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일본어 원문 읽기

  • 준비20분
  • 조리45분
  • 전체1시간 5분
  • 분량4인분
  • 난이도초급

토스타다에 붉은 치폴레 닭고기 조림을 올리고 아보카도, 라임, 허브를 곁들인 멕시코의 팅가 데 포요

토스타다 위에 검은빛 콩, 붉고 윤기 나는 찢은 닭고기, 가늘게 썬 양상추, 얇게 저민 아보카도, 하얀 치즈가 차례로 쌓여요. 그 붉은 닭고기가 팅가 데 포요(tinga de pollo)예요. 닭고기, 토마토, 양파, 치폴레를 합쳐 졸인 요리로, 이 글의 레시피는 4인분, 약 65분이에요. 치폴레 1개와 아도보 소스 1큰술로 시작해요. 매운 정도는 제품마다, 그리고 치폴레 하나하나마다 다르니 처음에는 적게 넣어요. 찢은 닭고기와 치폴레가 주인공이고, 담는 것은 먹기 직전에. 토스타다의 바삭한 소리를 남기기 위한 거의 유일한 요령이에요.

푸에블라에서 온 팅가, 땅마다 바뀌는 고기와 재료

멕시코 요리 사전 Larousse Cocina는 팅가를 푸에블라(Puebla)에서 유래한 요리로 소개해요. 지금은 중부의 여러 주에 지역마다, 집집마다의 버전이 있어요. 이 사전이 드는 첫 기록은 1881년의 요리책 『La cocinera poblana』예요. 다만 이것은 기록에 남은 첫 사례일 뿐, 1881년에 누군가 발명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당시의 예로 나오는 것은 돼지 내장과 피를 쓰는 tinga caliente, 돼지고기와 감자, 롱가니사(longaniza) 소시지를 합친 tinga escandalosa예요. 지금의 닭고기 팅가와는 꽤 다른 얼굴이죠. 푸에블라에서 멕시코 중부로 퍼지는 사이에 땅마다의 재료가 섞여 들었을 거예요.

고기나 곁들이는 방식이 바뀌어도 식탁에 남는 특징이 있어요. 지금의 팅가에는 닭고기 말고도 돼지고기, 소고기, 정어리 버전이 있고, 어느 쪽이든 치폴레가 중요한 재료로 소개돼요. 틀락스칼라(Tlaxcala)에는 롱가니사나 초리소와 감자를 더해 molotes의 속으로 쓰는 예가 있어요. 모렐로스(Morelos)에는 hongo cazahuate라는 버섯을 고기 대신 쓰는 버전도 있어요.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버섯을 같은 것으로 다룰 수는 없지만, 고기가 없어도 성립하는 요리라는 것은 전해져요. 토스타다나 타코, 케사디야의 속이 되고, 점심의 주요리도 돼요. 축하하는 날에만 나오는 특별한 접시가 아니라 매일의 부엌에 가까운 조림이에요.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

같은 푸에블라에는 치폴레를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세미타 포블라나(일본어)가 있어요. 깨를 뿌린 빵에 튀긴 고기를 겹치는 요리로, 팅가와 함께 읽으면 푸에블라의 식탁이 입체적으로 보여요.

집에서 만든다면 치폴레 아도보 통조림부터

장을 볼 때 가장 먼저 챙길 것은 치폴레 아도보 통조림(chipotles in adobo)이에요. 고추와 소스를 모두 쓰지만, 한 캔을 통째로 4인분에 넣으면 너무 강해요. 살 때는 아도보 소스가 든 제품인지 라벨에서 확인하세요. 말린 치폴레는 다른 상품이라 같은 양으로 그대로 바꿀 수 없어요. 가격과 재고는 가게마다 다르니 여기서는 다루지 않아요. 토마토는 생으로 약 450g, 다이스 토마토라면 400g이에요. 양파는 보통 것이면 되지만, 양파는 얇게 썰어 볶으면 소스의 단맛이 제대로 나와요. 케첩으로만 바꾸면 단맛도 간도 달라져요.

