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루와 코코넛 밀크로 구운 인도네시아 스라비에 야자 설탕 킨차를 곁들인 접시
준비35분
조리30분
분량4인분
요리인도네시아 요리·자바 요리

스라비(Serabi) 만드는 법: 자바의 쌀가루 코코넛 구움 과자

인도네시아의 스라비(Serabi/Surabi) 레시피.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 반죽, 야자 설탕 킨차, 솔로와 반둥의 지역 차이, 굽기, 대체 재료, 보관, 실패 원인까지 정리했어요. 현지어 표기의 흔들림과 판단 잎이 없을 때의 대처도 곁들였어요.

전체: 1시간 5분난이도: 초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6

가루와 액체 섞기

7분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에 데운 코코넛 밀크를 붓고 거품기로 섞는 모습
가루기가 없어지고 가늘게 흘러내리는 점도가 되면 발효로 넘어가요

불 세기: 전자레인지 600W로 40초, 액체를 35–38도C로 데워요.

내열 용기에 코코넛 밀크 250ml와 미지근한 물 110ml를 넣고 600W로 40초 데워요. 손가락으로 만져 뜨겁지 않고 체온보다 조금 따뜻한 35–38도C가 기준이에요. 볼에 쌀가루 180g, 타피오카 전분 20g, 황설탕 12g, 드라이 이스트 2g, 소금 2g을 넣고 30초 섞어요. 액체를 3번에 나눠 붓고 거품기로 2분 섞어요. 가루의 하얀 덩어리가 사라지고, 거품기를 들어 올리면 가늘고 천천히 흘러내리는 점도로 해요.

STEP 22 / 6

반죽 쉬게 하기

30분

작은 기포가 떠오른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의 발효 반죽
표면에 잔 거품이 나올 정도면 되고, 크게 부풀리지 않아요

불 세기: 불은 쓰지 않아요. 실온 25–28도C에서 쉬게 해요.

볼에 랩이나 젖은 행주를 덮고 실온 25–28도C에서 30분 둬요. 실온이 20도C 안팎이면 40분, 더운 날은 25분으로 상태를 봐요. 표면에 작은 거품이 늘고 볼 가장자리에 잔 기포 자국이 보이면 충분해요. 크게 부풀릴 필요는 없어요. 굽기 직전에는 바닥에서 5번만 저어 가라앉은 가루를 되돌려요. 점도는 거품기에서 천천히 흘러내리는 정도이고, 바닥에 하얀 덩어리가 남지 않는 상태로 해요. 너무 세게 섞으면 거품이 빠지고 가운데가 무거워져요.

STEP 33 / 6

킨차 졸이기

9분

작은 냄비에서 야자 설탕과 코코넛 밀크 킨차를 약한 중불로 졸이는 모습
킨차는 작은 거품이 이어지고 주걱에 얇게 묻는 정도에서 멈춰요

불 세기: 약한 중불로 6–7분, 보글보글을 유지해요.

작은 냄비에 야자 설탕 80g, 물 50ml, 소금 1g, 판단 잎을 넣고 약한 중불에 올려요. 설탕이 녹으면 코코넛 밀크 150ml를 넣고 나무 주걱으로 저으며 6–7분 졸여요. 냄비 가장자리에 잔 거품이 이어지고, 주걱을 들어 올리면 얇은 막이 남는 농도가 기준이에요. 온도계를 쓴다면 103도C 안팎에서 멈춰요. 너무 졸이면 식었을 때 엿처럼 단단해지니, 조금 묽은 단계에서 불을 꺼요.

STEP 44 / 6

틀을 데우고 기름을 얇게 바르기

5분

작은 프라이팬을 약한 중불로 데우고 기름을 얇게 입히는 모습
기름이 얇게 반짝일 때까지 예열한 뒤 반죽을 부어요

불 세기: 약한 중불로 3–4분 예열해요.

작은 프라이팬, 달걀프라이용 미니 팬, 오목 틀 주물 냄비를 약한 중불에 올려 3–4분 달궈요. 쌀기름을 1작은술이 안 되게 떨어뜨려 바닥과 가장자리에 얇고 고르게 펴 발라요. 기름이 매끄럽게 움직이고, 반짝임에 얼룩이 없으며, 가까이 댄 반죽 끝이 바로 작게 거품이 이는 상태가 굽기 시작 신호예요. 연기가 날 만큼 뜨거우면 불을 약불로 낮추고 30초 기다려요. 예열이 부족한 채 반죽을 부으면 가장자리가 하얗게 젖은 채 굳어요.

