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비라모치: 분홍과 상아빛, 우엉을 감춘 흰 규히의 반달
부드러운 흰 타원을 반으로 접은 반달, 그 너머로 마름모처럼 비치는 옅은 분홍 사각형, 달콤하면서 짭짤한 흰 미소 앙금, 그리고 가운데를 지나가는 가느다란 우엉 조림 한 가닥.
하나비라모치(花びら餅, '꽃잎 모치')는 정월에 먹는 과자예요. 부드러운 찹쌀 반죽을 얇게 편 타원을 반으로 접어 옅은 분홍층, 흰 미소를 섞은 앙금, 설탕 시럽에 조린 우엉을 감싸요. 접힌 자리에서는 분홍이 흰 반죽 너머로 희미하게 비치고, 우엉 끝은 양쪽으로 조금씩 내민 모습이 돼요. 속은 달콤하고 그 아래로 흰 미소의 은은한 짠맛이 깔려요.
이 글에서는 집에서 만드는 규히 스타일로 여섯 개를 만들어요. 반죽은 500W 전자레인지에서 익혀요. 일본의 제과 재료 판매점인 토미자와 상점(富澤商店)이 공개한 니시카와 치에의 여섯 개 분량 하나비라모치 레시피를 따랐어요. 다만 두 가지는 원 레시피와 다르게 잡았어요. 앙금은 기본 재료표에 적힌 미소 8g 대신, 같은 레시피 페이지의 설명에 나온 흰 미소 분량(흰 앙금 100g에 흰 미소 약 20g)을 써요. 그리고 하룻밤 재우는 우엉 조림은 일본 농림수산성의 일반적인 식품 안전 안내에 따라 바로 식혀서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넣어요. 레시피 페이지 자체에는 우엉을 밤새 어떻게 어디에 두라고 적혀 있지 않아요.
이 레시피는 세계고한이 실제 조리로 검증하지는 않았어요.
이틀을 잡아 두세요. 우엉은 전날 시럽에 담그고, 앙금과 반죽, 조립은 먹는 날에 해요.
이것은 여섯 인분이 아니라 여섯 개 분량의 레시피예요. 설탕 60g은 두 몫으로 따로 계량해요. 하나는 우엉 시럽용, 다른 하나는 반죽용이에요.
하나비라모치는 새해와 그해 첫 차 자리에 놓여요
교토시가 정리한 교토 과자 문화 자료에 따르면 하나비라모치는 궁중의 새해 의례에 올리던 음식에서 모양을 얻었어요. 미소 앙금과 설탕에 조린 우엉을 흰 모치로 감싼 정월의 과자예요. 다도의 그해 첫 모임인 하쓰가마(初釜)에서 쓰이고, 제이차 세계대전 뒤에는 새해 과자로 더 널리 퍼졌어요.
과자점 도라야(虎屋)는 자기네 하나비라모치가 궁중의 히시하나비라(菱葩)를 본떴다고 설명하고, 그 구성 요소로 둥근 모치 한 장, 앙두빛 마름모 모치, 시럽에 조린 우엉, 미소 앙금을 꼽아요. 도라야의 제품에는 지역 차이도 보여요. 간토와 주부 지방에서는 모치로, 긴키 지방에서는 더 부드러운 찹쌀가루 반죽인 규히로 만들어요. 이 레시피는 그중 규히 스타일을 집에서 만든 한 가지 버전이에요. 유일한 형태는 아니고 가게와 지역마다 다르게 만들어요. 궁중 의례의 세부 내용과 정확한 기원 시점은 여기서 단정하지 않아요.
같은 나라의 다른 요리는 일본에서 볼 수 있어요.
재료 (6개 분량)

재료는 우엉 조림, 흰 미소 앙금, 규히 반죽 세 부분으로 나뉘어요.
