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포장마차의 달콤매콤한 김을 집 부엌에서 재현해요
저녁 부엌에서 고추장을 육수에 풀면 달콤한 된장 향 뒤로 고추의 붉은 향이 올라와요. 거기에 흰 떡을 넣으면 처음에는 미끌미끌 도망만 치던 떡이 몇 분 만에 붉은 소스를 입기 시작해요. 떡볶이는 매운 요리라기보다 떡이 소스를 품는 순간을 즐기는 한국 포장마차의 달콤매콤한 떡 요리예요.
떡볶이(Tteokbokki)는 떡을 볶이, 즉 볶거나 볶듯이 졸이는 형태로 먹는 요리예요. 일본어로는 "トッポッキ", "トッポギ", "トッポキ"처럼 표기가 흔들리지만, 이 글에서는 한국어 표기 그대로 "떡볶이"로 통일해요. 포장마차에서는 종이컵에 담아 먹는 간식으로, 가정에서는 삶은 달걀이나 어묵을 넣어 밥과도 어울리는 한 접시로 만들어요.

집에서 만들 때 망설이기 쉬운 건 떡, 고추, 생선 육수 세 가지예요. 한국의 길쭉한 떡이 없으면 일본의 키리모치(네모난 찹쌀떡)로도 만들 수 있지만 같은 식감은 나오지 않아요. 고추장만으로 붉게 하면 달고 무거워지고, 고춧가루를 너무 넣으면 매운맛만 튀어요. 어묵이 없으면 사쓰마아게나 지쿠와로 대체할 수 있지만 생선의 단맛과 기름기가 달라져요.
이 글에서는 한국 떡을 기본으로 하되 키리모치로 만들 때의 써는 법도 함께 적었어요. 육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내고, 고추장은 단맛과 끈기, 고춧가루는 붉은 향으로 나눠 써요. 고기 접시를 하나 더하고 싶은 날은 불고기(일본어), 비빔밥으로 하고 싶은 날은 비빔밥(일본어), 국물 요리로 받치고 싶은 날은 김치찌개(일본어)나 된장찌개로 이으면 한국 밥상을 차리기 쉬워요.
한국어로는 떡볶이라고 써요. 떡은 쌀로 만든 떡, 볶이는 볶거나 볶듯이 졸이는 요리 이름에 쓰이는 말이에요. 영어로는 Tteokbokki, 로마자로는 ddeokbokki라고도 적어요.
포장마차, 분식집, 즉석 떡볶이로 달라지는 떡볶이의 얼굴
한국에서 떡볶이를 떠올릴 때 무대가 꼭 집 식탁만은 아니에요. 하교길에 종이컵으로 집어 먹는 포장마차, 김밥이나 어묵 꼬치와 함께 내는 분식집, 테이블 위에서 라면이나 만두를 더하며 끓이는 즉석 떡볶이 가게. 모두 같은 떡볶이이지만 먹는 곳이 바뀌면 소스의 농도, 재료의 양, 떡의 부드러움까지 조금씩 달라져요.
널리 알려진 붉은 떡볶이는 전후 서울, 특히 신당동의 포장마차 문화와 엮어 이야기하는 일이 많은 요리예요. 한편 고추가 앞에 나오지 않는 궁중떡볶이는 간장, 소고기, 채소로 볶는 순한 다른 갈래예요. 요즘 한국에서는 분식집이나 체인점이 로제 떡볶이, 치즈 떡볶이, 라면을 더하는 라볶이처럼 맛을 넓히고 있어요. 처음 만든다면 유행하는 버전을 쫓기보다 떡, 생선 육수, 고추장, 고춧가루의 기본을 한 번 잡아 두는 편이 응용하기 쉬워요.
