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익은 김치, 돼지고기, 두부, 쪽파를 붉은 국물에 끓인 한국의 김치찌개
준비20분
조리30분
분량4인분
요리한국 요리

김치찌개 만드는 법: 잘 익은 김치로 끓이는 한국의 집밥 찌개

김치찌개를 한국의 가정 찌개로 설명합니다. 잘 익은 김치, 돼지고기, 두부, 멸치 다시마 육수, 고춧가루 쓰는 법, 일본식 김치 나베와의 차이, 신맛이 약할 때 고치는 법, 불 조절, 매운맛 조절, 보관, 다음 날 국밥이나 우동으로 바꾸는 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전체: 50분난이도: 초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6

김치 썰기

5분

잘 익은 김치를 3cm 폭으로 썰고 붉은 김칫국물을 받는 밑손질
김치는 3cm 폭, 심은 1cm 두께로 맞추고 김칫국물은 버리지 않고 모아 둔다

잘 익은 김치 500g은 국물을 받을 볼을 아래에 두고 배추의 결을 끊듯이 3cm 폭으로 썹니다. 심이 두꺼운 부분은 칼을 눕혀 1cm 두께로 맞춥니다. 김칫국물은 80ml를 재고, 모자라면 김치를 가볍게 눌러 얻습니다. 너무 잘게 썰면 끓였을 때 식감이 사라지므로 젓가락으로 집을 수 있는 크기를 남깁니다.

STEP 22 / 6

돼지고기 볶기

4분

삼겹살을 작은 냄비에서 중불에 올려 기름이 배어 나오기 시작한 과정
돼지고기는 중불에서 기름을 내고 표면이 하얘지며 살짝 구운 색이 나는 정도에서 멈춘다

두꺼운 냄비에 참기름 2작은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30초 달굽니다. 4cm 폭으로 썬 삼겹살 220g을 펼쳐 2분쯤 건드리지 않고 굽습니다. 고기 색이 하얗게 변하고 가장자리에 옅은 구운 색이 나며 기름이 1작은술쯤 냄비 바닥에 나오면 뒤집어 1분 더 볶습니다. 여기서 진한 갈색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기름을 내어 김치를 볶을 바탕을 만듭니다.

STEP 33 / 6

김치 볶기

6분

돼지고기에 김치와 고춧가루를 넣고 붉은 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는 과정
김치는 중불에서 4분 볶아 붉은 기름이 배어 나오고 신맛의 모서리가 조금 둥글어지게 한다

중불 그대로 김치, 마늘, 생강, 고춧가루 1큰술을 넣습니다. 나무 주걱으로 바닥에서부터 뒤집으며 4분 볶아 김치의 모서리가 조금 투명해지고 붉은 기름이 냄비 벽에 배어 나오는 상태로 만듭니다. 탈 것 같으면 육수 2큰술을 더합니다. 김치를 볶으면 신맛이 둥글어지고 고춧가루의 가루기도 사라집니다.

STEP 44 / 6

육수를 부어 끓이기

12분

김치와 돼지고기 냄비에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붓고 붉은 국물이 보글보글 끓는 과정
육수를 부으면 약한 중불로 보글보글 끓여 돼지고기와 김치의 감칠맛을 국물로 옮긴다

멸치 다시마 육수 650ml, 김칫국물 80ml, 고추장 2작은술, 비정제 설탕 1작은술을 더합니다. 센 중불로 3분쯤 끓이다가 표면이 보글보글하면 약한 중불로 낮춰 8분 끓입니다. 거품은 냄비 가운데에서 작게 올라오는 정도입니다. 팔팔 끓이면 돼지고기가 질겨지고 김치의 섬유도 무너집니다.

STEP 55 / 6

두부와 채소 넣기

6분

붉은 김치찌개 냄비에 두부와 양파를 넣고 약한 중불로 끓이는 과정
두부는 나중에 넣고 약한 중불에서 속까지 데우며 모양을 남긴다

2.5cm 두께로 썬 두부, 1cm 폭의 양파, 어슷 썬 대파의 흰 부분,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약한 중불에서 5분 끓여 두부 속까지 뜨거워지고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는 상태로 만듭니다. 두부의 모서리가 부서지지 않은 채 붉은 국물에 어우러지는 것이 기준입니다. 두부를 넣은 뒤 세게 저으면 부서지므로 냄비를 가볍게 흔들고 주걱은 냄비 바닥을 쓸어 주는 정도로 합니다.