도구
- 500W 설정이 있는 전자레인지
- 내열 볼
- 고무 주걱 또는 나무 주걱
- 우엉을 삶고 시럽을 만드는 작은 냄비
- 뚜껑이 있는 깨끗하고 얕은 용기, 또는 랩
- 작은 체
- 도마와 칼
- 밀대
- 붓
- 색소를 녹일 작은 그릇
고르기와 대체 재료
히요쿠 모치코는 찹쌀가루의 한 종류예요. 제품마다 이름과 입자 크기가 달라서 시라타마코로 슬쩍 바꿔 쓰면 안 돼요. 구할 수 없다면 일반 찹쌀가루(mochiko)가 가장 가까운 후보예요. 다만 입자 크기와 물을 머금는 정도가 다를 수 있고, 같은 무게로 바꿔 본 적은 없어요. 시라타마코도 마찬가지로 같은 무게 교체는 확립되어 있지 않아요.
조신코는 멥쌀가루예요. 흰 앙금은 흰콩으로 만든 매끈한 앙금이에요. 제품마다 단맛이 달라서 특정 브랜드를 권하지는 않아요. 흰 미소는 달고 빛이 옅은 흰 미소가 좋아요. 사이쿄 스타일 흰 미소가 가까워요. 감자 전분은 묻히는 용도로만 쓰고 성형 전에 털어 내요. 색소는 식용으로 판매하는 붉은 색소를 쓰고 표시된 사용법을 따라요.
만드는 법: 우엉 조림은 전날, 앙금과 반죽은 당일
전자레인지 시간은 500W 기준이고 어디까지나 기준이에요. 기기마다 다르니 앙금은 속까지 데워지면서 여전히 부드러운지, 반죽은 윤기가 나고 전체가 익었는지로 판단해요.
과정 1~5는 전날 해요. 과정 6부터는 먹는 날에 해요. 반죽은 식으면 늘리기 어려워지니 따뜻할 때 성형해요.
전자레인지에서 막 꺼낸 반죽은 뜨겁고 아주 끈적해요. 전분을 넉넉히 뿌린 작업판에서 다루고, 볼에서 꺼낼 때 특히 조심해요.
잘되지 않았을 때
| 보이는 상태 | 확인할 것 | 할 일 |
|---|---|---|
| 앙금이 식은 뒤 되직해요 | 식으면서 굳는 성질이에요 | 다음에는 아직 무를 때 가열을 멈춰요 |
| 반죽에 윤기가 없거나 고르지 않아요 | 아직 속까지 익지 않았을 수 있어요 | 500W에서 1분 더 데우고 잘 저어요. 전체에 윤기가 날 때까지 반복해요 |
| 전자레인지가 500W가 아니에요 | 여기 시간은 500W 기준이에요 | 시간은 기준으로만 두고 앙금과 반죽의 상태를 봐요 |
| 분홍이 너무 진해요 | 색소를 한 번에 많이 넣었어요 | 색소는 조금씩 더하고 옅게 유지해요 |
| 과자에 전분이 보여요 | 묻힌 전분을 털어 내지 않았어요 | 조립 전에 흰 타원과 분홍 사각형의 전분을 털어요 |
| 시럽이 반죽을 적셔요 | 우엉의 물기를 충분히 빼지 않았어요 | 가닥을 체에 받쳐 물기를 잘 뺀 뒤 올려요 |
부엌과 지역에 따른 차이
미소 분량. 토미자와 상점 레시피의 기본 재료표는 흰 앙금 100g에 미소 큰술 1/2(8g)을 적어요. 같은 페이지의 설명에는 흰 미소를 쓸 때 흰 앙금 100g에 약 20g이 알맞다고 나와요. 이 글은 처음부터 끝까지 흰 미소 쪽을 따르고, 두 분량은 서로 다른 버전에 속하므로 섞지 않아요.
모치인가 규히인가. 도라야는 간토와 주부 지방에서는 모치로, 긴키 지방에서는 규히로 하나비라모치를 만들어요. 여기 전자레인지 규히는 긴키 스타일에 더 가까워요. 도라야는 안쪽 마름모를 앙두빛이라고 설명하는데, 이 레시피는 옅은 분홍 사각형을 써요.
다른 반죽과 앙금. 쓰지조리사전문학교(辻調グループ)의 하나비라모치는 30개 분량 레시피로, 조요코(上用粉) 쌀가루와 설탕, 우키코 전분, 물로 만든 우이로 반죽을 쓰고, 흰 앙금은 물과 다시 끓여 분홍으로 물들여 흰 미소와 섞어요. 이 글의 분량을 변형한 것이 아니라 별개의 배합이지만, 반죽과 앙금, 우엉의 구조가 집집마다 어떻게 다른지 보여 줘요.
