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슈거가 캐러멜 상태로 구워진 리에주식 벨기에 와플
준비1시간 35분
조리25분
분량4인분
요리벨기에 요리

벨기에 와플 만드는 법: 리에주식과 브뤼셀식

벨기에 와플 만드는 법을 리에주식 발효 반죽과 브뤼셀식 가벼운 반죽의 차이에서부터 정리했어요. 펄 슈거, 굽는 온도, 와플 메이커, 전날 밤 준비, 보관과 냉동, 대체 재료, 실패 원인, 구입 판단까지 가정 주방에서 헤매지 않고 구울 수 있도록 설명해요.

전체: 2시간난이도: 중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8

우유와 효모 깨우기

5분

35~38℃ 우유에 드라이 이스트를 넣고 거품이 나기 시작한 작은 그릇

우유 120ml를 600W 전자레인지로 20초쯤 데워 35~38℃로 만들어요. 뜨거우면 효모가 약해지니 손가락을 넣어 미지근한 목욕물 정도면 충분해요. 드라이 이스트 5g과 설탕 25g 중 5g을 섞어 표면에 잔 거품이 뜨고 달콤한 발효 향이 날 때까지 둬요. 거품이 전혀 나지 않으면 우유가 너무 뜨거웠거나 이스트가 오래됐을 가능성이 있어요.

STEP 22 / 8

가루와 달걀 뭉치기

10분

가루와 달걀과 효모 우유를 나무주걱으로 섞어 아직 가루기가 조금 남은 발효 반죽

볼에 강력분 220g, 박력분 80g, 남은 설탕 20g, 소금 4g을 넣어 섞고 가운데를 오목하게 해요. 달걀 1개와 효모 우유를 넣고, 나무주걱으로 바깥쪽 가루를 조금씩 무너뜨리며 뭉쳐요. 가루기가 사라지면 손으로 5분 치대어 표면이 아직 조금 끈적이지만 들어 올리면 한 덩어리로 늘어나는 상태로 해요. 말라서 갈라지면 우유를 5ml 더하고, 흐를 만큼 부드러우면 강력분을 10g 더해요.

STEP 33 / 8

버터 치대 넣기

8분

부드럽게 한 버터를 발효 반죽에 조금씩 치대 넣는 나무 작업대

부드러운 버터 120g은 1.5cm 크기로 썰어 3번에 나눠 넣어요. 처음에는 반죽이 분리된 것처럼 미끈거리지만, 손바닥으로 밀어 펴고 접는 동작을 계속하면 윤기 있는 두꺼운 반죽으로 돌아와요. 버터 덩어리가 보이지 않고 반죽을 당기면 얇게 늘어나다가 도중에 천천히 끊어지는 정도가 기준이에요. 여기서 서둘러 가루를 많이 더하면 구운 결과가 딱딱해져요.

STEP 44 / 8

1차 발효시키기

45–60분

젖은 행주 밑에서 폭신하게 부푼 리에주 와플 반죽

볼에 기름을 얇게 바르고 반죽을 넣어 젖은 행주를 덮어요. 2628℃의 따뜻한 곳에서 부피가 1.7배2배가 되고 표면에 부드러운 부풀음이 생기며 손가락으로 가볍게 누른 자국이 천천히 돌아올 때까지 발효시켜요. 겨울 주방에서는 전자레인지 안에 뜨거운 물을 담은 머그잔을 놓고 그 옆에 볼을 넣으면 온도가 안정돼요. 35℃를 넘으면 버터가 배어 나오고 반죽이 처져요.

STEP 55 / 8

펄 슈거 접어 넣기

4분

발효한 반죽에 하얀 펄 슈거를 접어 넣는 볼

발효한 반죽을 손으로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고 펄 슈거 110g을 전체에 뿌려요. 다시 치대는 게 아니라 스크레이퍼나 손으로 반죽을 반으로 접고 90도 돌려 다시 접는 동작을 8번쯤 반복해요. 설탕 알갱이가 표면에만 쏠리지 않고 단면에도 하얀 알갱이가 보이며 반죽 전체에 고르게 흩어진 상태로 해요. 너무 세게 치대면 설탕이 깨져 구울 때 타기 쉬운 잔 설탕이 돼요.

STEP 66 / 8

나누어 쉬게 하기

15분

펄 슈거가 든 반죽을 8등분해 동그랗게 빚어 나무 작업대에서 쉬게 하는 모습

반죽을 8등분해서 1개 약 78g에서 82g으로 해요. 손바닥으로 지름 6cm쯤의 둥근 덩어리로 빚고 이음매를 아래로 해서 작업대에 늘어놓아요. 젖은 행주를 덮어 15분 쉬게 하고 표면이 조금 부풀며 누르면 가벼운 탄력이 돌아오는 상태로 해요. 여기서 납작하게 눌러 펴면 구웠을 때 가운데가 얇아지고 리에주식의 씹는 맛이 나지 않아요.

STEP 77 / 8

예열하고 굽기

25분

검은 와플 메이커에 펄 슈거가 든 반죽을 놓고 김이 나는 모습

와플 메이커를 180200℃로 예열하고 처음에만 기름 5ml를 키친타월로 얇게 발라요. 반죽을 가운데에 놓고 뚜껑을 닫아 중불 상당으로 3분 구워요. 김이 조금 가라앉고 가장자리의 설탕이 호박색이 되면 열고, 옅으면 30초씩 더 구워요. 1장에 34분을 기준으로 하고, 진한 황갈색에 격자의 산에 짙은 갈색 점이 나오기 시작하기 직전에 멈춰요. 검고 쓴 냄새가 나면 온도가 너무 높은 거예요.