STEP 66 / 6

간을 맞추고 뜸 들이기

4분

마무리로 쪽파를 뿌리고 거품이 가라앉은 김치찌개를 식탁에 내기 직전
불을 끄고 2분 두면 붉은 기름이 잘게 가라앉고 밥에 어울리는 진함이 된다

액젓 또는 국간장 2작은술을 넣고 약불에서 1분 데웁니다. 밥 한 숟가락과 함께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1/4작은술, 신맛이 약하면 김칫국물 1큰술을 더합니다. 불을 끄고 2분 두었다가 대파의 푸른 부분을 뿌립니다. 표면의 잔거품이 사라지고 붉은 기름이 뜨는 상태가 되면 식탁에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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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s

재료

1 / 2

주요 재료

재료 분량 대체 및 메모
잘 익은 배추김치 500g 3cm 폭으로 썬다. 김칫국물 80ml도 쓴다
삼겹살 얇은 편 220g 4cm 폭. 목살 얇은 편이면 240g
부침용 두부 300g 2.5cm 두께로 썬다. 연두부는 부서지기 쉬우니 크게
양파 1/2개 (100g) 1cm 폭의 반달 모양
대파 1대 (100g) 흰 부분은 어슷썰기, 푸른 부분은 마무리용
마늘 2쪽 (12g) 간다
생강 8g 간다. 돼지고기 냄새를 눅인다
청양고추 1개 (10g) 매운맛이 싫으면 씨를 빼고 절반
밥 4공기 (약 600g) 조금 되게 지으면 국물을 받아 내기 좋다
2 / 2

국물과 간

재료 분량 대체 및 메모
멸치 다시마 육수 650ml 물 650ml에 국물용 멸치 15g, 다시마 6g으로 낸다
김칫국물 80ml 모자라면 김치를 가볍게 짜서 얻는다
고춧가루 1큰술 굵은 고춧가루. 매운맛보다 색과 향
고추장 2작은술 단맛이 나오니 너무 넣지 않는다
참기름 2작은술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는다
액젓 또는 국간장 2작은술 액젓이 싫으면 국간장
비정제 설탕 1작은술 신맛이 강한 김치용. 달게 하지 않는다
소금 1/4작은술 마지막 조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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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 이야기: 냉장고 깊숙한 곳의 신맛이 찌개가 되다

냉장고 깊숙이 조금 시어진 김치를 열면, 막 샀을 때와는 다른 유산 발효의 둥근 향이 올라옵니다. 그대로 흰밥에 얹기에는 신맛이 강합니다. 하지만 돼지고기의 기름과 멸치 다시마 육수를 합쳐 작은 냄비에서 보글보글 끓이면 그 신맛이 단숨에 요리의 중심이 됩니다. 김치찌개는 오래된 김치를 구제하는 요리가 아니라, 잘 익은 김치이기 때문에 맛있어지는 한국의 집밥 찌개입니다.

김치찌개(김치찌개 / Kimchi-jjigae)는 김치, 고기 또는 해산물, 두부, 파를 붉은 국물에 끓이는 한국의 대표 찌개입니다. 찌개(jjigae)는 국보다 진하고 식탁에서 밥과 함께 먹는 냄비 요리를 가리킵니다. 된장찌개가 발효 대두 된장의 향을 주역으로 한다면 김치찌개는 잘 익은 김치의 신맛과 감칠맛을 주역으로 합니다.