| 먹는 장면 | 현지에서 보이기 쉬운 형태 | 집 부엌에서 지킬 점 |
|---|---|---|
| 포장마차・시장 | 종이컵, 떡 중심, 소스 진하게 | 떡을 너무 끓이지 않고 마지막에만 졸여 입혀요 |
| 분식집 | 김밥, 어묵, 순대와 함께 | 매운맛의 도피처가 될 밥이나 달걀을 둬요 |
| 즉석 떡볶이 | 라면, 만두, 치즈를 추가 | 추가 재료는 마지막에 넣고 떡이 익는 걸 우선해요 |
| 궁중식 | 간장 맛, 소고기, 채소, 맵지 않음 | 매운 걸 못 먹는 가족에게는 다른 요리로 짜요 |
이 요리에서 볼 건 붉기만 하면 된다는 게 아니에요. 고추장만으로 붉게 하면 달고 무거워져요. 고춧가루를 넣으면 향은 살지만 일본의 이치미 같은 고춧가루로 너무 대신하면 매운맛이 날카로워져요. 어묵이 없는 날은 사쓰마아게로 충분하지만 설탕을 조금 줄여요. 키리모치로 만드는 날은 끓이는 시간을 짧게 해요. 붉은 색을 늘리기보다 떡이 녹지 않는 시간과 설탕의 가감을 보는 편이 냄비 안에서 고치기 쉬워요.
식단으로는 달콤매콤한 떡만 큼직하게 담으면 중간에 무거워져요. 김밥(일본어)처럼 쌀과 김의 가벼운 주식, 만두의 찐만두, 산뜻한 콩나물무침을 옆에 두면 분식집다운 흐름이 돼요. 매운맛을 쉬어 가고 싶은 날은 진한 발효 맛의 국물보다 삼계탕처럼 순한 닭 수프를 작게 곁들이면 떡의 달콤매콤함이 끝까지 지치지 않아요.
재료와 대체|떡, 육수, 붉은 소스를 재요

4인분이에요. 포장마차풍으로 떡을 주역으로 한 분량이라, 밥반찬으로 한다면 삶은 달걀을 늘리고 채소는 따로 접시에 두는 편이 먹기 편해요. 한국 떡은 냉장 또는 냉동으로 파는 가래떡 모양을 써요. 키리모치로 대체할 때는 뭉개짐과 속 덜 익음을 피하려고 가늘게 썬 뒤 물에 불려요.
떡볶이에는 떡, 생선 연육, 밀, 대두, 깨가 든 재료를 쓸 수 있어요. 어묵이나 고추장에는 밀, 대두, 생선이 든 제품이 있어요.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떡, 연육 제품, 양념의 원재료 표시를 꼭 확인하세요.
떡 고르는 법
| 떡의 종류 | 맞는 점・안 맞는 점 | 쓰는 법 |
|---|---|---|
| 냉장 가래떡 모양 한국 떡 | 가장 만들기 쉬워요 | 10분 물에 담가 표면의 가루를 씻어 내요 |
| 냉동 한국 떡 | 잘 맞아요 | 냉장고에서 반나절 해동하고 10분 물에 담가요 |
| 일본 키리모치 | 대체 가능 | 1.5cm 폭으로 썰어 15분 물에 담가요. 너무 끓이면 녹기 쉬워요 |
| 마루모치(둥근 떡) | 조금 다루기 어려워요 | 두께를 반으로 썰어요. 속이 덜 익으면 2분 밑삶기를 해요 |
장보기 요점|가까운 곳에서 살 것과 한국 식재료를 나눠요

양배추, 대파, 달걀, 멸치, 다시마는 가까운 마트로 충분해요. 장볼 때 차이가 나는 건 한국 떡, 고추장, 고춧가루, 어묵이에요. 한국 떡은 냉장 코너나 냉동 코너에 있고 봉지 안에서 떡끼리 붙어 있을 수 있어요. 깨진 것이 많은 것보다 표면이 매끄럽고 너무 마르지 않은 것을 골라요.
