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적양파, 옥수수를 곁들인 흰살생선 세비체, 페루 요리의 대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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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페루 요리

페루 요리 입문: 안데스와 해안의 음식 문화

페루 요리를 세비체·로모 살타도·카우사 중심으로 정리해요. 아히 아마리요와 퀴노아 같은 식재료 구하기와 대체, 생선회용 생선 주의점, 요리 이름의 스페인어 표기, 니케이와 치파의 배경, 주말 메뉴와 조리 요령까지 장보기 전에 한 번에 볼 수 있어요.

난이도: 초급

페루 요리는 장보기로 가까워져요

라임, 적양파, 옥수수를 곁들인 흰살생선 세비체, 페루 요리의 대표 메뉴
세비체는 페루 요리의 입구예요. 생선회를 즐기는 문화가 있다면 의외로 꽤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장바구니에 라임을 넣는 순간, 부엌의 공기가 조금 달라져요. 늘 사던 회용 도미, 적양파, 고수, 감자. 거기에 노란 고추 페이스트 한 병이 더해지기만 해도 저녁 식탁이 갑자기 리마의 식당에 가까워져요.

페루 요리는 이름만 보면 멀게 느껴져요. 세비체, 로모 살타도, 아히 데 가이나, 카우사, 티라디토. 그런데 재료를 분해해 보면 보통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이 많아요. 흰살생선, 소고기, 감자, 양파, 토마토, 닭고기, 달걀, 쌀, 라임, 간장. 특별한 재료는 아히 아마리요, 퀴노아, 보라색 옥수수, 로코토 정도예요.

이 글에서는 페루 요리를 '다음 장보기에서 만들 수 있을까'라는 눈높이로 정리해요. 먼저 전체 그림을 잡고, 만들기 쉬운 대표 요리 7가지, 사야 할 식재료, 대체품, 주말 메뉴까지 담았어요. 자세한 순서는 개별 글인 세비체 만드는 법(일본어)과 로모 살타도 만드는 법(일본어)에서 이어서 볼 수 있어요. 회, 간장, 쌀에 익숙한 부엌이기에 페루 요리는 '멀지만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돼요.

이 글 활용법

여행 기분으로 읽기보다 장보기 메모로 쓰는 글이에요. 처음 만든다면 세비체, 불을 쓰는 한 접시라면 로모 살타도, 미리 만들어 두려면 카우사나 아히 데 가이나가 잘 맞아요.

알레르기와 생선회 주의

페루 요리에는 해산물, 밀, 유제품, 달걀, 견과류를 쓰는 요리가 있어요. 세비체와 티라디토는 생식용 생선을 쓰는데, 라임에 절이는 것만으로 기생충이 예방된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오늘의 목적 먼저 만들 요리 더 사야 할 것 난이도
회로 가볍게 즐기기 세비체(일본어) 라임, 적양파, 고수 중급. 생선 고르기가 중요해요
가족 저녁 식사 로모 살타도(일본어) 소고기, 토마토, 감자 초급. 볶기만 하면 돼요
만들어 두는 전채 카우사 감자, 참치, 마요네즈 초급. 차게 해야 맛있어요
조금 본격적으로 아히 데 가이나 닭고기, 빵, 호두, 우유 중급. 소스가 주인공이에요

장보기 전 최단 경로

오늘 페루 요리에 조금 다가가고 싶을 뿐이라면 전부 갖출 필요는 없어요. 횟감 코너에 들를 수 있는 날은 라임, 적양파, 고수를 더해 세비체로 가요. 소고기가 저렴한 날은 토마토, 감자, 간장으로 로모 살타도로 가요. 주말에 조금 더 즐기고 싶은 날은 아히 아마리요를 한 병만 추가해서 카우사와 아히 데 가이나까지 넓혀요.