김치찌개, 흰밥, 김, 나물, 오이를 늘어놓은 한국의 가정 식탁
김치찌개는 흰밥과 작은 반찬을 옆에 두면 신맛, 매운맛, 짠맛이 숨 쉴 곳이 생긴다

집에서 만들 때 고민되는 것은 김치 전골 소스를 써야 하는지, 김치만으로 맛이 정해지는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골 소스를 쓰지 않습니다. 잘 익은 김치, 김칫국물, 삼겹살, 멸치 다시마 육수, 고춧가루, 소량의 고추장을 사용해 매운맛보다 신맛과 감칠맛으로 먹는 가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매운 찌개가 아니라 하얗고 순한 닭 국물을 나란히 놓고 싶은 날에는 찹쌀을 채워 끓이는 삼계탕으로. 돼지 육수를 흰밥에 말아 먹는 부산 식당 분위기까지 넓히려면 돼지국밥으로 가면 같은 한국의 국물 요리라도 온도감이 꽤 달라집니다.

한국 식당처럼 작은 뚝배기로 낼 필요는 없습니다. 두꺼운 냄비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끝까지 뜨겁게 먹고 싶다면 직화에 올릴 수 있는 작은 냄비가 있으면 편합니다. 비빔밥 (일본어 페이지) 옆에 두면 비빔밥의 달콤 매콤함을 끊어 주고, 마파두부 (일본어 페이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두부와 발효 조미료의 또 다른 해답으로 들어가기 쉬운 요리입니다.

표기와 읽는 법

김치찌개는 일본어 가타카나로 옮길 때 표기가 여러 가지로 흔들립니다. 김치는 김치, 찌개는 냄비 형태의 진한 국물 요리를 가리킵니다.

잘 익은 김치가 어울리는 이유

잘 익은 김치를 돼지고기 냄비에 넣어 붉은 김칫국물이 냄비 벽으로 떨어지는 김치찌개 볶기 시작
잘 익은 김치는 돼지고기 기름에 볶은 뒤 끓이면 신맛과 붉은 향이 국물의 중심이 된다

김치찌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매운 김치가 아니라 신맛이 난 김치입니다. 갓 산 김치는 배추의 단맛과 고추의 향이 앞에 나오지만 찌개로 만들면 맛이 얕아지기 쉽습니다. 냉장고에서 며칠에서 일주일쯤 두어 조금 시어진 김치는 끓이면 유산의 신맛이 국물 전체에 퍼집니다.

한국계 레시피에서는 "ripe kimchi", "well-fermented kimchi"라는 표현이 자주 나옵니다. Korean Bapsang도 Maangchi도 김치찌개에는 익은 김치를 쓰는 편이 맛이 깊어진다고 설명합니다. 마트에서 산다면 발효가 덜 진행된 겉절이 같은 것보다 김칫국물이 붉고 신맛이 조금 나는 타입이 어울립니다.

상태 찌개에 맞는가 냄비에서의 쓰임
갓 사서 단맛이 난다 다소 약하다 식초 1작은술, 김칫국물 2큰술, 고춧가루를 더해 윤곽을 만든다
3~7일 두어 신맛이 난다 최적 국물째 쓰고 볶은 뒤 끓인다
신맛이 강하다 알맞다 설탕 1/2작은술, 양파, 돼지고기로 모난 맛을 둥글게 한다
물기 많은 겉절이 같은 것 약하다 양을 늘리기보다 김칫국물을 졸이고 고추장을 조금 써서 보충한다

김치 전골과 김치찌개의 차이도 여기에 있습니다. 일본의 김치 나베는 배추, 버섯, 고기, 해산물, 전골 국물을 듬뿍 넣고 건더기를 즐기는 겨울 전골로 만듭니다. 김치찌개는 더 작고 맛의 중심이 김치입니다. 재료를 너무 늘리면 가정식 김치 전골이 되어 찌개다운 진함이 흐려집니다.

팁: 신맛이 부족한 날은 억지로 기다리지 않는다

갓 산 김치로 만드는 날에는 김치를 볶는 시간을 1분 더 늘리고 김칫국물을 2큰술 늘립니다. 마지막에 식초 1/2작은술을 더하는 방법도 있지만 너무 넣으면 얕은 신맛이 됩니다. 식초는 냄비에 직접 넣기보다 덜어 낸 그릇에서 소량부터 시험하는 편이 실패하기 어렵습니다.

