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프에 닭고기, 삶은 달걀, 감자를 띄운 벨리즈의 치몰레
준비30분
조리55분
분량4인분
요리벨리즈 요리

치몰레(Chimole) 만드는 법: 벨리즈의 검은 닭고기 수프

벨리즈의 검은 닭고기 수프 치몰레(Chimole / Black Dinna) 만드는 법이에요. 검은 레카도가 없는 날의 대체, 닭고기와 삶은 달걀을 끓이는 법, 태우지 않는 불 조절, 매운맛 조절, 현지 재료 장보기, 밥이나 토르티야와 먹는 법, 다음 날 보관까지 가정 부엌 기준으로 정리했어요.

전체: 1시간 25분난이도: 중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8

닭에 소금과 라임 배게 하기

8분(재우기 15분)

닭고기에 라임, 소금, 흑후추를 주물러 넣는 모습
닭고기는 소금과 라임으로 먼저 정돈해요. 검은 수프에 들어가기 전에 고기의 맛을 정해 둬요

닭고기 900g을 4cm 안팎으로 썰고 남은 물기를 종이로 눌러 닦아요. 소금 1과 1/4작은술, 흑후추 1/2작은술, 라임즙 1큰술을 전체에 주물러 넣고 냉장고에서 15분 재워요. 불은 쓰지 않아요. 표면이 조금 촉촉해지고 라임 향이 남는 상태에서 멈춰요.

STEP 22 / 8

달걀을 삶고 향미 채소 썰기

15분

달걀을 삶으면서 양파, 토마토, 감자, 향미 채소를 써는 모습
달걀은 먼저 삶아 둬요. 치몰레의 검은 국물에 마지막에 되돌리면 흰자가 덜 부서져요

작은 냄비에 달걀 4개와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요. 끓으면 약간 약한 중불로 낮춰 조용히 10분 삶아요. 찬물에 담가 껍데기를 벗기고 반으로 잘라요. 동시에 양파는 1cm 크기, 마늘은 다지고, 토마토는 1.5cm 크기, 감자는 한입 크기로 썰어요. 노른자가 가운데에서 굳고 흰자가 갈라지지 않는 정도가 기준이에요.

STEP 33 / 8

검은 레카도를 따뜻한 물에 풀기

6분

검은 레카도풍 페이스트를 따뜻한 물에 푸는 모습
검은 레카도는 냄비에 바로 넣지 않고 먼저 따뜻한 물에 풀어요. 눌어붙음과 덩어리를 막아요

검은 레카도 45g을 쓸 때는 60에서 70℃의 따뜻한 물 150ml로 조금씩 풀어요. 대체 페이스트라면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커민, 오레가노, 흑후추, 정향, 계피, 무가당 코코아, 간장, 식초, 따뜻한 물을 모두 섞어요. 불은 쓰지 않아요. 덩어리가 남으면 냄비 속에서 검은 알갱이가 되니, 숟가락 등으로 눌러 으깨어 진한 소스 상태로 만들어요.

STEP 44 / 8

닭과 향미 채소 굽기

10분

두꺼운 냄비에서 닭고기와 양파, 마늘을 굽는 모습
닭은 중강불에서 표면만 구워요. 검은 수프로 끓이기 전에 고소함을 만들어요

두꺼운 냄비에 기름 1큰술을 넣고 중강불에서 1분 달궈요. 닭을 껍질 쪽부터 넣고 한 면에 3분씩 구워요. 속까지 익힐 필요는 없어요. 표면에 옅은 갈색이 들면 양파와 마늘을 넣고 중불로 낮춰 3분 더 볶아요. 양파가 투명해지고 냄비 바닥에 하얀 탄 자국이 아니라 연한 갈색 감칠맛이 남은 상태가 기준이에요.

STEP 55 / 8

검은 국물을 붓고 끓이기

7분

검은 레카도 국물을 닭고기 냄비에 붓는 모습
검은 수프는 중불에서 천천히 끓여요. 바닥을 긁어 검은 레카도를 태우지 않아요

토마토, 월계수 잎, 푼 검은 레카도, 물 또는 무염 치킨 스톡 900ml를 넣어요. 냄비 바닥을 나무 주걱으로 긁으며 중불로 데우고,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5에서 7분 기다려요. 표면에 회색 거품이 뜨면 가볍게 걷어 내요. 센 불로 단번에 끓이면 검은 페이스트가 바닥에 눌어붙으니, 냄비 가장자리에서 작은 거품이 올라오는 정도에서 멈춰요.