사는 순서는 신선 식품, 향을 내는 양념, 보관할 수 있는 건조 식품 순이에요. 회용 생선과 소고기는 그날 쓰는 것, 아히 아마리요와 퀴노아, 라임즙은 다음에도 쓸 수 있는 것이에요. 이 순서로 생각하면 수입 식재료를 너무 많이 사서 선반 깊숙이 남기는 실수가 줄어요.


페루 요리는 왜 세계에서 인정받을까

리마의 모던한 세비체. 호랑이 우유와 아히 아마리요의 색이 돋보이는 한 접시
현대 페루 요리는 오래된 식재료를 새로운 접시에 올려놓는 힘이 강해요

페루 요리의 힘은 단순히 '특이한 요리가 많다'는 데 있지 않아요. 안데스의 토종 식재료,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조리법, 아프리카계 주민의 음식 문화, 중국계 이민자의 중식 웍, 일본계 이민자의 회 감각이 한 나라 안에서 일상 요리로 섞여 있다는 점이에요.

Peru Travel은 페루 요리를 해안, 안데스, 아마존, 리마, 아레키파, 노보안디노 같은 지역 요리로 소개해요. 즉 '페루 요리'라는 한마디 안에 바다의 생선 요리, 고지대의 감자 요리, 정글의 과일, 도시의 이민자 요리가 함께 있어요. 일본으로 치면 초밥, 된장국, 오키나와 요리, 홋카이도의 유제품,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이 하나의 국민 요리로 이야기되는 폭이에요.

2023년에는 리마의 레스토랑 'Central'이 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에서 세계 1위로 뽑혔어요. 남미 레스토랑으로는 처음이에요. Central이 인정받은 이유는 페루의 고도 차이와 생태계를 요리로 표현했기 때문이에요. 고급 레스토랑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뿌리에 있는 것은 가정 요리와도 통하는 '땅마다의 식재료를 소중히 하는 자세'예요.

또 같은 2023년에 UNESCO는 세비체의 조리와 소비에 얽힌 관습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어요. 세비체는 단순한 생선 마리네이드가 아니라, 어업과 농산물, 가정 안의 지식, 지역별 먹는 방식까지 포함한 문화로 평가받고 있어요.

영어권에서 보는 페루 요리

영어권 글에서 페루 요리는 'fusion(융합)'보다 'biodiversity(생물 다양성)'와 함께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아요. 다문화의 융합만이 아니라 해안에서 고지대, 아마존에 이르는 식재료의 폭이 평가의 중심이에요.


음식 문화의 토대는 네 가지예요

페루 요리의 재료. 흰살생선, 라임, 적양파, 고수, 아히 아마리요가 놓여 있다
페루 요리의 입구는 가까운 식재료에 라임과 고추를 더하는 데서 시작해요

페루 요리를 이해할 때는 요리 이름을 통째로 외우기보다 네 가지 토대로 보면 이해하기 쉬워요. 마트 진열대 앞에서도 '이건 해안의 맛', '이건 중국계 기법'이라고 나누어 생각할 수 있게 돼요.

해안의 해산물 요리

태평양에 면한 페루 해안 지역에서는 해산물 요리가 중심이에요. 대표는 세비체와 티라디토예요. 세비체는 깍둑썰기한 생선을 라임, 고추, 양파로 버무리는 요리로, 호랑이 우유(leche de tigre)라고 부르는 절임 국물도 맛의 일부예요. 티라디토는 생선을 얇게 썰어 회에 가까운 모양으로 소스를 끼얹어요.

가정 부엌에서 이 분야는 의외로 입문하기 쉬워요. 회용 생선을 사는 문화가 있으니까요. 다만 라임과 고추를 다루는 방식은 일식과 달라요. 산미를 '초무침' 정도로 약하게 하면 윤곽이 흐려지니, 처음에는 레시피대로 라임을 충분히 쓰는 쪽이 페루다운 맛이 나요.