STEP 55 / 6

뚜껑을 덮고 굽기

12분

작은 프라이팬에서 스라비를 찌듯이 굽고 표면에 구멍이 나며 가장자리가 색이 드는 모습
가운데는 하얗게, 가장자리만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뚜껑을 써서 익혀요

불 세기: 약한 중불로 2분, 뚜껑을 덮고 약불로 5–6분, 마지막에 뚜껑을 열고 약한 중불로 2분 구워요.

반죽을 국자로 약 70ml 붓고 지름 10–12cm로 자연스럽게 퍼지게 해요. 처음 2분은 약한 중불로 가장자리에 잔 거품을 만들어요. 뚜껑을 덮고 약불로 낮춰 5–6분 찌듯이 구워요. 가운데가 하얗게 굳고, 표면에 작은 구멍이 남고, 가장자리가 연한 갈색이 되면 뚜껑을 열어요. 마지막으로 약한 중불로 되돌려 2분쯤 수분을 날려요. 뒤집개를 가장자리에 넣었을 때 바닥이 한 덩어리로 움직이는 손맛이 나면 다 구워진 거예요.

STEP 66 / 6

꺼내서 킨차를 곁들이기

6분

구운 스라비를 뒤집개로 들어 올려 바나나 잎을 깐 접시로 옮기는 모습
바닥이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꺼내면 가장자리가 덜 갈라져요

불 세기: 꺼내기 전에 약불로 1분, 바닥을 말려요.

불을 약불로 낮추고 뒤집개를 가장자리를 따라 한 바퀴 넣어요. 억지로 떼지 말고 자연스럽게 뜬 곳부터 들어 올려요. 바닥이 젖어 있으면 같은 불 세기로 1분만 더 둬요. 구운 스라비는 접시나 바나나 잎에 올리고 킨차는 따로 곁들여요. 먹기 직전에 킨차를 끼얹고 코코넛 파인을 1작은술쯤 뿌려요. 먼저 너무 끼얹으면 가장자리의 가벼움이 빨리 눅눅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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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s

재료

1 / 2

반죽

재료 분량 대체·메모
제과용 쌀가루 180g 일반 쌀가루도 가능. 찹쌀가루만 쓰면 무거워요
타피오카 전분 20g 감자 전분 15g도 가능. 가장자리의 가벼움은 조금 약해져요
황설탕 12g 반죽용. 발효와 구운 색을 돕는 용
드라이 이스트 2g 인스턴트 타입
소금 2g 1/3작은술 못 미침
코코넛 밀크 250ml 잘 흔들고 나서 재기
미지근한 물 110ml 35–38도C
쌀기름 2큰술 구울 때 사용. 식용유도 가능
판단 잎 1장 향내기용. 생략 가능
2 / 2

킨차와 마무리

재료 분량 대체·메모
코코넛 밀크 150ml 킨차용
야자 설탕 80g 구할 수 없으면 흑설탕 60g과 황설탕 20g
물 50ml 졸이기 시작할 때 사용
소금 1g 단맛을 잡아 줘요
판단 잎 1/2장 생략 가능
코코넛 파인 20g 마무리용. 없어도 돼요
바나나 1개 곁들이는 경우 얇게 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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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프라이팬에서 달콤한 야자 설탕이 배어 나와요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를 섞은 하얀 반죽을 뜨거운 작은 팬에 부어요. 가장자리에서 잔 거품이 일고 뚜껑을 살짝 들면, 김 속에서 달콤한 코코넛 냄새가 훅 올라와요. 타기 직전의 연한 갈색과 아직 하얗고 부드러운 가운데. 그 위에 야자 설탕 킨차를 끼얹으면 주방의 가루 요리가 단번에 자바의 길거리 간식 쪽으로 기울어요.

스라비(serabi / surabi / srabi)는 인도네시아의 자바와 발리에서 사랑받는, 쌀가루와 코코넛으로 만든 작은 구움 과자예요. 일본어로는 "세라비"라고도 쓰지만, 이 글에서는 현지어 발음에 가까운 "스라비"를 기본 표기로 해요. 작은 토기 틀이나 오목한 틀에 굽는 것이 현지다운 모습이지만, 가정 주방에서도 작은 프라이팬, 달걀프라이용 미니 팬, 주물 오목 틀로 충분히 가깝게 만들 수 있어요.