재료 (4인분): 김치, 돼지고기, 육수를 먼저 정한다

잘 익은 김치, 두부, 삼겹살, 양파, 마늘, 고춧가루, 고추장, 멸치 다시마 육수를 늘어놓은 재료
김치찌개는 잘 익은 김치, 삼겹살, 두부, 육수, 고춧가루를 먼저 정하면 맛이 안정된다

4인분입니다. 작은 뚝배기에 2인분씩 만든다면 절반으로 하고 가열 시간도 조금 줄입니다. 돼지고기는 얇게 썬 삼겹살이 다루기 좋지만 목살 얇은 편으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소고기나 참치 통조림으로 만드는 가정도 있지만 처음에는 돼지고기 기름을 쓰면 맛이 모이기 쉽습니다.

이 요리는 돼지고기, 대두(두부, 고추장에 들어 있는 경우도 있음), 생선(멸치, 액젓), 참깨를 씁니다. 시판 김치에는 새우, 오징어, 액젓, 밀, 대두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김치와 조미료의 원재료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장보기 안내: 마트에서 사는 것과 한국 조미료를 나눈다

고춧가루, 고추장, 참기름, 멸치, 다시마, 직화 작은 냄비를 늘어놓은 김치찌개 장보기 재료
더 살 가치가 있는 것은 고춧가루, 고추장, 참기름, 작은 냄비. 두부와 돼지고기는 가까운 마트로 충분하다

돼지고기, 두부, 양파, 파는 가까운 마트로 충분합니다. 장볼 때 고민되는 것은 잘 익은 김치, 고춧가루, 고추장, 참기름, 직화 작은 냄비입니다. 김치는 온라인보다 냉장 코너에서 유통기한과 김칫국물의 양을 보고 고르는 편이 실패하기 어렵습니다.

살 것 우선도 이유
잘 익은 김치 높음 맛의 중심. 겉절이 같은 것이면 찌개가 싱거워진다
고춧가루 높음 매운맛보다 붉은 향. 곱게 빻은 것만 쓰면 너무 날카롭다
고추장 중간 신맛이 약할 때의 보조. 작은술 단위로 쓴다
참기름 중간 돼지고기와 김치를 볶는 첫 향이 난다
직화 작은 냄비 중간 식탁에서 뜨겁게 먹는 사람용. 처음에는 두꺼운 냄비로 충분

매운 조미료를 늘리기 전에 먼저 김치의 신맛을 보세요. 김치가 제대로 발효되었다면 고추장은 2작은술로 충분합니다. 반대로 김치가 달다면 고추장을 늘리기보다 김치를 볶아 수분을 날리고 고춧가루로 향을 더하는 편이 찌개답게 됩니다.

김치찌개를 여러 번 만든다면 참기름과 직화 작은 냄비는 눈여겨볼 만합니다. 둘 다 비빔밥과 된장찌개에 돌려 쓸 수 있어 일회성 구매로 끝나기 어려운 도구와 조미료입니다.

만드는 법: 볶은 뒤 끓인다

김치찌개는 김치와 돼지고기를 볶은 뒤 육수를 넣어야 맛이 깊어집니다. 처음부터 물에 넣고 끓이면 김치의 신맛은 나오지만 냄비 전체가 싱거워지기 쉽습니다. 기름으로 김치의 모난 부분을 조금 둥글게 하고 붉은 향 기름을 만든 뒤 끓입니다.

팁: 간은 냄비가 아니라 밥과 함께 본다

김치찌개는 냄비만으로 맛을 보면 짜게 느껴집니다. 밥 한 숟가락에 국물을 조금 끼얹어 씹은 뒤 신맛, 짠맛, 돼지고기의 감칠맛이 차례로 나오는지 봅니다. 밥과 함께 먹어 조금 진하다 싶은 정도가 식탁에서는 알맞습니다.