세비체의 호랑이 우유. 생선의 감칠맛과 라임이 하얗게 유화된 절임 국물
호랑이 우유는 버리지 말고 맛보세요. 세비체의 감칠맛이 여기에 모여요

안데스의 감자와 곡물

페루는 감자의 원산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안데스에는 다양한 품종이 있어요. International Potato Center는 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의 안데스 고지대에서 4,000종 이상의 토종 감자가 자란다고 정리해요. 집에서 만들 때는 보통 마트에서 파는 감자로 충분하지만, 감자가 '곁들임'이 아니라 주인공이라는 감각은 알아 둘 만해요.

카우사는 노란 감자를 으깨 라임과 고추로 간을 하고 참치나 닭고기, 아보카도를 끼운 차가운 전채예요. 감자 샐러드처럼 친근하면서도 라임과 아히 아마리요 덕분에 단번에 남미의 맛이 나요. 퀴노아도 안데스의 중요한 식재료로, 수프나 샐러드에 쓰기 좋아요.

치파의 중식 웍

로모 살타도를 먹으면 왜 페루 요리에 간장이 들어가는지 놀라게 돼요. 답은 치파(chifa)예요. 치파는 중국계 이민자가 페루에서 키운 중국식 페루 요리로, 웍으로 센 불에 볶는 방식과 간장, 생강, 쌀 문화가 페루 식재료와 섞였어요.

로모 살타도가 그 상징이에요. 소고기, 토마토, 적양파를 고온에서 볶고 간장과 식초로 향을 입힌 뒤 감자튀김과 흰쌀밥을 곁들여요. 볶음 요리에 감자튀김과 밥이 함께 있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지만, 소스를 머금은 감자튀김이 아주 맛있어요. 가정용 프라이팬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팬을 충분히 달궈 짧은 시간에 끝내는 것이 중요해요.

로모 살타도. 소고기, 토마토, 적양파, 감자튀김, 흰쌀밥이 한 접시에 담겨 있다
로모 살타도는 페루 볶음 요리 중 외국인에게 가장 잘 통하는 요리예요

니케이의 회 감각

Peru Info는 1899년 일본에서 온 이민자가 카야오 항에 도착했고, 이후 페루 식재료와 일본의 기술이 융합해 니케이(Nikkei) 요리가 발전했다고 소개해요. 니케이란 일본 밖에서 사는 일본계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고, 요리에서는 일본 기법과 페루 식재료의 융합을 뜻해요.

세비체와 티라디토가 현대적으로 세련된 배경에는 회를 써는 방식과 '생선을 너무 오래 절이지 않는' 감각이 있어요. 일본 사람에게는 이것이 큰 입구예요. 페루 요리를 먼 것으로 보지 않고, 회, 간장, 쌀이라는 익숙한 문화의 연장선에 있는 요리로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니케이 요리를 상징하는 해산물 한 접시. 페루의 고추와 일본의 회 기법이 겹친다
니케이 요리는 일본의 기법이 페루 식재료로 또 다른 표정을 가진 요리예요

대표 요리 7가지와 집에서의 만들기 쉬움

페루 요리의 대표 메뉴를 둘러싼 식탁. 세비체, 로모 살타도, 카우사를 조금씩 즐긴다
페루 요리는 맛의 폭이 넓어요. 처음에는 만들기 쉬운 대표 요리부터 시작하면 이어가기 쉬워요

여기서는 페루 요리의 대표를 7가지로 좁혀 소개해요. 한 번에 다 만들 필요는 없어요. 회를 사는 날, 소고기를 볶고 싶은 날, 감자가 남은 날에 맞춰 고르면 충분해요.

1. 세비체(Ceviche)

페루 요리의 대표예요. 흰살생선을 라임, 고추, 적양파, 고수로 버무려요. 산으로 생선이 '익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요리지만, 식품 안전 면에서는 날생선이에요. 반드시 회용을 쓰세요.