현지의 가정식에도 폭이 있어요. 요리 연구가 Pati Jinich가 공개한 레시피에는 토마토에 토마티요(tomatillo)를 더하는 버전이 있어요. 다만 모든 팅가에 꼭 들어가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오레가노에 대해서도 Pati Jinich는 멕시칸 오레가노가 없으면 지중해 오레가노를 써도 된다고 답했어요. 이 글의 배합은 말린 오레가노 작은술 1이에요. 치폴레를 다른 요리에도 쓰고 싶다면 세미타 포블라나(일본어)로, 견과류와 고추를 겹친 깊은 소스라면 몰레 포블라노(일본어)도 참고가 돼요.

요령

치폴레가 없는 날의 가정용 대안으로, 훈제 파프리카 가루 작은술 2, 일반 파프리카 가루 작은술 1, 고춧가루 작은술 1/4, 식초 작은술 1을 치폴레 1개와 아도보 소스 대신 쓰는 방법이 있어요. 같은 맛은 나지 않아요. 매운맛은 고춧가루를 줄여 조절하세요. 요리 본래의 향을 처음 알고 싶다면 역시 치폴레를 고르는 것이 지름길이에요. 재현율을 측정한 것은 아니니 어디까지나 가까워지기 위한 방법으로 생각해 주세요.


재료 (4인분)

고기와 토핑을 따로 준비해 두면 마무리 순서가 편해져요. 토핑은 따로 준비하고, 4인분·토스타다 8장을 기본으로 해요. 작은 타코라면 10~12개가 기준이에요. 닭고기는 닭다리살 600g, 닭가슴살이라면 650g으로 바꿀 수 있어요. 가열 시간만으로 안전을 판단하지 말고 중심 온도로 확인하세요. 영양 표시는 이전 글의 4인분 추정치를 4로 나눈 1인분 참고값이에요. 제품이나 담는 양에 따라 달라지고, 실측값이 아니에요.

팅가 데 포요에 쓰는 닭고기, 토마토, 양파, 치폴레, 토스타다, 허브를 늘어놓은 재료 사진
팅가는 닭고기, 토마토, 양파, 치폴레가 중심. 토핑은 식탁에서 가벼움을 더하는 역할

닭고기와 소스

재료 분량 대체·메모
닭다리살 600g 닭가슴살이라면 650g. 껍질을 벗기면 소스가 무거워지기 어려워요
물 900ml 닭고기가 잠기는 양. 모자라면 100ml씩 더해요
양파 1개(약 200g) 절반은 삶는 물에, 절반은 얇게 썰어 볶아요
마늘 3쪽 삶는 물에 1쪽, 소스에 2쪽
월계수 잎 2장 없으면 생략해도 돼요
소금 작은술 1과 1/2 삶는 물에 작은술 1, 마무리에 작은술 1/2
토마토 3개(약 450g) 다이스 토마토 통조림 1캔(400g)도 괜찮아요
치폴레 아도보 통조림 치폴레 1개, 소스 1큰술 매운맛이 부담스러우면 치폴레 1/2개
말린 오레가노 작은술 1 멕시칸 오레가노가 이상적. 지중해 오레가노도 괜찮아요
커민 가루 작은술 1/2 너무 많이 넣으면 타코 고기 맛이 돼요
후추 작은술 1/3 굵게 간 것
식용유 1큰술과 1/2 현미유나 볶지 않은 참기름도 괜찮아요
닭 삶은 물 150ml 소스 농도 조절용

담기

재료 분량 대체·메모
토스타다 8장 옥수수 토르티야라면 데워서 타코로 먹어요
리프라이드 빈스 240g 핀토콩, 강낭콩, 병아리콩을 으깨도 돼요
양상추 120g 5mm 폭으로 가늘게 썰어요
아보카도 1개 5mm 두께로 얇게 썰어요
케소 프레스코 60g 코티지치즈나 페타 치즈 조금으로 대체 가능
크레마 4큰술 사워크림이나 그릭 요거트로 대체 가능
라임 2개 레몬도 괜찮아요
고수 20g 싫다면 쪽파
주의

치즈와 크레마에는 유제품이 들어 있어요. 토르티야나 치폴레 가공품에는 밀이나 대두 등이 들어 있을 수 있으니 표시를 확인하세요. 유제품을 피한다면 치즈와 크레마를 빼요. 생닭에 닿은 칼과 도마는 씻은 뒤 쓰고, 생으로 먹는 채소와는 분리하세요. 닭고기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중심을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해요. 색이나 육즙만으로는 안전하다고 할 수 없어요.

