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 냄비 안에서 토마토 소스에 작은 미트볼과 달걀이 놓인 모로코의 케프타 므카우라
준비25분
조리1시간
분량4인분
요리모로코 요리

모로코 케프타 므카우라 만드는 법: 토마토 소스에 졸인 작은 미트볼과 달걀 타진

모로코 가정 요리 케프타 므카우라를 커민과 파프리카로 향을 낸 버찌 크기 미트볼, 잘 익은 토마토 소스, 깨 넣은 달걀로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미트볼을 작게 빚는 이유, 토마토를 졸여 소스로 만드는 시점, 타진 냄비와 프라이팬의 선택, 빵으로 떠먹으며 둘러앉는 방식까지 소개합니다.

전체: 1시간 25분난이도: 초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7

미트볼 반죽 섞기

약 5분

볼 안에서 다짐육과 양파, 허브, 향신료를 손으로 치대어 섞는 모습
향신료 색이 고루 퍼질 때까지 손으로 치댄다

볼에 다짐육, 간 양파, 파슬리, 고수잎, 미트볼용 파프리카와 커민, 소금, 후추를 넣고 취향에 따라 강황과 시나몬도 넣습니다. 손으로 1~2분 치대어 향신료 색이 고루 퍼지고 전체가 하나로 뭉쳐지면 됩니다.

STEP 22 / 7

버찌 크기로 빚기

약 10분

손바닥으로 버찌 크기의 작은 미트볼을 빚어 쟁반에 늘어놓는 모습
지름 2cm 정도의 버찌 크기로 고르게 빚는다

반죽을 조금씩 떼어 지름 2cm 정도의 버찌 크기로 빚습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지름 3cm 정도까지 키워도 괜찮습니다. 빚은 미트볼은 쟁반에 늘어놓고 랩을 씌워 둡니다. 날고기를 만진 손과 볼은 다음 작업 전에 잘 씻으세요.

STEP 33 / 7

토마토 손질하기

약 10분

가로로 반 자른 토마토의 단면을 강판에 갈아 과육만 볼에 떨어뜨리는 모습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과육을 썰거나 간다

토마토는 데쳐 껍질을 벗기고, 가로로 반을 잘라 손가락으로 씨를 긁어낸 뒤 굵게 썹니다. 말랑하게 익은 토마토라면 가로로 반을 잘라 씨를 빼고, 단면을 강판에 대고 갈아도 됩니다. 손에 남은 껍질은 버립니다.

STEP 44 / 7

양파, 피망, 마늘 볶기

약 7분

타진 냄비 바닥에서 올리브유와 양파, 피망을 부드러워질 때까지 볶는 모습
양파가 투명해지면 마늘을 넣어 향을 낸다

타진 냄비나 깊은 프라이팬을 중약불에 올려 달구고 올리브유, 양파, 피망을 넣습니다. 가끔 저으며 5분 정도, 양파가 숨이 죽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1~2분 볶습니다.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55 / 7

토마토를 졸여 소스 만들기

30분~1시간

타진 냄비 안에서 으깬 토마토가 되직한 소스로 졸아든 모습
토마토를 으깨 되직하고 진한 소스가 될 때까지 졸인다

토마토, 소스용 파프리카와 커민, 소금, 후추, 카이엔 페퍼, 월계수 잎, 파슬리와 고수잎을 넣고 섞습니다. 끓어오르면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여 1530분, 토마토가 부드럽게 무르기 시작할 때까지 끓입니다. 숟가락 등으로 토마토를 으깨고, 생고추를 쓸 경우 이때 넣습니다. 다시 뚜껑을 덮고 1530분 더 끓입니다. 가끔 저어 주고, 눌어붙을 것 같으면 물을 조금 보탭니다. 걸쭉해져서 숟가락으로 떠도 되직하게 모양이 남을 정도까지 졸아들면 맛을 보고 소금을 맞춥니다.