STEP 88 / 8

망에서 식혀 식탁으로

5분

구운 리에주 와플을 망에 올려 식히며 갈라 단면을 보여 주는 모습

구운 와플은 접시에 바로 겹치지 말고 망에 올려 5분 둬요. 표면의 설탕이 굳고 손으로 들 수 있는 온도로 내려가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폭신하게 남아요. 리에주식은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맛을 잘 알 수 있어요. 곁들인다면 슈거 파우더 2g, 베리 80g, 무가당 요거트 120g까지로 하면 캐러멜 향을 방해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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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s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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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재료 분량 대체·구입 방법
강력분 220g 쫀득한 씹는 맛을 내요. 준강력분도 가능
박력분 80g 전부 강력분으로 하면 무거워지므로 섞어요
우유 120ml 35~38℃로 데워요
드라이 이스트 5g 생이스트라면 15g
달걀 1개, 약 55g 실온에 되돌려요
황설탕 25g 백설탕도 가능
소금 4g 단맛을 조여 주니 빼지 않아요
무염 버터 120g 1.5cm 크기로 썰어 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는 부드러움으로 해요
펄 슈거 110g 와플 슈거, 알갱이 설탕으로 대신할 수 있어요. 굵은 결정 설탕(자라메)은 90g으로 줄여요
틀에 바르는 쌀겨유 5ml 처음에만 얇게 발라요. 식용유도 가능
바닐라 에센스 1ml 시나몬 1g으로 바꾸면 리에주에 가까운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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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의 달콤한 향으로 끝나지 않는 벨기에의 두 가지 와플

와플 메이커를 연 순간, 버터와 설탕이 뜨거운 철판에 닿아 주방에 캐러멜 냄새가 피어올라요. '벨기에 와플'이라고 하면 동그랗고 단 구움 과자를 떠올리기 쉽지만, 벨기에에서 같은 말을 쓰면 이야기가 조금 넓어져요. 리에주식과 브뤼셀식은 모양도 반죽도 먹는 방식도 별개예요.

리에주식 둥근 와플과 브뤼셀식 네모난 와플을 나란히 놓은 접시

리에주식은 프랑스어로 gaufre de Liège. 발효시킨 브리오슈에 가까운 반죽에 펄 슈거를 접어 넣어 구워요. 둥글고 불규칙한 모양에 설탕 알갱이가 철판에서 녹아 표면에 호박색의 단단한 부분을 만들어요. 브뤼셀식은 gaufre de Bruxelles. 큰 직사각형에 깊은 격자, 가벼운 속, 바삭한 겉이 특징이에요.

이 글에서는 집에서 재현하기 쉽고 검색에서 혼동되기 쉬운 리에주식을 주 레시피로 삼아요. 브뤼셀식에 가깝게 하고 싶을 때의 재료 배합도 뒤쪽에 두었어요. 포인트는 펄 슈거를 어디까지 지킬지, 와플 메이커를 몇 도로 달굴지, 설탕을 태우지 않고 구울 수 있는지. 이 세 가지예요.

카르보나드 플라망드나 바터조이(일본어)가 식사로서의 벨기에 요리라면, 벨기에 와플은 거리를 걸으며 먹는 벨기에 요리예요. 식후의 과자라기보다 역 앞이나 시장에서 종이에 싸서 먹는, 향으로 사람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요리로 생각하면 만드는 요령이 보여요.

리에주식과 브뤼셀식의 지역 차이

반으로 가른 리에주식과 브뤼셀식의 단면을 나란히 놓고 밀도와 가벼움을 비교한 접시

벨기에 연방계의 Focus on Belgium도 리에주식은 작고 둥근 가장자리, 브뤼셀식은 크고 네모난 모양으로 설명해요. Ampi의 정리에서는 리에주식은 단단한 반죽에 펄 슈거를 넣어 굽는 것, 브뤼셀식은 액상 반죽으로 가볍게 굽는 것이에요. '벨기에 와플'이라는 한마디로 묶이는 부분이야말로 현지에서는 나눠서 생각해요.

보는 점 리에주식 브뤼셀식
현지어 이름 gaufre de Liège gaufre de Bruxelles
반죽 발효시킨 단단한 반죽 액상의 가벼운 반죽
설탕 펄 슈거를 안에 넣는다 슈거 파우더나 토핑을 위에 얹는다
모양 작은 편, 둥근 가장자리, 불규칙 큰 편, 직사각형, 깊은 격자
먹는 법 그대로, 따뜻해도 식어도 따뜻할 때 슈거 파우더, 과일, 크림 등
가정에서의 난관 설탕 눌음, 발효, 반죽의 단단함 가벼움, 틀에 붓는 방법, 식었을 때의 습기

이 지역 차이는 위에 무엇을 얹느냐는 취향보다 먼저 반죽의 설계 자체에 나타나요. 리에주에서는 단 알갱이를 품은 발효 반죽을 손에 들고 먹을 수 있는 간식으로 만들고, 브뤼셀에서는 공기를 머금은 가벼운 반죽을 크게 구워 슈거 파우더와 과일을 받아 낼 여백을 남겨요. 지명만 바꿔 부르는 게 아니라서, 한쪽 반죽을 다른 쪽 틀에 부어도 다른 쪽의 식감이 되지는 않아요.

집에서 만든다면 리에주식이 '갓 구운 것을 서둘러 먹어야' 하는 부담이 적고 식어도 맛이 남아요. 반대로 브뤼셀식은 구운 직후의 가벼움이 매력이라 인원수만큼 연속으로 구워 바로 식탁에 낼 준비가 필요해요.

현지 배합을 그대로 줄이지 않는 이유

리에주 관광국이 소개하는 'Authentique Gaufre de Liège'의 배합은 밀가루 1kg에 버터 500g, 펄 슈거 600g을 넣는 꽤 풍부한 반죽이에요. Ampi의 가정용 레시피도 밀가루 1kg에 버터 400g, 펄 슈거를 나중에 넣는 흐름으로, 단단한 발효 반죽을 업소용에 가까운 두꺼운 틀에서 굽는 것을 전제로 해요.