만드는 법

이 요리는 닭고기를 삶아서 찢고, 양파를 볶은 소스에 다시 넣는 순서로 진행해요. 소스를 먼저 졸여야 닭고기에 맛이 제대로 배요. 졸이는 시간은 불의 세기와 토마토의 수분에 따라 달라지니, 숫자만 믿지 말고 국물이 흐르지 않는 촉촉한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세요. 목표는 촉촉하되 국물이 흥건하지 않은 상태예요.

  1. 닭고기를 삶아요

    18분

    냄비에 닭고기, 물 900ml, 양파 1/2개, 마늘 1쪽, 월계수 잎 2장, 소금 작은술 1을 넣어요. 센 중불에서 끓이고 거품을 걷어 낸 뒤 약불로 줄여 1215분 삶아요. 온도계로 두꺼운 부분의 중심이 75℃가 되었는지 확인하고 1분 이상 유지해요. 1215분은 기준일 뿐이니 두께에 따라 늘리세요.

    냄비에서 닭고기를 양파, 월계수 잎, 마늘과 함께 약불로 삶는 과정
    센 중불에서 끓인 뒤 약불로 삶아요. 중심까지 익으면 건져 내요
  2. 닭고기를 굵게 찢어요

    7분

    닭고기를 건져 5분 두었다가, 손을 댈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포크 2개로 5~8mm 폭의 굵은 결로 찢어요. 너무 잘게 찢으면 소스 속에서 고기의 존재감이 사라지니, 타코에 넣어도 씹는 맛이 남는 굵기로 해요. 삶은 물은 150ml 덜어 둬요.

    삶은 닭고기를 포크로 굵게 찢는 과정
    닭고기는 너무 잘게 찢지 말고 5~8mm 폭의 결을 남기면 토스타다에 올려도 먹기 좋아요
  3. 양파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요

    8분

    양파 1/2개를 2~3mm 폭으로 얇게 썰어요. 팬에 기름 1큰술과 1/2을 넣고 중불에서 1분 데운 뒤, 양파를 넣어 6분 볶아요. 가장자리가 옅은 금빛이 되고 달큰한 향이 나면 다진 마늘 2쪽을 넣고 1분만 익혀요.

    팬에서 얇게 썬 양파를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 과정
    양파는 태우지 말고 달게 볶아요. 마늘은 마지막에 넣어 쓴맛이 나지 않게 해요
  4. 토마토와 치폴레를 갈아요

    3분

    토마토 3개를 큼직하게 썰어 치폴레 1개, 아도보 소스 1큰술, 오레가노 작은술 1, 커민 작은술 1/2, 후추, 닭 삶은 물 150ml와 함께 블렌더에 넣어요. 45~60초 돌려 큰 껍질 조각이 남지 않는 붉은 소스로 만들어요.

    블렌더에 토마토, 치폴레, 삶은 물을 넣어 붉은 소스를 만드는 과정
    치폴레는 조금만 넣어도 향이 강해요. 처음에는 1개로 멈추고 매운맛을 확인해요
  5. 소스를 볶아 향을 깨워요

    6분

    양파를 볶은 팬에 붉은 소스를 부어요. 중불 그대로 1분 끓이고, 튀기 시작하면 약한 중불로 줄여 5분 저으며 끓여요. 표면의 거품이 커지고, 나무 주걱으로 그었을 때 팬 바닥이 잠깐 보이는 묽은 케첩 정도의 농도가 되면 물기가 빠진 거예요.