STEP 66 / 7

미트볼을 넣고 끓이기

10~15분

토마토 소스에 작은 미트볼을 늘어놓고 뚜껑을 덮어 끓이는 모습
미트볼 속까지 색이 변하면 익은 것

졸인 소스에 미트볼을 하나씩 늘어놓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 그대로 10~15분 끓입니다. 미트볼 하나를 꺼내 반으로 갈라 속까지 색이 변하고 붉은 부분이나 붉은 육즙이 남아 있지 않으면 익은 것입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미트볼이 단단해지므로 익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77 / 7

달걀을 깨 넣어 마무리하기

약 5~8분

미트볼 사이에 달걀을 깨 넣어 흰자가 굳은 케프타 므카우라에 파슬리를 뿌린 모습
흰자가 하얗게 굳고 노른자가 굳기 시작하면 불을 끈다

올리브를 넣는다면 이때 넣어 데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달걀을 쓸 경우 노른자가 터지지 않게 미트볼 사이 틈에 하나씩 깨 넣습니다. 뚜껑을 덮고 약불로 끓이다가 흰자가 하얗게 굳고 노른자에 윤기가 남아 있을 때 불을 끕니다. 노른자까지 단단히 익히고 싶다면 몇 분 더 끓이세요. 파슬리나 고수잎을 뿌리고 냄비째 식탁으로 가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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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s

재료

1 / 3

미트볼(케프타)

재료 분량 대체 및 메모
소고기 다짐육 450g 양고기 다짐육, 또는 소고기와 양고기를 섞어도 좋습니다
양파 작은 것 1개 강판에 갈거나 아주 곱게 다집니다
파슬리 3큰술 다집니다
고수잎 3큰술 다집니다
파프리카 가루 1작은술
커민 가루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후추 1/4작은술
강황 가루 1/4작은술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 1/4작은술 취향에 따라
2 / 3

토마토 소스

재료 분량 대체 및 메모
잘 익은 토마토 900g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썹니다
올리브유 60ml 식용유도 괜찮습니다
양파 중간 크기 1개 다집니다
피망 작은 것 1개 다집니다
마늘 4쪽 갈거나 다집니다
파프리카 가루 1과 1/2작은술
커민 가루 1과 1/2작은술
소금 1과 1/2작은술 맛을 보며 가감합니다
후추 1/4작은술
카이엔 페퍼 1/8작은술 취향에 따라. 생고추 2개로 대신해도 됩니다
월계수 잎 1장
파슬리 2큰술 다집니다
고수잎 2큰술 다집니다
3 / 3

마무리

재료 분량 대체 및 메모
달걀 4개 취향에 따라
그린 올리브(씨 없는 것) 적당량 취향에 따라
파슬리 또는 고수잎 조금 장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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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한가운데에 김이 오르는 타진 냄비가 하나 놓여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붉은 토마토 소스 속에 작은 미트볼이 빽빽하게 늘어서 있고, 그 틈에서 달걀흰자가 흔들리며 굳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 접시는 쓰지 않습니다. 모두 빵을 뜯어 냄비 가장자리에서 미트볼과 소스를 떠서 입으로 가져갑니다. 케프타 므카우라(kefta mkaouara)는 모로코 가정에서 사랑받는 미트볼 토마토 소스 조림입니다.

커민 향이 나는 작은 미트볼

모로코 가정의 식탁에서 타진 냄비를 둘러싸고 빵으로 소스를 떠먹는 모습

케프타(kefta)는 소고기나 양고기 다진 고기에 허브와 향신료를 섞어 간을 한 모로코식 고기 반죽입니다. 이것을 작게 빚어 토마토 소스에 졸이면 이 타진이 됩니다. 2008년부터 2016년까지 About.com에서 모로코 요리 해설을 맡았고 지금은 레시피 사이트 Taste of Maroc를 운영하는 크리스틴 벤라프키흐(Christine Benlafquih)는 케프타 므카우라를 샥슈카 같은 토마토 소스에 미트볼을 졸이는 인기 요리라고 소개합니다.

이 요리의 미트볼은 거의 언제나 작게 빚는 것이 약속처럼 되어 있습니다. 벤라프키흐에 따르면 구슬만 하게 만들기도 하며, 본인은 버찌 크기로 빚는다고 합니다. 작으면 금방 익고 소스 맛도 잘 배며, 하나씩 빵으로 집어 먹기도 편합니다. 이것이 작게 빚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고기는 소고기나 양고기 다짐육, 또는 둘을 섞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짐육에 섞는 것은 간 양파, 파슬리와 고수잎, 파프리카, 커민, 소금, 후추이고, 취향에 따라 강황이나 시나몬을 조금 더합니다. 토마토 소스에도 파프리카와 커민을 쓰기 때문에 미트볼과 소스가 같은 향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 요리다운 점입니다.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

달걀을 깨 넣는 것이 흔하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벤라프키흐는 달걀을 넣는 사람이 많지만 달걀 없이 마무리해도, 그린 올리브나 고추를 더해도 좋다고 씁니다. 올리브를 넣으면 짠맛이 더해지므로 소스의 소금은 줄입니다.