| 살 것 | 우선도 | 이유 |
|---|---|---|
| 한국 떡 | 높음 | 키리모치보다 탄력이 남아 소스를 입기 쉬워요 |
| 고추장 | 높음 | 단맛과 발효 맛의 중심. 일본 된장으로는 대체하기 어려워요 |
| 고춧가루 | 높음 | 이치미보다 둥글고 붉은 향이 나요 |
| 어묵 | 중간 | 생선의 단맛과 기름기가 소스에 들어가요 |
| 작은 직화 냄비 | 중간 | 식탁에서 뜨거운 채 먹을 때 편해요 |
고추장은 한 번 사면 김치찌개(일본어)나 비빔밥(일본어)에도 돌릴 수 있어요. 참기름은 소량이라도 향이 강해서 마무리에 작은술 1만 넣어도 포장마차 같은 둥근 맛이 나요. 작은 냄비는 필수는 아니지만 직화에 올려 그대로 식탁에 낸다면 쉽게 식는 떡볶이와 잘 맞는 도구예요.
매운 양념과 작은 냄비는 한국 요리를 자주 만드는 사람일수록 살펴볼 만해요. 떡이나 연육 제품은 냉장품 상태를 보고 사고, 양념과 도구는 오래 쓸 수 있는 것을 고르면 낭비가 적어요.
만드는 법|떡을 단단하게 하지 않고 소스를 졸여요
떡볶이는 볶음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집에서는 얕은 냄비에서 졸이듯 볶는 편이 안정적이에요. 떡을 넣은 뒤에는 센 불로 단번에 졸이기보다 보글보글한 거품을 유지해 떡 속까지 열을 통과시켜요. 마지막에만 수분을 날리면 떡 겉에 붉은 소스가 입혀져요.
떡을 자꾸 맛보면 냄비 속 떡이 줄어서 소스만 남기 쉬워요. 소스 작은술 1을 접시에 덜어 10초 식힌 뒤 맛을 봐요. 단맛, 매운맛, 생선 육수, 마늘 순으로 느껴지면 충분해요. 매울 때는 물 큰술 2와 설탕 작은술 1/2, 너무 달 때는 간장 작은술 1과 육수 큰술 2를 더해 1분 데워요.
실패 원인|싱겁다, 맵다, 떡이 단단하다를 고쳐요

싱겁다고 느껴질 때는 고추장을 더하기 전에 졸여요. 뚜껑을 열고 약한 중불로 3분 데워요. 주걱으로 바닥을 그은 자국이 바로 사라지면 수분이 많은 상태예요. 자국이 1초쯤 남을 때까지 졸이고 나서 맛을 봐요. 먼저 고추장을 늘리면 단맛만 무거워져요.
너무 매울 때는 물로만 묽히면 전체가 흐려져요. 육수 100ml, 설탕 작은술 1, 삶은 달걀 1개, 양배추 50g을 더해 약불로 4분 데워요. 유제품으로 매운맛을 지우는 방법도 있지만 떡볶이에서는 소스의 향이 변하기 쉬우니 달걀과 채소로 받는 쪽이 자연스러워요.
떡이 단단할 때는 겉만 익고 속에 열이 닿지 않은 거예요. 물 큰술 4를 더하고 약불로 뚜껑을 덮어 3분 데워요. 그다음 뚜껑을 열고 약한 중불로 2분 졸여요. 전자레인지로 떡만 먼저 데우면 부분적으로 터지기 쉬우니 냄비에서 수분을 되돌리는 편이 실패하기 어려워요.
떡이 녹을 때는 키리모치를 너무 가늘게 썰었거나 센 불로 오래 끓인 상태예요. 다음에는 1.5cm 폭을 지키고 떡을 넣은 뒤 8분 이내에 마무리해요. 키리모치는 한국 떡보다 전분이 녹아 나오기 쉬워서 냄비 바닥을 긁듯이 저으면 표면이 무너져요.