    붉은 토마토 치폴레 소스를 양파 팬에 부어 졸이는 과정
    소스는 한 번 볶듯이 끓여요. 생토마토의 신맛이 둥글어지고 치폴레 향이 퍼져요
  6. 닭고기를 넣고 버무려요

    8분

    찢은 닭고기를 넣고 약한 중불에서 8분 끓여요. 소스가 작게 보글보글 끓고, 닭고기의 하얀 부분이 거의 붉게 물들고, 결끼리 붉은 소스로 뭉쳐지는 농도가 되면 소금 작은술 1/2을 넣어요. 수분이 모자라면 삶은 물을 2큰술씩 더해 눌어붙지 않게 해요.

    찢은 닭고기를 붉은 치폴레 소스에 다시 넣어 버무리는 과정
    닭고기 전체가 붉게 물들고 소스가 결 사이로 들어가면 맛이 배요
  7. 촉촉하게 졸여요

    8분

    약불로 줄이고 뚜껑 없이 8분 졸여요. 나무 주걱으로 모았을 때 국물이 다시 흘러내리지 않고 닭고기에 윤기가 돌면 완성이에요. 너무 졸이면 다음 날 퍽퍽해지니, 팬 바닥에 소스가 2큰술 정도 남았을 때 멈춰요.

    완성 직전의 팅가 데 포요가 팬에서 윤기 나게 졸여진 모습
    너무 졸이지 말고 닭고기에 윤기가 남을 때 멈추면 다음 날에도 쓰기 좋아요
  8. 토스타다에 담아요

    5분

    토스타다에 리프라이드 빈스를 30g씩 얇게 바르고, 팅가를 1장당 70g 정도 올려요. 양상추, 아보카도, 케소 프레스코, 크레마, 고수를 겹치고 마지막에 라임을 짜요. 콩을 먼저 펴 바르고 재료를 겹치되, 먹기 직전에 만들어요.

    토스타다에 콩, 팅가, 양상추, 아보카도, 치즈를 올려 담는 과정
    콩을 얇게 바른 뒤 팅가를 올리면 토스타다의 바삭함이 남기 쉬워요
요령

닭가슴살 650g을 쓸 때도 중심 75℃에서 1분 이상이라는 기준은 같아요. 그 온도에 닿으면 바로 건지고, 계속 끓이지 마세요. 너무 삶으면 퍽퍽해져요. 찢을 때는 굵은 결을 남기고, 고기를 잘게 다지지 않아요. 소스 속에서 마를 것 같으면 삶은 물을 2큰술씩 더해요.

요령

소스를 넣는 순간 기름과 수분이 세게 튀어요. 약한 중불로 줄이고 긴 주걱을 쓰세요. 뚜껑으로 일부만 덮으면 튀는 것을 막으면서 수분을 날릴 수 있어요. 기준은 나무 주걱 자국이 잠깐 보이는 농도예요. 닭고기를 다시 넣은 뒤에는 바닥에 소스가 조금 남아 윤기가 돌 때 멈춰요. 팬 바닥에 눌은 부분이 생겨도 긁어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매운맛과 수분을 맞추는 법, 실패했을 때 되돌리는 법

너무 매울 때는 치폴레를 더하지 말고 토마토와 닭고기로 희석해요. 설탕을 넣어도 매운 성분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 설탕만으로 고치려 하지 마세요. 유제품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식탁에서 크레마를 곁들이면 입안이 부드러워져요. 아이 몫을 덜어 둘 때도 매운맛을 견디는 정도는 사람마다 달라요. 매운맛은 나중에 더한다는 생각으로, 매운 재료를 넣기 전에 덜어 두면 안심이에요. 물기도 마찬가지로, 닭고기를 넣기 전에 농도를 맞춰 두면 나중이 편해요.