실패 원인: 싱겁다, 너무 시다, 맵기만 하다

싱겁고 물기 많은 김치찌개와 붉고 진하게 모인 김치찌개를 비교한 상태
왼쪽처럼 싱거우면 졸이고, 오른쪽처럼 붉은 기름이 잘게 뜨는 상태를 목표로 한다

싱겁다고 느껴지면 조미료를 더하기 전에 졸입니다. 뚜껑을 열고 약한 중불에서 3~5분 끓입니다. 주걱으로 뜬 국물이 붉고 김치 섬유에 조금 엉기는 농도가 된 뒤에 맛을 봅니다. 먼저 고추장을 늘리면 달콤 매콤한 찌개가 되어 김치찌개의 신맛이 뒤로 물러납니다.

너무 신 경우에는 설탕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정제 설탕 1/2작은술, 양파 50g, 두부 100g을 더하고 약불에서 4분 데웁니다. 돼지고기 기름과 두부의 수분으로 신맛이 둥글어집니다. 신맛은 김치찌개의 매력이므로 완전히 없애려 하지 않는 편이 맛있게 모입니다.

맵기만 하고 감칠맛이 약한 경우는 고춧가루가 너무 많거나 육수가 약한 상태입니다. 물 100ml, 멸치 5g, 다시마 3g을 다른 냄비에서 7분 데워 진한 육수를 만들어 더합니다. 액젓 1작은술을 추가해도 돌아오지만 너무 넣으면 짜지므로 먼저 육수를 보충하세요.

두부가 부서지는 경우는 넣는 때가 너무 빠르거나 불이 센 것입니다. 두부는 마지막 5분이면 충분히 데워집니다. 냄비를 팔팔 끓이고 주걱으로 여러 번 저으면 모서리가 부서지므로 두부를 넣은 뒤에는 약한 중불을 유지하고 냄비를 흔드는 정도로만 하세요.

보관과 다음 날 먹는 법

김치찌개를 보관 용기에 담고 밥과 쪽파를 따로 나눈 보관 모습
김치찌개는 밥과 쪽파를 따로 보관하고 다음 날 약불로 데운다

김치찌개는 다음 날에도 맛있는 요리입니다. 한김 식힌 뒤 2시간 이내에 밀폐 용기에 옮겨 냉장합니다. 기준은 냉장 2일입니다. 두부는 냉동하면 식감이 변하기 쉬우므로 냉동하고 싶다면 두부를 다 먹고 국물과 김치와 돼지고기만 1회분씩 나눕니다. 냉동은 2~3주를 기준으로 하세요.

데울 때는 냄비가 알맞습니다. 1인분에 물 2큰술을 더하고 약한 중불에서 5분 데웁니다. 보글보글하면 약불로 낮추고 두부 속까지 뜨거워지면 끕니다. 전자레인지라면 깊은 내열 용기에 담아 600W로 2분, 저은 뒤 1분 더 돌리는 것이 기준입니다. 쪽파는 데운 뒤에 더하면 향이 남습니다.

다음 날은 먹는 법을 바꾸면 질리지 않습니다. 아침에는 밥에 얹어 김치찌개 국밥 스타일로. 점심에는 우동 사리를 반 개 넣고 약불에서 3분 데웁니다. 저녁에는 달걀을 깨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2분, 흰자가 굳을 정도로 하면 매운맛이 둥글어집니다. 밥을 넣고 오래 끓이면 쌀이 너무 불어나므로 먹기 직전에 합치는 편이 가볍게 완성됩니다.

상차림은 흰밥, 구운 김, 콩나물무침, 오이 소금 무침으로 충분합니다. 매운맛을 더하고 싶은 사람만 식탁에서 고춧가루를 조금 더합니다. 찌개 자체를 아주 맵게 하면 아이나 매운 것을 못 먹는 가족이 먹기 어려우므로 냄비가 아니라 그릇에서 조절하는 편이 가정에 알맞습니다.

한국 가정 요리로서의 위치

김치찌개는 외식의 간판 요리인 동시에 집에서 남은 김치를 맛있게 먹기 위한 요리이기도 합니다. 한국 요리에서는 발효된 김치를 생으로 먹을 뿐 아니라 볶고, 끓이고, 찌고, 볶음밥으로 만드는 등 신맛의 단계에 맞춰 나누어 씁니다. 김치찌개는 그중에서도 신맛을 가장 알기 쉽게 냄비로 옮기는 요리입니다.