냄비 바닥이 탈 때는 냄비 지름이 너무 작거나 떡을 넣은 뒤 불이 너무 센 거예요. 지름 24cm 안팎의 얕은 냄비라면 떡이 겹치기 어렵고 소스의 수분도 날리기 쉬워요. 탄내가 나면 긁지 말고 불을 끈 뒤 깨끗한 냄비로 윗물과 건더기만 옮겨요. 탄 부분을 섞으면 달콤매콤한 향이 쓴맛으로 바뀌어요.
보관, 다음 날 되살리는 법, 자주 묻는 질문

떡볶이는 만든 직후가 가장 부드러운 요리예요. 남은 건 한김 식힌 뒤 2시간 이내에 밀폐 용기로 옮겨 냉장해요. 냉장 기준은 다음 날까지예요. 떡은 식으면 단단해지고 소스도 굳어요. 보관할 때는 삶은 달걀을 반으로 자르지 말고 소스에 잠기게 넣으면 덜 말라요.
다시 데우기는 냄비가 맞아요. 1인분에 물 큰술 3을 더하고 약불로 4분 데워요. 떡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약한 중불로 올려 2분 졸여요. 전자레인지를 쓸 때는 깊은 내열 용기에 담고 물 큰술 2를 더해 랩을 느슨하게 씌워 600W로 1분 30초, 저은 뒤 1분 더 데워요. 떡이 터지지 않도록 오래 한꺼번에 가열하지 마세요.
냉동에는 맞지 않아요. 한국 떡도 키리모치도 소스째 냉동하면 해동할 때 갈라지거나 중심만 단단하게 남아요. 꼭 남겨야 한다면 떡은 다 먹고 소스와 어묵만 냉동해요. 다시 데울 때 새 떡을 넣는 편이 식감이 유지돼요.
키리모치만으로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어요. 다만 한국 떡 같은 탄력은 나오지 않아요. 키리모치 500g을 1.5cm 폭, 5cm 길이로 썰어 15분 물에 불려요. 냄비에 넣은 뒤 가열은 6분을 기준으로 하고 녹기 시작하기 전에 마무리해요.
고춧가루 없이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지만 붉은 향은 약해져요. 고추장을 20g 늘리기보다 이치미 고춧가루 작은술 1/3과 파프리카 가루 작은술 1을 합치는 쪽이 가까워요. 이치미만으로 대체하면 매운맛이 날카로워지기 쉬워요.
어묵이 없을 때는 무엇을 쓰나요
사쓰마아게 160g이 가장 다루기 쉬운 대체예요. 지쿠와를 쓸 때는 120g으로 하고 어슷 썰어요. 둘 다 단맛이 강하게 나니 설탕을 작은술 1 줄이면 전체가 무거워지지 않아요.
맵기를 줄이려면
고춧가루를 5g으로 줄이고 고추장은 70g 그대로 둬요. 매운맛을 너무 줄이면 달콤한 떡 요리가 되기 쉬워서 육수의 멸치를 20g으로 늘려 생선의 감칠맛으로 받쳐요. 식탁에서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만 고춧가루를 더하는 방법도 있어요.
식단은 무엇과 맞추나요
달콤매콤한 떡이 주역이니 흰밥, 구운 김, 오이 소금 무침, 콩나물무침이 어울려요. 국물을 곁들인다면 발효 맛의 된장찌개보다 순한 닭 수프 삼계탕을 작게 곁들이면 매운맛이 가라앉아요.
주요 참고 링크
Maangchi의 tteokbokki 레시피에서는 멸치 다시마 육수, 떡, 생선 연육, 고추장을 쓰는 기본형이 정리돼 있어요. Korean Bapsang과 My Korean Kitchen도 한국 떡 다루기, 생선 육수,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조합을 가정용으로 설명해요. Bon Appetit의 tteok 기사는 냉동 떡 되살리기와 한국 떡을 상비 식재료로 생각하는 관점의 참고로 삼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