이 숫자를 그대로 8장 분량으로 줄이면 밀가루 300g에 펄 슈거가 180g 안팎이 돼요. 벨기에의 두꺼운 틀에서는 호쾌하게 캐러멜화되지만, 가정용 와플 메이커에서는 홈에 남은 설탕이 먼저 타서 2장째부터 쓴맛이 나기 쉬운 양이에요. 그래서 이 글에서는 펄 슈거를 110g으로 줄이고 버터도 120g으로 해서 설탕의 점을 남기면서 구움면이 너무 검어지지 않는 지점을 노려요.

배합 보는 법 현지의 진한 리에주식 가정용에 맞춘 이 글
밀가루 대비 버터 밀가루의 40~50% 정도 밀가루 300g에 120g으로 40%
밀가루 대비 펄 슈거 밀가루의 60% 정도까지 넣는 배합도 있다 밀가루 300g에 110g으로 약 37%
1개의 반죽량 틀에 따라 90~140g 가정용으로 다루기 쉬운 약 80g
굽는 법 두꺼운 틀이면 낮게, 얕은 틀이면 높게 조정 180~200℃로 시험 구이를 하고 진하면 낮춘다

지키고 싶은 건 설탕을 너무 줄이지 않는 거예요. 설탕을 반죽에 녹여 넣기만 하면 리에주식의 '군데군데 단단한 캐러멜'이 나오지 않아요. 한편 현지 배합의 설탕량을 가정용 얕은 틀에 넣으면 식감보다 눌음이 앞서요. 처음에는 이 글의 110g으로 굽고, 틀이 깊고 화력이 안정적이면 다음에 120g까지 늘리고, 얕은 틀이면 100g으로 되돌려요. 이 조정이 가정 주방에서는 가장 재현성이 있어요.

재료 (4인분, 8장 분량)

강력분, 박력분, 달걀, 우유, 버터, 드라이 이스트, 펄 슈거, 와플 메이커를 늘어놓은 재료

주 레시피는 리에주식이에요. 가정용 와플 메이커는 업소용보다 화력이 약하므로, 현지 레시피보다 버터와 펄 슈거를 조금 줄여 구움면이 타기 전에 속까지 익는 배합으로 했어요.

알레르기와 기구 주의

밀, 달걀, 유제품을 써요. 와플 메이커에 남은 녹은 설탕은 매우 뜨거워서 맨손으로 만지면 화상을 입어요. 구운 뒤에는 전원을 끄고 한 김 식은 뒤에 적신 행주로 닦아 내세요.

재료를 고를 때 망설여지는 것

펄 슈거는 이 요리의 윤곽이에요. 없으면 못 만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뉴당만으로 만들면 반죽 전체가 고르게 달아지고, 리에주식다운 '씹은 곳만 바삭하게 달콤한' 느낌이 나지 않아요. 제과 재료점에서는 펄 슈거, 와플 슈거, 알갱이 설탕이라는 이름으로 찾으면 찾기 쉬워요.

와플 메이커는 깊은 격자로, 가능하면 온도 조절이 있는 것을 골라요. 얇은 핫샌드 메이커의 격자라면 반죽이 눌려 가운데가 부풀지 않아요. 전기식이라면 180~200℃ 전후의 중고온으로 구울 수 있는 기종, 직화식이라면 약한 중불에서 한 면 2분 반을 기준으로 할 수 있는 두툼한 것이 다루기 쉬워요.

버터, 달걀, 우유는 슈퍼마켓에서 살 수 있는 보통 것으로 충분해요. 여기에 고급품을 쓰기보다 펄 슈거와 틀의 깊이에 예산을 돌리는 편이 완성도가 현지 쪽으로 가까워져요.

장보기 우선순위: 먼저 보는 건 설탕, 그다음은 틀

벨기에 와플은 재료 수만 보면 친근하지만, 장을 잘못 보면 완성품이 단번에 핫케이크 쪽으로 기울어요. 처음에 돈을 쓴다면 밀가루나 유제품이 아니라 설탕 알갱이와 굽는 틀이에요. 여기를 놓치지 않으면 보통 강력분, 보통 달걀, 슈퍼마켓의 무염 버터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리에주식을 몇 번 구울 생각이라면 설탕은 100g 봉지보다 250g에서 1kg짜리 제과용이 안심돼요. 이 레시피는 한 번에 110g을 쓰므로 소포장이면 시험 구이와 본 구이에서 모자랄 수 있어요. 와플 메이커는 브뤼셀식의 가벼운 반죽도 만들고 싶다면 깊은 플레이트, 리에주식만 구울 거라면 청소하기 쉬운 것을 우선해요. 펄 슈거가 녹은 뒤 홈을 청소하는 일은 생각보다 번거로우니, 떼어 낼 수 있는 플레이트이거나 홈에 행주를 넣기 쉬운 구조인지 보세요.

우선도 찾을 것 보는 포인트 타협할 경우
높음 펄 슈거, 와플 슈거, 알갱이 설탕 알갱이가 크고 구워도 완전히 녹지 않는 제과용. 리에주식은 110g을 쓰니 250g 봉지면 두 번 분량 굵은 결정 설탕은 90g으로 줄인다. 그래뉴당만이면 식감은 별개가 된다
높음 깊은 격자의 와플 메이커 반죽을 누르지 않는 깊이, 180~200℃로 구울 수 있는 화력, 설탕을 닦기 쉬운 플레이트 얕은 핫샌드 틀은 1개 60g으로 작게 하고 약한 중불 상당으로 짧게 굽는다
중간 온도 조절 또는 구움색 조절 펄 슈거는 타기 시작하면 빠르니 구움색을 한 단계 낮출 수 있는 기종이 다루기 쉽다 타이머뿐인 기종은 마지막 1분만 열어 색을 본다
낮음 고급 버터, 특별한 우유 향은 좋아지지만 리에주식다움을 정하는 주역은 아니다 보통 무염 버터와 우유면 된다