집에서 만든다면 도미, 광어, 농어, 양식 연어가 쓰기 좋아요. 라임은 레몬보다 향이 밝으니 가능하면 라임을 쓰고 싶어요. 곁들임은 현지의 알이 굵은 옥수수가 없어도, 삶은 옥수수나 고구마, 팝콘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자세한 분량은 세비체 완전 레시피(일본어)에 정리해 두었어요.

2. 로모 살타도(Lomo Saltado)

소고기와 채소 볶음이에요. 맛의 축은 간장, 식초, 아히 아마리요, 육즙이에요. 감자튀김과 흰쌀밥을 함께 담아서 든든해요.

가정에서는 소고기 어깨 등심이나 스테이크용 자투리 고기로 충분해요. 토마토는 무르도록 익히지 말고 반쯤 날것일 때 멈추는 것이 요령이에요. 양파도 흐물흐물해지지 않게 아삭함을 조금 남겨요. 센 불에서 단숨에 끝내므로 재료는 모두 썰어 놓고 불을 켜세요. 자세한 순서는 로모 살타도 만드는 법(일본어)에서 볼 수 있어요.

로모 살타도의 재료. 소고기, 적양파, 토마토, 아히 아마리요, 간장이 놓여 있다
로모 살타도는 재료를 먼저 다 썰어 두세요. 불을 켠 뒤 망설이면 너무 오래 볶게 돼요

3. 아히 데 가이나(Ají de Gallina)

닭고기를 아히 아마리요, 우유, 빵, 호두로 만든 노란 소스에 버무리는 요리예요. 겉모습은 크림 조림 같지만, 맛은 고추의 향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있어 흰쌀밥과 아주 잘 어울려요.

집에서는 닭 가슴살이나 안심을 삶아 찢고, 식빵을 우유에 불려 소스로 만들어요. 호두가 부담스러우면 캐슈넛이나 흰깨 소량으로 대신해도 돼요. 다만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피하세요.

4. 카우사 레예나(Causa Rellena)

라임과 고추로 간한 으깬 감자 사이에 참치, 닭고기, 아보카도, 삶은 달걀 등을 끼운 차가운 전채예요. 감자 샐러드와 비슷해서 페루 요리 초보자에게도 내기 쉬운 한 접시예요.

노란 감자가 본고장다운 맛이지만, 포슬포슬한 보통 감자로도 만들 수 있어요. 아히 아마리요와 강황을 조금 섞으면 색이 가까워져요. 미리 만들어 둘 수 있어서 주말에 만들어 다음 날 점심으로 돌리는 것도 현실적이에요.

세비체용 흰살생선을 써는 과정. 회용 생선을 깍둑썰기하고 있다
페루 요리는 써는 방식으로 식감이 달라져요. 세비체는 너무 작지 않은 깍둑썰기가 다루기 쉬워요

5. 티라디토(Tiradito)

회처럼 얇게 썬 생선에 아히 아마리요나 로코토 소스를 끼얹는 요리예요. 세비체보다 일본 회에 더 가까워서 니케이 요리의 영향을 느끼기 쉬운 한 접시예요.

집에서 만든다면 흰살생선을 얇게 포 떠서, 라임, 소금, 아히 아마리요, 소량의 올리브 오일을 섞은 소스를 끼얹어요. 생선을 오래 절이지 않으므로 먹기 직전에 마무리해요. 손님 접대용 전채로도 쓰기 좋아요.

6. 안티쿠초(Anticucho)

소 염통을 꼬치로 구워 내는 길거리 음식이에요. 아히 판카, 마늘, 커민, 식초에 재워서 구워요. 소 염통을 구하기 어려울 때가 있으니, 소 안창살이나 닭다리살로 대신하면 만들기 쉬워요.

향신료의 방향이 닭꼬치에 가까워서 가정 식탁에도 잘 어울려요. 야외에서 숯불로 구우면 가장 맛있지만, 생선 구이용 그릴이나 프라이팬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곁들임은 삶은 감자와 옥수수가 정석이에요.