같은 쌀가루와 코코넛 계보라면, 베트남 남부의 바인 콧(일본어)은 기름으로 가장자리를 가볍게 하고, 말레이시아의 부부르 차차(일본어)는 코코넛 국물로 뿌리채소를 감싸요. 스라비는 그 중간에 있어서, 구운 색의 고소함과 킨차의 단맛을 작은 원 한 장에 담아내는 요리예요.

표기에 대하여

스라비는 자바어권에서는 serabi / srabi, 순다어권에서는 surabi라고 쓰기도 해요. Bandung의 surabi, Solo의 serabi notosuman처럼 지역명과 함께 나오기도 해요. 이 글에서는 검색하기 쉽도록 제목에서는 "스라비"로 쓰고, 보충에서 현지어 표기를 함께 적어요.

스라비 이야기: 길거리 간식, 기도, 지역 차이가 있는 쌀가루 과자

스라비를 한마디로 "인도네시아의 팬케이크"라고 하면 반은 맞고 반은 빠뜨려요. 밀가루를 달걀과 우유로 폭신하게 굽는 서양식 팬케이크가 아니라, 쌀가루, 코코넛 밀크, 야자 설탕의 향이 먼저 나는 구움 과자예요. 숯불 위에 작은 흙 틀을 늘어놓고 반죽을 조금씩 부어 가장자리만 노릇하게 굳혀요. 그 자리에서 킨차를 끼얹는 길거리 모습은 아침 식사라기보다 하굣길이나 저녁의 가벼운 단 간식에 가까운 분위기예요.

현지 자료를 따라가 보면 스라비는 단순한 간식으로서만이 아니라 지역 행사에도 등장해요. 족자카르타 특별주 문화국은 Bandung, Playen의 Srabi Kocor를 기우제 의례와 연결된 것으로 소개하며, 하얀 쌀가루 과자와 야자 설탕 juruh를 땅이 비로 촉촉해지는 상징으로 설명해요. 프말랑 군의 기사에서는 라마단 막바지의 "Serabi Likuran"에서 킨차를 끼얹은 스라비를 이웃과 친척에게 나누는 관습이 이야기돼요. 식탁에 놓인 한 장이 가정의 단맛이면서 지역의 기억이기도 하다는 점이 재미있어요.

바나나 잎에 올린 스라비와 야자 설탕 킨차를 둘러싼 식탁
스라비는 길거리 간식으로도, 가정에서 나눠 먹는 단 과자로도 쓰여요

지역 차이도 커서, 반둥의 surabi는 비교적 단단하게 굽고 oncom 같은 짭짤한 소를 올리는 방향까지 퍼져 있어요. 솔로의 serabi는 가운데를 촉촉하게 남기고 얇은 가장자리와 진한 코코넛 맛을 즐기는 인상이 강해요. 처음 만든다면 무리하게 치즈나 소시지 같은 현대풍 토핑으로 가지 말고, 쌀가루, 코코넛 밀크, 야자 설탕 킨차 세 가지를 지키는 편이 요리의 윤곽이 잘 보여요.

다만 야자 설탕이나 판단 잎을 매번 갖추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아요. 지키고 싶은 것은 쌀가루의 하얀 가운데, 태우지 않은 코코넛 향, 흑설탕에만 치우치지 않은 킨차의 농도예요. 판단은 향의 층을 더하는 재료이지, 없으면 만들 수 없는 재료가 아니에요. 첫 번째는 쌀가루, 코코넛 밀크, 소량의 타피오카 전분, 흑설탕으로 시작해도 괜찮아요.

재료: 작은 것 8장 분량

지름 10–12cm의 작은 스라비가 8장쯤 나와요. 가벼운 간식이라면 4인분, 식후에 조금 내놓는다면 5–6인분이에요. 발효로 부풀리기 때문에, 굽기 직전에 반죽을 너무 젓지 말고 바닥에서 한 번만 되돌리는 정도로 해요.