설탕을 하나만 고른다면 상품명보다 알갱이의 상태를 봐요. 구운 뒤에도 알갱이가 조금 남아 씹은 곳만 바삭하게 달아지는 것이 알맞아요. 봉지 사진에서 알갱이가 가루눈처럼 고운 것은 브뤼셀식 위에 뿌리는 슈거 파우더에 가깝고, 리에주식 반죽에 섞는 용도에는 맞지 않아요. 가루가 많으면 반죽에 섞는 시점에서 단맛이 전체로 퍼지고, 구울 때 틀의 홈에서 빨리 타요. 가정용 얕은 틀에서 구울 때는 너무 큰 설탕 알갱이도 타기 쉬우므로, 처음에는 110g을 전부 넣지 말고 100g으로 구워 색을 본 뒤 다음에 늘리는 편이 안전해요.

굵은 결정 설탕으로 만들 때는 알갱이가 날카로워 혀에 남기 쉬우니 양을 90g으로 줄이고 반죽 표면 쪽으로 너무 몰리지 않게 해요. 그래뉴당으로만 단맛을 더하면 와플 전체가 고르게 단 빵에 가까워져요. 역 앞에서 사 먹는 리에주식다운 '군데군데 단단한 캐러멜'을 노린다면, 보통 설탕을 늘리기보다 구워 넣을 수 있는 알갱이 설탕을 소량이라도 넣는 편이 효과가 있어요.

와플 메이커는 깊다고 다 좋은 건 아니에요. 플레이트를 뗄 수 있는 기종은 청소가 편하지만, 너무 가벼운 기종은 예열 후 반죽을 넣은 순간 온도가 떨어지기 쉬워요. 리에주식은 버터가 많은 발효 반죽이라 얇은 핫케이크 반죽보다 익는 게 느려요. 예열 램프뿐 아니라 구움색을 약·중·강으로 조절할 수 있는 것이라면 설탕의 눌음을 멈추기 쉬워요.

리에주식만이라면 가정용 깊은 전기식으로 충분해요. 브뤼셀식도 자주 만든다면 반죽이 네 귀퉁이로 퍼지는 회전식이나 온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는 기종이 맞아요. 다만 큰 업소용에 가까워질수록 놓을 곳, 무게, 플레이트 청소가 일상의 부담이 돼요. 한 달에 한 번의 간식이라면 깊은 격자, 닦기 쉬움, 예열 완료를 알 수 있을 것. 이 세 가지를 우선하는 편이 오래 써요.

새 틀을 사기 전에 가지고 있는 핫샌드 메이커로 시도할 때는 첫 번째는 '맛 확인'이라고 마음먹어요. 1개 80g 그대로 끼우면 가운데가 눌리니 60g으로 나누고 굽는 시간을 한 면 2분에서 2분 반으로 해요. 탄 설탕은 다음 반죽에 쓴맛을 옮기므로 1장 구울 때마다 전원을 끄지 말고, 적셔서 단단히 짠 행주를 젓가락으로 잡고 홈의 설탕만 재빨리 닦아요.

사는 순서가 망설여지면 먼저 와플 슈거, 그다음에 깊은 와플 메이커예요. 와플 슈거는 이미 있는 핫샌드 메이커로도 식감 차이가 나지만 얕은 틀을 깊게 할 수는 없어요. 반대로 깊은 틀을 사도 그래뉴당만으로 구우면 리에주식의 단단한 캐러멜 점이 나오지 않아요. 설탕과 틀이 둘 다 갖춰졌을 때 역 앞에서 사 먹는 듯한 향에 가장 가까워져요.

장보기 메모를 만든다면 제과 재료점에서는 '펄 슈거', '와플 슈거', '알갱이 설탕'을 같은 선반에서 확인하고, 가전 매장에서는 '와플 플레이트의 깊이', '온도 또는 구움색 조절', '플레이트를 떼어 씻을 수 있는지' 세 가지를 보세요. 밀가루, 달걀, 우유, 버터는 평소 가는 슈퍼마켓이면 충분해요. 특별한 유제품보다 설탕 알갱이와 틀의 깊이에 예산을 두는 편이 리에주식의 식감에 가까워져요.

온도 관리는 작은 도구로 안정돼요

리에주식은 3538℃의 우유로 이스트를 깨우고, 2628℃에서 발효시키고, 180~200℃의 플레이트로 구워요. 숫자만 보면 세세하게 느껴지지만 실제 실패는 이 범위를 벗어났을 때 일어나요. 우유가 너무 뜨거우면 효모가 약해지고, 발효 장소가 너무 더우면 버터가 배어 나오고, 구움면이 너무 높으면 펄 슈거만 먼저 검게 돼요.

온도계는 필수가 아니에요. 다만 발효 반죽과 구움 과자 사이에 있는 요리라서 빵 만들기에도 과자 만들기에도 쓸 수 있는 가는 디지털 온도계가 한 자루 있으면 처음의 불안이 꽤 줄어요. 특히 겨울 주방이나 전자레인지로 우유를 데우는 가정에서는 손가락 감각만으로 하는 것보다 판단이 덜 흔들려요.

온도계가 없다면 우유를 너무 뜨겁게 하지 않는 것만 지켜요. 전자레인지 600W로 20초 데운 뒤 한 번 섞고, 뜨거우면 반드시 식힌 뒤 이스트를 넣으세요. 발효는 볼 바닥을 만졌을 때 차갑지 않은 곳에 두고 버터가 표면으로 배어 나오지 않는 범위를 유지해요. 굽기는 첫 장을 시험 구이로 하고, 3분 반에 너무 진해지면 다음부터 온도를 낮춰요.