7. 폴로 아 라 브라사(Pollo a la Brasa)

페루식 로스트 치킨이에요. 마늘, 커민, 간장, 식초, 흑맥주, 고추 등으로 닭고기를 재워 껍질을 고소하게 구워요. 페루에는 전문점이 많은 인기 요리로, 아히 베르데라는 녹색 소스를 곁들여요.

집에서는 오븐보다 생선 구이용 그릴이나 프라이팬에서 닭다리살을 껍질 쪽부터 굽는 방법이 간단해요. 고수, 청고추, 마요네즈, 라임으로 만든 간단 아히 베르데를 곁들이면 현지 느낌이 훨씬 살아나요.


장보기 목록과 대체 식재료

퀴노아, 아히 아마리요, 플랜테인, 옥수수 등 남미 요리의 기본 식재료
처음부터 전부 갖추지 말고 돌려 쓸 수 있는 식재료만 사는 것이 오래 이어가는 요령이에요

페루 요리의 장보기는 먼저 보통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것을 토대로 하고, 온라인 쇼핑이나 수입 식재료점은 '맛을 결정하는 것'에만 좁히면 편해요. 아히 아마리요는 한 병 있으면 세비체, 로모 살타도, 카우사, 아히 데 가이나에 돌려 쓸 수 있어요.

보통 마트에서 사는 것

흰살생선 회, 소고기, 닭고기, 감자, 양파, 적양파, 토마토, 라임, 레몬, 고수, 마늘, 생강, 달걀, 쌀, 우유, 식빵은 보통 마트에서 다 갖춰져요. 라임이 없으면 레몬으로 대신할 수 있지만, 세비체만큼은 라임을 쓰면 향이 크게 달라요.

수입 식재료점이나 중남미 식재료점에서 찾을 것

아히 아마리요 페이스트, 퀴노아, 보라색 옥수수 음료, 로코토 소스, 페루산 옥수수, 잉카 콜라 등을 찾을 수 있을 때가 있어요. 전부 살 필요는 없어요. 첫 번째로 가장 우선할 것은 아히 아마리요 페이스트예요.

온라인에서 살펴볼 것

아히 아마리요, 퀴노아, 웍, 라임즙, 향신료류는 온라인에서 찾아볼 가치가 있어요. 특히 아히 아마리요는 대체가 어려워서, 있기만 해도 페루 요리다운 노란색과 향이 나요.

이어서 세비체와 로모 살타도를 만든다면, 가장 먼저 살펴볼 가치가 있는 것은 아히 아마리요예요. 한 병으로 여러 페루 요리에 돌려 쓸 수 있어서 장보기 효율이 올라가요.

로모 살타도는 화력과 팬 가장자리의 향으로 맛이 달라져요. 가정용 가스레인지에서도 웍이 있으면 고기와 토마토에서 물이 덜 나와요. 세비체와 티라디토를 자주 만든다면 향이 좋은 올리브 오일도 돌려 쓸 수 있어요. 마무리 한 방울이 생선의 산미를 조금 둥글게 해 줘요. 안데스 식재료도 시도해 보고 싶다면, 퀴노아는 샐러드, 수프, 곁들임에 돌려 쓸 수 있어서 낭비가 적은 건조 식품이에요.

식재료 쓰는 요리 대체품 우선도
아히 아마리요 세비체, 로모 살타도, 카우사 강황 소량+청고추+파프리카 높음
라임 세비체, 티라디토 레몬. 다만 향은 달라져요 높음
적양파 세비체, 로모 살타도 보통 양파를 물에 담가 매운맛 빼기 중간
퀴노아 샐러드, 수프 압맥, 잡곡밥 중간
로코토 매운 소스 청고추, 할라페뇨 낮음
페루 옥수수 곁들임 삶은 옥수수, 팝콘 낮음

주말 메뉴 예시

소고기를 고온의 웍에서 구워 내는 로모 살타도 과정
로모 살타도는 주말 저녁에 어울려요. 볶는 향으로 식탁이 단번에 떠들썩해져요

페루 요리는 한 가지만 만들어도 즐겁지만, 메뉴로 짜면 매력이 더 잘 보여요. 주말 장을 보고 한꺼번에 만든다면, 불을 쓰는 요리와 차가운 전채를 조합하는 것이 좋아요.