먹을 때는 타진 냄비를 그대로 식탁 한가운데에 놓습니다. 벤라프키흐는 냄비를 둘러싸고 같은 냄비에서 함께 먹으며 빵으로 미트볼과 소스를 떠먹는 것이 모로코의 관습이라고 씁니다. 식후에 민트 티를 곁들여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4인분)

소고기 다짐육, 양파, 잘 익은 토마토, 피망, 마늘, 파슬리, 고수, 달걀, 파프리카와 커민을 늘어놓은 케프타 므카우라 재료

재료는 Taste of Maroc의 레시피(4인분)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파운드와 컵 단위의 분량은 그램과 ml로 환산했습니다.

소스의 맛을 정하는 것은 토마토가 얼마나 익었는가입니다. 껍질이 팽팽하고 꼭지 둘레까지 빨갛게 익은 것을 고르세요. 벤라프키흐는 토마토가 말랑하게 익었다면 가로로 반을 잘라 씨를 빼고, 과육 단면을 강판에 갈아 쓰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껍질은 손에 남으니 버립니다. 갈아 쓰면 썰 때보다 조금 빨리 소스가 됩니다.

팁

미트볼과 소스 양쪽에 파프리카와 커민을 씁니다. 향신료는 처음에 "미트볼용"과 "소스용" 두 개의 작은 접시에 나누어 계량해 두면 빠뜨리거나 너무 많이 넣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케프타 므카우라 만드는 법

밑준비는 약 25분, 소스를 졸여 미트볼과 달걀을 익히기까지는 45분에서 1시간 반 정도가 기준입니다. 토마토의 숙성 정도와 냄비 종류에 따라 소스가 졸아드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주의

다진 고기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히세요. 일본 후생노동성은 중심부를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 사멸한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가 먹을 때는 미트볼을 갈라 속까지 익었는지 확인하고, 달걀도 노른자까지 익히면 안심할 수 있습니다.

팁

흙으로 만든 타진 냄비를 쓸 때는 가스불이라면 불꽃이 냄비 바닥에 직접 닿지 않는 약한 불로 맞춥니다. 인덕션이나 전기 레인지에서는 열을 누그러뜨리는 판(히트 디퓨저)을 끼우라고 벤라프키흐는 권합니다.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은 토마토가 졸아드는 데 시간이 더 걸리므로 일찍 만들기 시작하는 것이 안심입니다.

팁

미트볼을 더 부드럽게 하고 싶다면 다짐육에 푼 달걀 1개와 빵가루 80ml(1/3컵)를 섞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벗어난 변형이라고 벤라프키흐는 밝혀 둡니다.

빵으로 냄비에서 바로 떠먹기

타진 냄비의 케프타 므카우라를 둥근 빵을 뜯어 떠먹는 식탁
빵을 뜯어 미트볼과 소스를 냄비에서 바로 떠먹는다

다 되면 냄비째 식탁 한가운데로 가져갑니다. 빵으로 미트볼을 감싸고 소스를 훑듯이 떠서 달걀노른자를 묻혀 먹습니다. 커민 향과 토마토의 신맛이 어우러진 소스는 빵에 스며들어야 제맛입니다. 소스를 마지막까지 빵으로 훑어 먹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모로코 빵을 구워 보고 싶다면 철판에 굽는 세몰리나 가루 빵 하르샤(harcha, 일본어 페이지)가 잘 어울립니다. 토마토와 달걀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면 이스라엘과 북아프리카에서 먹는 샥슈카와 비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남은 케프타 므카우라의 소스와 미트볼을 보관 용기에 옮기는 모습

타진 냄비가 없어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벤라프키흐도 전통적으로는 흙 타진 냄비를 쓰지만 깊은 프라이팬으로도 똑같이 만들 수 있다고 씁니다. 뚜껑이 있는 것을 쓰세요.

닭 다짐육으로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벤라프키흐는 소고기나 양고기가 일반적이지만 닭 다짐육이나 칠면조 다짐육을 써도 좋다고 씁니다. 닭 다짐육은 중심까지 익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소스를 더 많이 만들고 싶을 때는요?

토마토 소스 재료를 모두 1.5배로 늘립니다. 소스가 늘어난 만큼 졸이는 시간도 길게 잡으세요.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나요?

미트볼과 소스는 달걀을 깨 넣기 전 상태에서 한김 식혀 냉장하고 가능한 한 빨리 드세요. 다시 데울 때는 냄비에 옮겨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데운 뒤 미트볼 속까지 뜨거워졌는지 확인합니다. 달걀은 다시 데운 뒤에 깨 넣으면 결과가 깔끔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