틀별로 굽는 시간 바꾸기

같은 반죽이라도 틀의 깊이에 따라 구워진 결과가 꽤 달라져요. 리에주식은 액체를 붓는 요리가 아니라 발효한 덩어리를 뜨거운 격자로 눌러 굽는 요리예요. 깊은 틀이면 가운데에 부풀음이 남고, 얕은 틀이면 빨리 납작해져요. 첫 장에서 '색, 두께, 설탕이 남은 모양'을 보고 두 번째 장부터 반죽량과 온도를 바꾸는 편이 실패하기 어려워요.

틀 반죽량 불 조절·온도 굽는 시간 설탕 조정
깊은 전기식 와플 메이커 78~82g 180~200℃. 구움색 조절은 중간에서 시작 3분~4분 펄 슈거 110g 그대로
얕은 핫샌드 메이커 58~62g 약한 중불 상당. 강으로 밀어붙이지 않는다 2분 반~3분 처음에는 100g. 타기 쉬우면 90g
직화식 와플 틀 65~75g 가스레인지의 약한 중불. 한 면씩 색을 본다 한 면 2분, 뒤집어서 2분~2분 반 100g부터 시작해 2장째 이후 늘리고 줄인다
브뤼셀식용 큰 네모 틀 리에주식은 70g 안팎 190℃ 안팎. 네 귀퉁이로 억지로 펴지 않는다 3분~3분 반 110g이면 홈에 남기 쉬우니 100g

얕은 틀에 80g의 반죽을 끼우면 뚜껑을 닫는 순간 설탕 알갱이가 표면으로 밀려 나와 틀 바닥에서 타기 쉬워요. 반죽을 작게 하면 겉보기에는 조금 아쉽지만 가운데가 설익기 어렵고 캐러멜의 쓴맛도 억제돼요. 깊은 틀을 쓸 때는 반대로 반죽을 너무 작게 하면 격자의 산이 나오지 않아요. 78g 안팎을 가운데에 놓고 뚜껑의 무게로 천천히 펴지게 하는 정도가 다루기 쉬워요.

직화식은 구움색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반면 불이 한 점에 닿기 쉬운 도구예요. 처음 한 면을 2분에 열어 옅은 황갈색이면 뒤집어 2분, 진한 갈색이면 불을 한 단계 줄여요. 펄 슈거가 녹은 곳에 센 불을 계속 대면 겉은 검은데 가운데만 무거운 결과가 돼요. 틀을 산 직후에는 예쁜 한 장을 노리기보다 첫 장을 불 조절 메모로 다루는 편이 지름길이에요.

굽는 날의 순서를 먼저 정하기

벨기에 와플은 굽는 시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긴 요리예요. 주방에서 허둥대는 때는 발효가 끝난 뒤에 와플 메이커를 찾을 때나, 설탕을 접어 넣은 뒤에 식탁 준비를 시작할 때예요. 굽는 날에는 밀가루를 섞기 전에 '언제 먹을지'부터 거꾸로 계산해 두면 향이 좋은 때를 놓치지 않아요.

타이밍 할 일 판단 기준
전날 밤 또는 시작 전 밀가루, 설탕, 소금을 재고 버터를 1.5cm 크기로 썬다 버터는 냉장고에서 너무 일찍 꺼내지 말고 당일 손가락으로 누를 수 있는 부드러움으로 한다
먹기 2시간 전 우유를 데워 이스트를 깨우고 반죽을 치댄다 우유는 35~38℃. 뜨거우면 식혀서 쓴다
먹기 1시간 전 1차 발효를 보면서 와플 메이커를 꺼낸다 반죽이 1.7배~2배. 틀은 닦아 낼 행주도 준비한다
먹기 30분 전 펄 슈거를 접어 넣고 8등분해 쉬게 한다 설탕을 넣으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는다. 눅눅해지기 전에 굽는다
먹기 직전 첫 장을 시험 구이로 하여 온도를 정한다 3분에 옅으면 30초 추가, 3분 반에 진하면 다음부터 온도를 낮춘다

손님용으로 낸다면 첫 장을 맛보기용으로 돌리고 2장째 이후를 식탁에 내는 편이 실패하기 어려워요. 리에주식은 식어도 먹을 수 있지만, 갓 구워 5분 뒤 표면이 굳은 순간이 가장 향이 좋아요. 접시를 놓고, 마실 것을 내리고, 망을 놓는 이 세 가지를 굽기 전에 끝내 두면 마지막 한 장까지 차분히 구울 수 있어요.

전날 밤에 준비한다면

아침에 굽고 싶다면 공정 4의 1차 발효를 짧게 멈춰요. 실온에 30분쯤 두어 반죽이 1.3배쯤 부푼 때에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랩을 밀착시켜 냉장고에서 8~12시간 쉬게 해요. 다음 날 아침 냉장고에서 꺼내 30분 두고, 반죽이 너무 차갑지 않은 상태로 되돌린 뒤 펄 슈거를 접어 넣어요. 차가운 채로 설탕을 섞으면 버터가 단단하고 반죽이 찢어지기 쉬우니, 손가락으로 누르면 조금 들어가는 온도까지 기다리세요.

펄 슈거를 넣은 뒤의 반죽은 오랜 시간 냉장하지 않는 편이 다루기 쉬워요. 설탕이 반죽의 수분을 빨아들여 표면이 눅눅해지고 틀에 달라붙기 쉬워져요. 어쩔 수 없이 나눈 뒤 기다리게 한다면 설탕을 접어 넣은 반죽을 8등분해 오븐 시트에 올리고 1시간 이내에 굽기 시작해요. 전날 밤에 편하려면 가루를 재고, 버터를 썰고, 와플 메이커 놓을 자리를 정하는 데까지 끝내고, 설탕 접어 넣기만 당일에 남기는 것이 실패하기 어려운 순서예요.