보관
우엉 조림에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일반 안내가 적용돼요. 집에서 조리한 음식은 처음의 열기가 가신 뒤 밀폐 용기나 랩으로 덮어 바로 냉장해요. 얕은 용기에 나눠 담으면 더 빨리 식어요. 이는 일반적인 식품 안전 안내이고 이 우엉의 검증된 유통기한이 아니에요. 우엉 조림과 완성된 과자의 보관 기간은 여기서 정하지 않아요.
자주 묻는 질문
앙금에 흰 미소는 얼마나 넣나요?
흰 앙금 100g에 흰 미소 20g, 물 작은술 1이에요. 토미자와 상점 레시피 페이지의 흰 미소 사용 설명에서 온 분량이에요. 기본 재료표의 8g은 보통 미소용이라 여기 20g과 합치지 않아요.
한 개에 앙금은 얼마나 들어가나요?
익힌 앙금 전체를 여섯 등분해요. 토미자와 상점 레시피는 미소 8g을 쓰는 기본 버전에서 한 개당 약 15g이라고 적어요. 그 수치는 흰 미소 20g 버전으로 계량한 것이 아니니 목표 무게가 아니라 대략적인 참고로만 봐요.
우엉은 전부 쓰나요?
20cm 우엉에서 8가닥이 나와요. 한 개에 한 가닥이면 여섯 개를 만들고 두 가닥이 남을 수 있어요. 모든 가닥을 반드시 써야 하는지는 레시피에 적혀 있지 않아요.
우엉을 실온에서 하룻밤 두어도 되나요?
이 글에서는 권하지 않아요. 토미자와 상점 레시피는 우엉을 시럽에 밤새 두라고만 하고 어디에 두라는 말은 없어요. 여기서는 일본 농림수산성의 일반 안내에 따라 바로 식혀서 덮고 냉장해요.
몇 인분인가요?
레시피는 여섯 개 분량이에요. 여섯 인분으로 쓰인 것이 아니에요.
히요쿠 모치코 대신 시라타마코를 써도 되나요?
같은 무게로 바꾸는 방법은 확립되어 있지 않아요. 일반 찹쌀가루(mochiko)가 가장 가까운 후보지만 입자 크기와 물 흡수가 다르고 결과를 시험해 본 적이 없어요.
참고 자료
- 토미자와 상점(富澤商店), 니시카와 치에 감수, 「花びら餅」(하나비라모치). 기본 레시피: 여섯 개 분량, 전날 우엉 조림, 500W 전자레인지 시간, 흰 미소 관련 설명, 반죽 분할과 크기, 조립. https://tomiz.com/recipe/pro/detail/20221207040316
- 교토시, 「菓子のある風景 | 京の菓子文化」(교토의 과자 문화). 궁중 새해 음식에서 본뜬 정월의 과자로서의 하나비라모치, 미소 앙금과 우엉과 흰 모치, 하쓰가마에서의 사용, 전후 새해 과자로의 확산. https://kyo-tsunagu.city.kyoto.lg.jp/kashi/fuukei/
- 쓰지조리사전문학교(辻調グループ), 「花びら餅」(하나비라모치). 우이로 반죽과 흰 미소 앙금을 쓰는 별개의 30개 분량 레시피로, 구조의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만 인용했어요. https://www.tsuji.ac.jp/oishii/recipe/o07003_recipe.html
- 도라야(虎屋), 「花びら餅 | とらやの和菓子」. 히시하나비라 모델과 과자의 구성, 도라야 제품의 지역별 모치·규히 버전. https://www.toraya-group.co.jp/products/event-hanabiramochi
- 일본 농림수산성, 「冷蔵庫のかしこい使い方~食品の保存~」(냉장고 현명하게 쓰기). 조리한 음식을 식히고 덮어 바로 냉장하는 방법과 얕은 용기에 관한 일반 안내. https://www.maff.go.jp/j/syouan/seisaku/foodpoisoning/frige.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