STEP 66 / 8

감자와 고추를 넣고 약불로 끓이기

25분

검은 수프 속에서 닭고기, 감자, 고추를 약불로 끓이는 모습
치몰레는 약불로 끓여요. 검은 국물을 팔팔 끓이면 쓴맛이 나고 고기가 질겨지기 쉬워요

감자와 하바네로를 통째로 넣고 뚜껑을 조금 비껴 덮어요. 약불에서 약간 약한 중불로 85에서 95℃를 유지하며 25분 끓여요. 표면이 조용히 흔들리고 작은 거품이 2초에 한 번 올라오는 정도예요. 중간에 두 번, 냄비 바닥을 나무 주걱으로 부드럽게 긁어요. 닭에 꼬치를 찔러 맑은 즙이 나오고 감자에 젓가락이 쑥 들어가면 다음으로 가요.

STEP 77 / 8

삶은 달걀을 되돌리고 맛 정돈하기

8분

검은 치몰레 냄비에 삶은 달걀과 감자를 넣는 모습
달걀은 마지막에 넣어요. 흰자가 검게 물드는 정도로 데우고 부서뜨리지 않고 마무리해요

반으로 자른 삶은 달걀을 넣고 약불에서 5분 데워요. 달걀을 넣은 뒤에는 세게 젓지 말고 국물을 위에서 끼얹는 정도로 해요. 소금이 모자라면 1/6작은술씩, 신맛이 무거우면 라임즙 1작은술을 더해요. 하바네로는 매운 정도를 보고 건져 내요. 흰자가 검게 물들기 시작하고 노른자가 부서지지 않는 상태가 기준이에요.

STEP 88 / 8

잠시 쉬게 하고 담기

5분

치몰레를 깊은 접시에 담고 밥과 토르티야를 곁들인 모습
치몰레는 깊은 접시에 담아 밥이나 토르티야와 함께 먹어요. 매운맛은 식탁에서 더하면 조절하기 쉬워요

불을 끄고 5분 쉬게 해요. 표면에 뜬 기름이 많으면 1큰술만 걷어 내고, 지름 18cm 안팎의 깊은 접시에 닭 2조각, 감자 3에서 4개를 담고 달걀은 노른자가 위로 오게 가장자리 쪽에 2조각 놓아요. 검은 수프를 건더기 높이의 8할까지 붓고 고수를 가운데 뿌려, 옥수수 토르티야나 흰쌀밥을 옆에 곁들여요. 식탁에서 페퍼 소스와 라임을 더할 수 있게 하면 매운맛 취향이 갈리는 집에서도 먹기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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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redients

재료

1 / 3

닭고기와 수프

재료 분량 대체·메모
뼈 있는 닭다리살, 닭봉, 토막 낸 닭 합계 900g 뼈 없는 넓적다리살이면 750g. 4cm 안팎으로 썰어요
소금 1과 1/4작은술 밑간용. 부이용을 쓰는 날은 1작은술로 줄여요
흑후추 1/2작은술 굵게 간 것이 어울려요
라임즙 1큰술 레몬즙 2작은술도 괜찮아요
양파 1개(약 180g) 1cm 크기로
마늘 3쪽 다져요
토마토 2개(약 300g) 1.5cm 크기로. 토마토 홀 통조림 200g도 괜찮아요
감자 2개(약 300g) 한입 크기. 잘 안 부서지는 품종이 어울려요
삶은 달걀 4개 반으로 잘라요. 취향에 따라 통째로도 괜찮아요
물 또는 무염 치킨 스톡 900ml 닭이 7할쯤 잠기는 양
기름 1큰술 닭을 굽는 용도
고수 10g 싫어하면 쪽파를 소량
월계수 잎 1장 생략 가능
하바네로 1/2개에서 1개 통째로 넣어 향만 옮겨요. 덜 맵게 하려면 생략
라임 1/2개 마무리용
2 / 3

검은 레카도가 있을 때

재료 분량 대체·메모
검은 레카도(recado negro) 45g 매운 편이면 30g부터 시작해요
따뜻한 물 150ml 60에서 70℃. 풀기 쉬워져요
커민 가루 1/2작은술 검은 레카도의 향이 약할 때만
말린 오레가노 1/2작은술 너무 넣으면 약초 같아요
3 / 3