브뤼셀식에 가깝게 하고 싶다면

브뤼셀식 와플의 액상 반죽에 거품 낸 달걀흰자를 섞는 볼

브뤼셀식을 만들고 싶다면 위의 리에주식 반죽을 묽히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다른 반죽으로 해요. 펄 슈거를 넣은 발효 반죽을 네모난 틀에서 구워도 브뤼셀식이 되지는 않아요. 설탕이 틀 바닥에서 타고 가벼움도 나기 어려워요.

재료 4인분 기준
박력분 220g
강력분 40g
우유 260ml
달걀노른자 2개 분량
달걀흰자 2개 분량
녹인 버터 70g
드라이 이스트 4g
설탕 25g
소금 3g
바닐라 에센스 1ml

만들 때는 우유와 이스트를 깨우고, 가루, 달걀노른자, 녹인 버터를 섞어 30분 쉬게 해요. 다른 볼에서 달걀흰자를 80% 정도 휘핑하고, 마지막에 거품이 꺼지지 않게 섞어요. 와플 메이커는 190~200℃로 충분히 예열하고 반죽을 부어 3분에서 4분 구워요. 겉이 옅은 황갈색이고 들어 올렸을 때 모서리가 서는 가벼움이라면 성공이에요.

슈거 파우더를 뿌린다면 갓 구운 김이 가라앉은 30초 뒤에 해요. 너무 뜨거울 때 뿌리면 가루가 녹아 표면이 눅눅해져요. 과일이나 크림을 얹을 때는 접시를 데우지 않고 와플만 뜨거운 상태로 내면 바삭한 시간이 조금 더 오래 유지돼요.

구움색과 실패 원인

너무 옅은 것, 알맞은 것, 탄 리에주 와플을 나란히 놓은 단면

리에주식의 실패는 대개 설탕과 온도의 관계에서 일어나요. 펄 슈거는 녹다 남아 식감을 만드는 한편, 틀에 닿은 알갱이는 캐러멜화돼요. 맛있는 경계는 좁아서 옅으면 향이 약하고 검으면 쓴맛이 나요.

첫 장은 완성품이 아니라 온도계로 쓰는 정도가 딱 알맞아요. 굽기 시작해 2분 반에 열어 표면이 아직 하얗다면 30초씩 더해요. 3분 반에 격자의 산이 짙은 갈색이 되면 다음 반죽부터 온도를 한 단계 낮춰요. 가정용 전기식은 표시 온도보다 플레이트 가운데가 뜨겁고 가장자리가 약할 수 있으니, 반죽은 가운데에 놓고 뚜껑으로 너무 눌러 펴지 않아요.

증상 원인 고치는 법
표면이 하얗고 향이 약하다 예열 부족, 굽는 시간이 짧다 180℃ 이상까지 기다리고 30초씩 추가로 굽는다
설탕이 검고 쓰다 온도가 높다, 틀에 설탕이 남아 있다 다음 반죽을 놓기 전에 젖은 행주로 틀을 닦고 온도를 10℃ 낮춘다
속이 설익었다 반죽이 너무 크다, 구움면이 얕다 1개 80g 안팎으로 나누고 4분 구워 가운데까지 김을 뺀다
딱딱하고 무겁다 발효 부족, 가루를 너무 더했다 1차 발효에서 1.7배 이상까지 기다리고 가루 추가는 10g 단위로 한다
끈적여서 틀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버터가 녹아 나왔다, 설탕이 너무 곱다 발효 온도를 28℃ 이하로 하고 굵은 결정 설탕을 쓸 때는 90g으로 줄인다

구워진 기준은 색뿐 아니라 냄새예요. 달콤한 향에서 아주 조금 쓴맛을 머금은 캐러멜 냄새로 바뀌면 거기서 멈춰요. 탄 냄새가 난 뒤에는 늦으니, 가정용 와플 메이커에서는 마지막 1분만 뚜껑을 열어 확인해도 괜찮아요.

설탕이 틀의 홈에 남은 채 다음 것을 구우면 2장째 이후만 갑자기 써져요. 구운 와플을 망으로 옮긴 뒤 전원을 끄지 말고 뚜껑을 열어 젓가락으로 잡은 젖은 행주를 홈에 가볍게 대요. 물방울이 많으면 증기가 튀니 행주는 단단히 짜요. 검은 알갱이만 닦아 내고 플레이트 온도가 다 떨어지기 전에 다음 반죽을 놓으면 구움색이 고르게 나와요.

현지의 먹는 법과 가정 주방에서의 타협점

종이에 싼 리에주 와플과 접시에 올린 와플을 커피와 나란히 놓은 식탁

리에주 관광국은 리에주 와플을 꾸미지 않고 맛보는 요리로 소개해요. 거리에서는 종이에 싸서 걸으며 먹는 일도 많아, 포크와 나이프로 꾸미는 과자라기보다 향을 사는 간식에 가까운 감각이에요.

리에주식을 집에서 굽는 날에는 접시에 담기 전에 한 장만 손에 들고 먹어 보면 방향이 보여요. 갓 구운 것을 망에 2분 두고 표면의 설탕이 조금 굳은 곳을 가르면 겉은 단단하고 안쪽은 아직 김을 머금고 있어요. 이 순간 충분히 달기 때문에 처음부터 초콜릿 소스나 휘핑크림을 겹치면 펄 슈거의 점이 묻혀요.

한편 브뤼셀식은 가벼운 반죽을 크게 구워 슈거 파우더나 과일을 얹을 여백이 있어요. 같은 '벨기에 와플'이라도 리에주식은 반죽 안에 단맛을 품고, 브뤼셀식은 구운 뒤에 단맛을 얹는 요리예요. 카페에서 흔히 보는 와플의 감각으로 리에주식을 담으면 무거워지므로, 가정에서는 내는 자리를 나누는 편이 실패하지 않아요.