곤란한 상태 되돌리는 법 판단·주의
너무 매워요 토마토 통조림 100g과 삶은 물 50ml를 넣고 5분쯤 끓여요. 필요하면 익힌 닭고기도 더해요 조금씩 맛을 봐요. 매운맛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보장은 없어요
물기가 많아요 뚜껑을 열고 약한 중불에서 5~8분을 기준으로 더 가열해요 타지 않게 저으며, 국물이 흐르는 상태에서 촉촉한 상태로 만들어요
닭고기가 말랐어요 삶은 물 3큰술과 기름 작은술 1을 넣고 약불에서 2분쯤 어우러지게 해요 잃은 식감이 완전히 돌아오지는 않아요
토스타다가 눅눅해요 속재료와 토스타다를 따로 두고 먹기 직전에 담아요 눅눅해진 토스타다를 다시 바삭하게 하기보다 새것을 써요
맛이 흐릿해요 소금 한 꼬집, 라임즙 작은술 1씩 넣으며 맛을 봐요 소금을 한꺼번에 넣지 않아요

콩과 옥수수의 식탁에서 다음 날의 식단으로

냄비에 담긴 팅가 데 포요와 토르티야, 토스타다, 밥, 양상추, 아보카도를 늘어놓은 식탁
팅가는 토스타다, 타코, 밥, 케사디야로 돌려 쓸 수 있는, 만들어 두기 좋은 닭고기 조림

콩, 닭고기, 양상추, 아보카도, 치즈, 크레마, 라임. 겹쳐 올리는 재료 중에는 물기가 많은 것이 섞여 있어요. 먹기 직전에 겹치는 것은 토스타다의 식감을 지키기 위해서예요. 같은 콩과 재료라도 바탕이 바뀌면 다른 요리가 돼요. 파누초스(일본어)는 콩을 토르티야 안쪽에 채우는 유카탄 요리예요. 표면에 콩을 바르는 토스타다와는 콩의 자리가 다르니 다음에 읽을 요리로 추천해요. 소페(일본어)는 두꺼운 옥수수 반죽의 가장자리로 재료를 받쳐요. 콩과 옥수수의 조합은 같아도 손에 들었을 때의 인상은 꽤 달라요.

남은 팅가는 다음 날 이후의 여러 식사에 돌려 쓸 수 있어요. 데운 토르티야에 1장당 2~3큰술을 올리면 타코, 치즈와 합치면 케사디야가 돼요. 달걀말이 속으로도, 빵에 끼우는 따뜻한 샌드위치로도 잘 맞아요. 밥에 올려 양상추와 라임을 곁들인 덮밥도 잘 어울려요. 다만 이것은 가정용 활용 아이디어이지, 현지에서 꼭 그렇게 먹는다는 뜻은 아니에요. 지역의 찢은 고기 요리를 비교하고 싶다면 코치니타 피빌(일본어)도 만들어 보세요. 이쪽은 돼지고기에 아치오테와 감귤을 합친다는 점이 달라요.

보관과 다시 데우기

조리를 마친 요리는 깨끗하고 얕은 용기에 나누어 담아 바로 냉장고에 넣어요. 큰 냄비째로 중심이 식기를 실온에서 오래 기다리는 것은 피하세요. 냉장고는 10℃ 이하, 냉동고는 −15℃ 이하라는 것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가정용 관리 기준이에요. 다만 온도만으로 보관 가능한 날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에요. 냉장한 것은 일찍 다 먹고, 오래 둘 몫은 이른 단계에 한 끼 분량씩 냉동해요. 토핑은 따로 관리하세요. 먹을 때는 중심까지 충분히 다시 데워요.

주의

해동은 냉장고나 전자레인지로 하고, 실온에 두지 마세요. 다시 데울 때는 저으면서 중심이 75℃ 이상이 되는 것을 기준으로 충분히 가열해요. 팬이라면 물 2큰술을 더해 약불로, 전자레인지라면 중간에 저어요. 600W에서 몇 분이라는 고정값만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이상한 냄새나 이상이 있으면 먹지 마세요. 겉보기에 평범해도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어요. 용기에 조리한 날짜를 적어 두면 언제 만든 것인지 헷갈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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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누초스(일본어): 콩을 토르티야 안쪽에 채우는 유카탄 요리.
  • 세미타 포블라나(일본어): 치폴레를 깨 뿌린 빵과 튀긴 고기에 맞춘 푸에블라의 샌드위치.
  • 소페(일본어): 두꺼운 옥수수 반죽에 콩과 재료를 겹치는 방식.
  • 코치니타 피빌(일본어): 아치오테와 감귤로 찢은 돼지고기를 완성하는 유카탄 요리.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