쌀가루, 타피오카 전분, 코코넛 밀크, 야자 설탕, 드라이 이스트를 늘어놓은 스라비 재료
스라비는 쌀가루, 코코넛 밀크, 야자 설탕 세 가지를 먼저 정하면 맛이 흔들리지 않아요

알레르기와 대체

코코넛을 사용해요. 쌀가루 중심의 배합이지만, 타피오카 전분이나 쌀가루의 제조 라인 표시는 제품마다 확인하세요. 글루텐을 완전히 피하고 싶다면 쌀가루와 타피오카 전분만으로 만들 수 있어요. 밀가루를 더하는 레시피도 있지만, 이 글에서는 가정 주방에서 재현하기 쉬운 쌀가루 위주로 했어요.

장 볼 때 고민되는 것

쌀가루는 마트의 제과 코너에서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온라인에서 서둘러 찾을 우선도는 낮춰요. 볼 만한 것은 맛의 중심이 되는 코코넛 밀크, 가루의 식감을 가볍게 하는 타피오카 전분, 킨차를 너무 졸이지 않기 위한 온도계예요. 야자 설탕은 찾으면 쓰고, 흑설탕과 황설탕을 섞어도 가정의 한 접시로는 충분히 가까워져요.

코코넛 밀크, 타피오카 전분, 온도계, 작은 프라이팬을 늘어놓은 스라비 장보기 준비
온라인에서 본다면 코코넛 밀크, 타피오카 전분, 온도계의 우선도가 높아요

코코넛 밀크는 반죽과 킨차 양쪽에 써요. 1캔 400ml를 다 쓸 수 있어서 남은 것을 냉장고에 방치하기 어려운 점도 만들기 좋은 부분이에요.

타피오카 전분은 감자 전분보다 가장자리의 가벼움과 쫀득한 가운데를 함께 내기 쉬운 가루예요. 쓰는 양은 적지만 부부르 차차나 다른 동남아 과자에도 돌려 쓸 수 있어요.

온도계는 필수는 아니에요. 다만 킨차를 졸일 때 103도C 안팎을 볼 수 있으면 식은 뒤 딱딱해지는 실패를 줄일 수 있어요. 처음 만든다면 여기만큼은 도구에 의지할 가치가 있어요.

만드는 법: 하얀 가운데와 노릇한 가장자리를 나누기

첫 장은 시험 굽기예요. 가장자리가 하얗게 젖어 있으면 예열이나 기름이 부족한 거예요. 바닥만 타면 불이 너무 센 거예요. 스라비는 전체를 균일하게 굽기보다 가장자리만 바삭하게 하고 가운데를 하얗게 남기는 쪽이 먹었을 때 스라비다움이 나와요.

가정 주방에서 지킬 것, 바꿔도 되는 것

현지의 토기 틀이 없어도 스라비는 만들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틀 자체보다 "작게 굽기", "뚜껑 쓰기", "가장자리와 가운데를 같은 식감으로 만들지 않기"예요. 큰 프라이팬에 한 번에 펴면 가운데까지 얇아져 그냥 쌀가루 크레이프에 가까워져요. 작게, 조금 두껍게, 가운데를 하얗게 남기세요.

고민되는 것 지키는 이유 가정에서의 현실적인 선택
쌀가루 스라비의 하얀 가운데를 만들어요 제과용 쌀가루를 쓰고 찹쌀가루만 쓰지 않기
코코넛 밀크 반죽과 킨차 향의 중심 우유나 두유로 바꾸지 않기
야자 설탕 킨차의 둥근 쌉싸름함 흑설탕 60g과 황설탕 20g으로 대체
판단 풀 같은 향 생략 가능. 바닐라는 1방울까지
틀 가장자리를 먼저 굳혀요 작은 프라이팬, 달걀프라이용 미니 팬, 오목 틀
기름 가장자리를 가볍게 해요 1작은술이 안 되게 얇게 바르기. 너무 많으면 튀김 과자가 돼요

쌀가루를 물로만 풀면 갓 구웠을 때는 가벼워도 식으면 가루 맛이 나요. 코코넛 밀크는 그 가루 맛을 둥글게 해 주는 재료예요. 나시 우둑(일본어)의 쌀을 코코넛으로 짓는 발상과도 가깝고, 쌀과 야자의 향이 자연스럽게 겹치는 곳이 인도네시아 요리다운 부분이에요.