먹는 상황 어울리는 내기 가정에서 지킬 것
갓 구운 것을 주방에서 집어 먹기 아무것도 얹지 않고 손으로 가른다 망에서 2분만 두고 뜨거운 설탕에 데지 않을 온도까지 기다린다
오후 간식 커피, 홍차, 소량의 베리 크림은 무가당이나 단맛을 줄인 것으로 하고 와플 1장당 40g까지
식후 디저트 슈거 파우더를 얇게, 신맛 있는 과일을 곁들인다 초콜릿 소스를 더한다면 2작은술 정도로 하고 전체를 너무 달게 하지 않는다
아이와 먹기 작게 굽고 구움색을 옅게 한다 펄 슈거를 90g으로 줄이고 단단한 캐러멜 점을 적게 한다

집에서 낸다면 아침보다 오후 간식으로, 커피나 진한 홍차와 맞추면 어우러져요. 생크림을 산더미처럼 올리기보다 무가당 요거트, 베리, 소량의 슈거 파우더가 펄 슈거의 단맛을 겹치지 않아요. 식사로서 벨기에답게 가까이 간다면 저녁에 카르보나드 플라망드를 만들고 다음 날 오후에 남은 벨기에 맥주나 커피와 와플을 내는 흐름도 자연스러워요.

아이용으로 하려면 펄 슈거를 90g으로 줄이고 1개 65g으로 작게 구워요. 굽는 시간은 2분 반에서 3분. 어른용보다 색을 조금 옅게 해서 겉의 단단한 캐러멜을 줄이면 먹기 편해요.

다음에 만들 벨기에와 유럽의 식탁

벨기에 와플만 구우면 아무래도 '단 간식'으로 이야기가 끝나요. 하지만 벨기에의 식탁에서 생각하면 맥주, 조림, 생선과 닭의 크림 요리, 노점의 튀김이 같은 도시 안에 나란히 있어요. 와플을 입구로 한 독자에게는 단 향 다음에 벨기에 요리의 짭짤함과 조림으로 나아가는 편이 자연스러워요.

식탁 구성 함께 볼 글 연결
저녁을 벨기에풍으로 카르보나드 플라망드 맥주로 끓인 소고기를 먹은 뒤 다음 날 간식으로 와플을 구우면 벨기에 거리를 걷는 느낌이 난다
크림 계열의 부드러운 요리를 곁들인다 바터조이(일본어) 닭이나 생선을 크림으로 어우르는 요리라 단 와플과 같은 유제품의 쓰임을 비교하기 쉽다
단 거리 산책 다음에 짭짤함으로 옮겨 간다 프리칸델 네덜란드 스낵바에서 먹는 튀긴 소시지. 양파와 소스의 '스페셜'까지 만들면 이웃 나라의 간식 문화로 이어진다
치즈와 가루 음식을 나란히 크로제 드 사부아 작은 가루 음식을 굽는 발상이 가깝고, 추운 날의 유럽 요리로 식단을 짜기 쉽다
굽는 틀과 식탁 도구 이야기를 넓힌다 라클레트 전용 기구를 살지 망설이는 독자에게 가전을 늘리기 전의 판단 기준을 건넬 수 있다
설탕 다루는 법을 비교한다 바클라바(일본어) 같은 단 과자라도 굽는 알갱이 설탕이 아니라 시럽을 흡수시키는 발상이라 차이를 알기 쉽다
가루 음식의 소박한 단맛으로 옮긴다 발로쿠메 틀을 쓰지 않고 굽는 과자이므로 와플 메이커를 사기 전에 유럽의 가루 음식을 하나 더 시도할 수 있다
달콤한 머랭계로 옮긴다 파블로바(일본어) 구움 과자라도 설탕 다루는 법이 전혀 다르다. 캐러멜의 점과 가벼운 머랭을 비교할 수 있다

벨기에 와플은 작업으로 보면 빵과 구움 과자 사이에 있어요. 발효를 기다리는 감각은 빵에 가깝고, 틀에서 굽는 부분은 가전 조리에 가까워요. 그래서 한 번 잘 구우면 같은 유럽의 가루 음식이나 치즈 요리로 나아가기 쉬워요. 다음에 뭘 만들지 망설이는 날에는 단 접시를 이어 가기보다 짭짤한 조림이나 치즈를 녹이는 요리를 끼워 넣으면 식탁 전체가 너무 무거워지지 않아요.

보관과 자주 묻는 질문

구운 와플을 망에서 식히고 보관 봉지와 용기에 나누는 주방

미리 만들어 둘 수 있나요?

구운 당일이 가장 맛있어요. 식힐 때는 망에서 완전히 식히고 종이로 싼 뒤 밀폐 용기에 넣어요. 상온이면 12시간, 냉장이면 2일, 냉동이면 3주를 기준으로 하세요. 냉동은 1장씩 랩으로 싸서 보관 봉지에 넣어요.

다시 데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

냉장이나 냉동 후에는 600W 전자레인지로 20초만 가운데를 되돌리고, 그다음 토스터 180℃에서 2분 구워요. 전자레인지만으로는 표면의 설탕이 눅눅해져요. 토스터만으로는 가운데가 차가운 채 겉만 타기 쉬워서, 짧은 전자레인지와 짧은 토스터를 조합해요.

반죽을 전날 만들어도 되나요?

공정 4까지라면 전날 준비할 수 있어요. 1차 발효를 완전히 끝내지 말고 실온에 30분쯤 둔 단계에서 냉장고에 넣고, 다음 날 아침 30분쯤 상온에 되돌린 뒤 펄 슈거를 접어 넣어요. 설탕을 섞은 상태로 하룻밤 두면 알갱이가 눅눅해져 틀에 달라붙기 쉬우니, 펄 슈거는 굽는 날 직전에 넣는 편이 실패하기 어려워요.

펄 슈거가 없으면 못 만드나요?