토요일 밤: 로모 살타도 정식

주요리는 로모 살타도(일본어)예요. 밥을 짓고 냉동 감자튀김을 쓰면 실제 작업은 30분 정도예요. 곁들임은 아보카도와 토마토 샐러드, 수프는 콘소메에 퀴노아를 조금 넣는 것만으로 충분해요. 볶음의 고소함이 강하니 곁들임은 가볍게 해요.

남은 소고기 볶음은 다음 날 점심에 빵에 끼워 먹어도 맛있어요. 페루풍이라기보다 조금 달콤짭짤한 스테이크 샌드위치가 되지만, 그것도 가정 요리의 즐거움이에요.

일요일 점심: 세비체와 카우사

일요일 점심에는 회용 흰살생선으로 세비체(일본어)를 만들고, 전날 삶아 둔 감자로 카우사를 만들어요. 불을 거의 쓰지 않아서 더운 시기에도 잘 맞아요.

세비체의 산미가 세다고 느껴지면 고구마나 옥수수를 곁들이면 맛이 둥글어져요. 페루의 조합은 잘 짜여 있어요. 새콤한 생선, 달콤한 고구마, 고소한 옥수수가 한 접시에서 균형을 잡아 줘요.

적양파와 아히 아마리요를 볶는 로모 살타도 과정
적양파는 너무 볶지 마세요. 식감을 조금 남기면 페루 요리다워요

만들어 두기: 아히 데 가이나

닭고기를 삶고 소스를 만들어 두면, 아히 데 가이나는 다음 날에도 맛있는 요리예요. 소스가 되직해지면 우유로 풀어요. 흰쌀밥, 삶은 달걀, 올리브를 곁들이면 가족 점심으로도 내기 좋아요.

호두를 쓰므로 알레르기가 있는 집에서는 다른 요리로 바꾸세요. 대신 폴로 아 라 브라사풍 구운 닭으로 하면 견과류 없이도 페루 분위기를 낼 수 있어요.


실패하기 쉬운 포인트

모든 재료를 합쳐 로모 살타도를 마무리하는 과정. 간장 향이 피어오른다
페루 요리는 마지막에 섞는 방식으로 맛이 정해져요. 볶음은 물기가 너무 나오지 않게 하세요

페루 요리에서 실패하기 쉬운 것은 특별한 기술보다 '익숙한 입맛에 맞춰 너무 약하게 하는 것'이에요. 산미, 향, 화력을 조금 사양하면 그냥 싱거운 마리네이드나 평범한 소고기 볶음이 돼요.

세비체를 너무 오래 절이기

생선을 라임에 오래 절이면 안전해진다는 생각은 위험해요. 산으로 표면은 하얗게 되지만 기생충 예방은 되지 않아요. 안전은 생선 고르기로 확보하고, 맛은 짧은 시간에 완성하세요. 회용 생선을 쓰고 먹기 직전에 버무리는 것이 기본이에요.

로모 살타도를 조림으로 만들어 버리기

고기, 양파, 토마토를 한꺼번에 넣으면 팬 온도가 내려가 물이 나와요. 먼저 고기를 구워 꺼내고, 채소를 볶은 다음 마지막에 고기를 돌려놓는 편이 고소해요. 간장은 팬 가장자리에 닿게 하면 향이 올라와요.

아히 아마리요를 너무 줄이기

고추라고 해서 완전히 빼면 페루 요리의 중심이 빠져요. 매운 것이 걱정되면 양을 절반으로 하고, 대신 파프리카나 강황으로 색을 보충하세요. 매운맛보다 노란 향과 과일 같은 풍미가 중요해요.