영어권의 한국 요리 레시피에서는 잘 익은 김치, 돼지고기, 두부를 중심으로 한 가정식이 많이 소개됩니다. Maangchi는 김치찌개를 "한국의 대표 가정 요리"로 다루고, Korean Bapsang은 익은 김치를 쓰는 것의 중요성을 거듭 설명합니다. My Korean Kitchen의 레시피도 돼지고기, 두부, 김칫국물, 육수를 합치는 형태가 기본입니다.

집에서 만들 때는 김치 전골처럼 재료를 늘려 만족감을 내기보다 김치의 신맛을 중심에 두는 편이 한국의 찌개답습니다. 채소를 늘리고 싶은 날은 냄비에 잔뜩 넣지 말고 나물이나 오이 소금 무침을 옆에 둡니다. 주식을 늘리고 싶은 날은 국물을 묽게 하지 말고 밥을 따로 냅니다. 이렇게 나누면 냄비의 맛이 탁해지지 않습니다.

지역과 가정에 따른 차이도 있습니다. 참치 통조림을 쓰는 집, 고등어 통조림을 쓰는 집, 스팸을 넣는 집, 신맛이 강한 김치를 물에 조금 씻어 쓰는 집도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돼지고기, 잘 익은 김치, 두부의 기본형으로 만드는 것을 권합니다. 기본 맛을 알면 다음에 참치 통조림이나 소고기로 바꿨을 때 무엇이 달라졌는지 알기 쉽습니다.

김치의 보관과 식품 안전

김치는 발효 식품이지만 상온에 오래 두어도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개봉 후에는 깨끗한 젓가락으로 덜어 냉장 보관하세요. 찌개에 쓸 분량을 꺼냈다면 남은 용기에 고기나 두부 국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세요. 조리한 찌개도 상온에 두지 말고 한김 식으면 냉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덜어 낸 김치찌개, 흰밥, 김칫국물, 쪽파를 놓은 식탁
김치찌개는 그릇에 덜어 낸 뒤 신맛과 매운맛을 미세 조절하면 가족이 먹기 쉽다

갓 산 김치로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잘 익은 김치만큼 신맛과 감칠맛이 나지 않습니다. 김치를 볶는 시간을 4분에서 5분으로 늘리고 김칫국물을 2큰술 늘리세요. 마지막에 그릇에서 식초 1/2작은술을 시험하면 신맛을 보탤 수 있지만, 냄비 전체에 넣으면 날카로워지기 쉬우니 소량부터 조절하세요.

돼지고기 없이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습니다. 참치 통조림 1캔, 고등어 통조림 1캔, 또는 바지락 200g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참치 통조림은 기름을 1작은술만 남겨 김치와 볶습니다. 고등어 통조림은 부서지기 쉬우니 육수를 넣은 뒤에 더하고 약불에서 5분만 데웁니다. 바지락은 해감된 것을 쓰고 껍데기가 열리면 바로 불을 끕니다.

고추장은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닙니다. 잘 익은 김치와 고춧가루, 육수가 제대로라면 고추장 없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고추장은 신맛이 약한 날이나 약간 달콤 매콤한 둥근 맛이 필요한 날에 1~2작은술만 씁니다. 많이 넣으면 단맛이 앞서서 김치찌개보다 달콤 매콤한 찌개에 가까워집니다.

매운맛을 줄일 수 있나요?

줄일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를 1큰술에서 2작은술로 줄이고 청양고추를 뺍니다. 어른은 그릇에서 고춧가루를 더합니다. 냄비 전체를 맵게 하지 않는 편이 가족이 먹기 쉽고 다음 날 변주도 쉽습니다. 매운맛을 줄인 만큼 육수와 김칫국물은 줄이지 마세요.

두부는 연두부와 부침용 중 어느 쪽이 좋은가요?

부침용 두부가 다루기 좋습니다. 모양이 남고 붉은 국물을 먹어도 부서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연두부를 쓸 때는 3cm 크기보다 크게 썰고 마지막 3분만 데웁니다. 저을 때는 주걱으로 누르지 말고 냄비를 가볍게 흔드는 정도로 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