만들 수 있지만 리에주식다움은 약해져요. 알갱이 설탕이라면 같은 양인 110g, 알갱이가 작은 굵은 결정 설탕이라면 90g으로 써요. 그래뉴당만으로 만들 때는 반죽에 40g을 추가하고 표면에 설탕의 알갱이감은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캐러멜의 점이 필요하다면 굽기 직전에 굵은 결정 설탕 10g을 반죽 표면에 눌러 넣는 편이 가까워져요.

와플 슈거와 알갱이 설탕은 같게 쓸 수 있나요?

가정에서 만드는 범위에서는 와플 슈거, 알갱이 설탕, 펄 슈거는 같은 목적으로 쓸 수 있어요. 차이는 알갱이 크기에서 나요. 큰 알갱이는 바삭한 점이 남기 쉽고, 작은 알갱이는 반죽에 흩어지기 쉬운 반면 틀 바닥에서 빨리 타요. 처음에는 110g을 섞어 넣고 구움색이 너무 진하게 나오면 다음에 100g으로 줄이세요. 표면에 추가로 뿌리기보다 반죽 안에 접어 넣는 편이 리에주식다운 식감이 돼요.

펄 슈거는 어떻게 고르면 되나요?

먼저 보는 건 알갱이 사진과 용도 설명이에요. 상품명에 펄 슈거라고 쓰여 있어도 고운 가루 같은 것은 굽기 전에 반죽에 녹기 쉬워 리에주식의 단단한 점이 남지 않아요. 사진에서 하얀 모난 알갱이가 보이고 설명에 '와플', '구워 넣기', '제과 재료' 중 하나가 있는 것을 고르면 실패하기 어려워요.

용량은 250g 안팎부터가 쓰기 좋아요. 이 레시피는 한 번에 110g을 쓰므로 100g 봉지로는 시험 구이로 끝나요. 큰 봉지를 산다면 습기를 먹으면 알갱이가 굳기 쉬우니 개봉 후에는 밀폐 봉지로 옮기고 다음에 구울 날을 정해 두면 낭비가 적어요. 얕은 틀밖에 없다면 알갱이가 너무 큰 상품은 피하고, 처음에는 100g으로 구워 타는 정도를 보세요.

요리용 온도계는 필수인가요?

필수는 아니지만 처음 리에주식을 굽는다면 있는 편이 실패를 줄여요. 손가락 감각만으로 우유를 데우면 겨울에는 미지근해서 발효가 늦어지고, 서둘러 다시 데우면 이번에는 너무 뜨거울 수 있어요. 온도계로 35~38℃를 한 번 봐 두면 다음부터 손가락으로 만졌을 때의 미지근함도 기억하기 쉬워요.

구움면 온도를 직접 잴 수 없는 가정용 와플 메이커에서도 반죽 쪽의 온도 관리에는 도움이 돼요. 우유, 발효 장소, 냉장고에서 꺼낸 반죽의 차가움을 볼 수 있기만 해도 설탕의 눌음, 반죽의 처짐, 발효 부족 중 무엇이 원인인지 가려내기 쉬워져요.

핫샌드 메이커로 구울 수 있나요?

얕은 격자의 핫샌드 메이커로도 구울 수 있지만 리에주식의 두께는 나오기 어려워요. 1개 60g으로 줄이고 약한 중불에서 한 면 2분 반씩 구워요. 직화식은 빨리 타니 첫 장을 시험 구이로 생각하고, 색이 진하면 불을 한 단계 줄여요.

와플 메이커를 사기 전에 확인할 것은?

먼저 보는 건 격자의 깊이, 온도 또는 구움색 조절, 청소하기 쉬움이에요. 리에주식은 펄 슈거가 녹아 홈에 남으니, 플레이트를 뗄 수 있는 기종이거나 적어도 홈에 행주를 넣기 쉬운 형태라면 오래 쓰기 좋아요. 얕은 틀로도 맛은 볼 수 있지만 가운데 두께와 불규칙한 둥근 모양은 나오기 어려워요.

브뤼셀식도 만들고 싶다면 네모나고 크게 구울 수 있는 깊은 형을 골라요. 리에주식만이라면 업소용 같은 크기보다 예열을 알기 쉽고 주방에서 넣고 빼기 쉬운 무게를 우선해요. 한 달에 한 번의 간식이라면 쓸 때마다 번거로우면 이어지지 않아요.

전기식과 직화식 중 어느 쪽이 맞나요?

처음이라면 전기식이 맞아요. 온도가 안정되어 한쪽 면만 타는 실패가 적기 때문이에요. 직화식은 구움색을 세밀하게 볼 수 있는 반면 불이 세면 설탕이 금방 검어져요. 직화식을 쓴다면 가스레인지의 약한 중불에서 한 면 2분부터 시작해, 격자의 산이 옅은 황갈색이 되고 나서 30초씩 더해요. 어느 틀이든 구운 뒤에는 뜨거운 설탕을 식힌 뒤 청소하세요.

리에주식과 브뤼셀식 중 어느 쪽이 초보자에게 맞나요?

가정에서는 리에주식이 시작하기 쉬워요. 발효 반죽이라 기다리는 시간은 있지만, 반죽이 단단해 틀에 놓는 양을 조절하기 쉽고, 구운 뒤 식어도 맛이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에요. 브뤼셀식은 가벼움이 매력이지만 갓 구운 것을 바로 먹는 순서, 달걀흰자 거품, 깊은 네모난 틀의 화력이 필요해요. 처음에는 리에주식으로 설탕과 구움색의 감각을 잡고, 익숙해진 뒤 브뤼셀식으로 나아가면 실패가 적어요.

브뤼셀식과 같은 토핑을 얹어도 되나요?

소량이라면 괜찮지만 리에주식은 반죽 자체가 달기 때문에 단 소스나 크림을 겹치면 무거워져요. 과일이라면 베리 80g, 크림이라면 무가당이나 단맛을 줄인 것 40g 정도로 해요. 슈거 파우더만으로 먹는 브뤼셀식과는 더할 수 있는 상한이 달라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