실패 원인: 하얗다, 딱딱하다, 킨차가 굳는다

스라비는 실패한 한 장을 봐도 원인을 알기 쉬운 요리예요. 반죽이 문제인지, 불이 문제인지, 킨차를 너무 졸인 것인지. 다음 한 장에서 고칠 수 있도록 상태와 대책을 나눠 두었어요.

하얗게 젖은 것, 너무 탄 것, 가장자리만 색이 든 스라비를 늘어놓은 비교
구운 색과 가운데의 상태를 보면 예열과 불 세기의 수정점을 알 수 있어요
상태 원인 다음에 고칠 것
가장자리가 하얗게 젖음 예열 부족, 기름 부족 약한 중불로 1분 더 예열하고 기름을 1/4작은술 더하기
바닥만 탐 불이 너무 셈 반죽을 부은 뒤 약불로 낮추고 뚜껑 시간을 길게
가운데가 덜 익음 반죽이 두꺼움, 뚜껑 시간이 짧음 한 장 70ml를 지키고 뚜껑을 5–6분 쓰기
전체가 딱딱함 반죽을 너무 섞음, 발효가 약함 굽기 전에는 5번만 젓고 쉬는 시간을 10분 늘리기
킨차가 엿처럼 굳음 너무 졸임 103도C 안팎에서 멈추기. 굳으면 물 1큰술을 더해 약불로 되돌리기
흑설탕 맛만 강함 흑설탕만으로 대체함 황설탕을 20g 섞고 소금 1g으로 윤곽 만들기

구운 스라비는 실온에서 2시간 이내에 먹는 것이 가장 좋아요. 보관한다면 킨차를 끼얹지 않고 1장씩 랩으로 싸서 냉장으로 다음 날까지. 데울 때는 프라이팬 약불에서 한 면 1분씩, 마지막에 뚜껑을 20초만 써요. 전자레인지만으로 데우면 가장자리가 눅눅해지니, 마지막에 프라이팬으로 말려 주는 편이 식감이 돌아와요.

먹는 법과 식단으로 잇기

스라비는 단 과자이지만 단맛을 너무 강하게 하면 식후에 무거워요. 킨차는 접시 전체에 끼얹기보다 작은 그릇에 담아 먹는 사람이 끝을 찍어 먹는 정도가 딱 좋아요. 바나나를 곁들일 때는 완숙해 무른 것보다 약간 단단함이 있는 것을 얇게 썰면 쌀가루의 가운데와 부딪치지 않아요.

인도네시아의 하루로 짠다면 식사는 향미쌀 나시 우둑(일본어), 가벼운 과자는 스라비, 마른 입가심에는 콩가루 과자 쿠에 사투(일본어)를 곁들이면 쌀, 콩, 코코넛의 이어짐이 보여요. 동남아 가루 요리 비교로는 가장자리를 기름으로 가르는 바인 콧(일본어)과 나란히 놓으면, 같은 쌀가루라도 "튀겨 굽기"와 "찌듯이 굽기"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스라비와 팬케이크는 같은가요?

모양은 가깝지만 식감과 향은 꽤 달라요. 스라비는 쌀가루와 코코넛 밀크가 중심이고, 가장자리는 가볍고 가운데는 하얗고 촉촉해요. 밀가루, 달걀, 우유로 고르게 부풀리는 팬케이크와는 다른 가루 요리로 생각하는 편이 만들기 쉬워요.

판단 잎이 없어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어요. 판단은 향의 층을 더하는 재료예요. 없을 때는 무리하게 향료를 넣지 말고, 코코넛 밀크와 킨차의 농도를 맞추는 쪽이 더 중요해요. 바닐라 에센스를 쓴다면 1방울까지만 하세요.

발효시키지 않고 베이킹파우더로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지만 향과 구멍이 생기는 모양이 달라져요. 바꾼다면 드라이 이스트 2g 대신 베이킹파우더 4g을 쓰고, 쉬는 시간은 10분으로 줄여요. 갓 구웠을 때는 가볍지만, 쌀가루의 달콤한 발효 향은 약해져요.

타코야키 팬으로 구울 수 있나요?

주물이나 전기식 오목 틀이라면 구울 수 있어요. 다만 타코야키처럼 둥글게 뒤집지 않아요. 오목한 바닥에 반죽을 붓고 뚜껑을 덮어 한 면만 구워요. 작아지니 한 개당 반죽은 1 1/2큰술쯤으로 줄이세요.

주요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