라임을 레몬으로만 때우기

대체는 가능하지만 세비체에서는 차이가 나요. 라임의 풋풋한 향이 있으면 생선 냄새가 정리돼요. 근처에서 라임이 비싸다면 요리 전체를 레몬 쪽으로 맞추고, 고수와 양파를 조금 늘리면 균형이 잡혀요.

처음 한 번은 작게 만들기

세비체는 생선 150g, 로모 살타도는 소고기 250g 정도로 시도하면 맛의 세기를 조절하기 쉬워요. 가족의 취향을 안 뒤에 두 배로 늘리면 실패가 줄어요.


자주 묻는 질문

완성된 세비체. 흰살생선, 라임, 적양파, 옥수수가 시원하게 담겨 있다
세비체는 차가운 전채로, 장 본 당일에 만드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Q1. 페루 요리를 처음 만든다면 무엇을 추천하나요?

불을 쓴다면 로모 살타도, 차가운 요리라면 세비체예요. 가족 저녁이라면 로모 살타도가 더 잘 받아들여지고,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전채로 내면 세비체가 인상에 남아요.

Q2. 아히 아마리요는 꼭 필요한가요?

본격적인 향을 내려면 꽤 중요해요. 완전히 빼면 페루 요리다운 노란 매운맛이 약해져요. 다만 처음에는 강황 소량, 파프리카, 청고추로 분위기를 가깝게 내도 괜찮아요.

Q3. 세비체는 마트의 회로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어요. 회용으로 판매하는 흰살생선을 쓰세요. 덩어리(사쿠)로 살 수 있다면 갓 썬 상태에 가깝게 만들 수 있어요. 가열용 생선, 민물고기, 신선도가 불안한 생선은 쓰지 마세요.

Q4. 페루 요리는 매운가요?

요리에 따라 달라요. 아히 아마리요는 중간 정도의 맵기로, 아주 맵다기보다 과일 같은 풍미가 있는 고추예요. 세비체와 로모 살타도는 맵기를 조절하기 쉽고, 로코토를 쓰는 요리나 소스는 매워지기 쉬워요.

Q5. 남미 요리 정리와 무엇이 다른가요?

남미 요리 정리(일본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을 포함한 폭넓은 입문 글이에요. 이 글은 페루 요리에만 좁혀서 세비체, 로모 살타도, 니케이, 치파, 장보기 흐름을 자세히 정리했어요.


참고 자료

페루 세비체를 둘러싼 식탁. 라임과 옥수수가 곁들여져 있다
페루 요리는 가정 식탁과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 양쪽에서 이야기되는 드문 음식 문화예요

정리

로모 살타도의 완성 모습. 소고기 볶음, 감자튀김, 흰쌀밥을 한 접시에 담은 페루 가정 요리
로모 살타도는 페루 요리를 저녁 식탁에 옮기기 쉬운 한 접시예요

페루 요리는 먼 나라의 요리처럼 보이지만 우리 부엌과 잘 맞는 요리예요. 회, 간장, 쌀, 감자, 닭고기, 소고기. 가까운 재료에 라임과 아히 아마리요를 더하기만 해도 맛의 풍경이 달라져요.

첫걸음은 흰살생선을 살 수 있는 날 세비체(일본어)를 만드는 것. 가족 저녁이라면 로모 살타도(일본어)부터 시작하는 것. 거기서 카우사, 아히 데 가이나, 티라디토로 넓혀 가면 페루 요리의 '해안, 안데스, 이민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보여요.

장보기에서 망설여지면 우선 라임, 적양파, 고수, 아히 아마리요 페이스트. 이것만 있으면 주말 부엌에 페루의 향이 피어올라요. 남미 전체의 흐름을 보고 싶을 때는 남미 요리 정리(일본어)에서 다른 나라 요리로 넘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