검은 레카도가 없는 날의 대체 페이스트

재료 분량 역할
아치오테 가루 2작은술 벨리즈 요리의 붉은 레카도 계열 향과 색
올스파이스 가루 1작은술 따뜻하고 달콤한 향
커민 가루 1작은술 흙내음 같은 향
말린 오레가노 1작은술 허브 느낌
흑후추 1/2작은술 매운맛과 향
정향 가루 한 꼬집 너무 넣지 않게 주의
계피 가루 한 꼬집 달콤한 여운
무가당 코코아 가루 1작은술 검은 색과 쌉싸름함. 설탕이 든 코코아는 안 돼요
진간장 1큰술 색과 짠맛. 현지 재료가 아니라 대체용
쌀식초 또는 사과식초 2작은술 레카도의 신맛 윤곽
따뜻한 물 120ml 60에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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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냄비를 보고 조금 불안해지는 데서 시작해요

벨리즈의 치몰레(Chimole / Chirmole)는 처음 만들면 냄비 색깔 앞에서 손이 멈춰요. 토마토를 넣은 닭고기 수프인데 국물이 먹물처럼 까매요. 삶은 달걀의 흰자가 떠오르면 익숙한 닭 수프가 아니라 갑자기 중미의 부엌으로 끌려가는 듯한 한 접시가 돼요.

이 검은색을 만드는 중심이 검은 레카도(recado negro / black recado)예요. 벨리즈에서는 Black Dinna라고도 불리며, 닭고기, 감자, 토마토, 삶은 달걀을 검은 수프에 넣어 먹어요. 집과 지역에 따라 돼지고기 간 것을 넣거나, 달걀을 고기로 감싸거나, 통닭으로 만들거나, 묽은 수프로 만드는 등 폭이 있어요.

곤란한 점은 검은 레카도가 가까운 마트에 없다는 거예요. 이 글에서는 검은 레카도를 구한 경우를 본줄기로 하되, 찾지 못한 날을 위해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커민, 오레가노, 소량의 코코아와 간장으로 만드는 "검은 레카도풍" 대체도 보여 드려요. 완전한 재현이라고는 하지 않아요. 다만 무엇을 지키면 치몰레다워지고, 무엇을 무리해서 하면 부엌에서 위험한지를 구분해 둘게요.

카리브해 쪽의 검은 조림으로는 가이아나의 페퍼팟도 가까운 입구가 돼요. 고추와 따뜻한 향신료의 향은 자메이카의 저크 치킨과도 이어져요. 치몰레는 그 사이에 있는, 닭고기와 달걀이 들어간 가정식 검은 수프예요.

치몰레란, 검은 레카도로 끓이는 벨리즈의 닭고기 수프

치몰레는 벨리즈에서 Chimole, Chirmole, Black Dinna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검은 수프예요. 유카탄 반도의 칠몰레, 레예노 네그로와도 가까운 요리권에 있지만, 벨리즈 가정에서는 "검은 레카도를 푼 닭고기 수프"로 일요일 식탁이나 특별한 날에 나오는 요리로 소개돼요.

Travel Belize는 검은 레카도의 검은색이 태운 토르티야와 고추에서 온다는 점, Relleno Negro와 Black Dinna는 비슷해도 속 재료가 있느냐 없느냐로 다르다는 점을 설명해요. 유카탄 쪽의 속 채움까지 만든다면 레예노 네그로 만드는 법으로 가고, 이 글에서는 검은 닭고기 수프로서의 치몰레에 집중해요. Belize Poultry Association의 레시피는 검은 레카도를 물에 풀고 닭이 검게 물들 때까지 중불에서 끓이는 흐름을 보여 줘요. 즉 치몰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축은 다음과 같아요.

살펴볼 점 치몰레에서 중요한 것
현지 이름 Chimole / Chirmole. 영어로는 Black Dinna라고도 불려요
향의 핵심 검은 레카도.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커민, 오레가노, 고추의 향
주재료 닭고기, 토마토, 양파, 마늘, 감자, 삶은 달걀
먹는 법 옥수수 토르티야, 흰쌀밥, 따뜻한 쌀 요리와 함께
집에서 지킬 축 검은 국물을 태우지 않고 풀 것, 닭을 질기게 하지 않을 것, 달걀은 마지막에 넣을 것
검은 레카도를 집 안에서 태워서 만들지 않아요

검은 레카도는 원래 고추와 토르티야를 꽤 새까맣게 구워서 만드는 계열의 페이스트예요. 고추를 심하게 태우면 부엌에 자극이 강한 연기가 나요. 환풍기만으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라서 이 글에서는 고추를 태우는 방식은 쓰지 않아요. 시판 검은 레카도를 쓰거나, 향의 방향만 가정용 대체 페이스트로 맞춰 주세요.

재료 (4인분)

치몰레에 쓰는 닭고기, 달걀, 감자, 토마토, 향신료를 부엌에 늘어놓은 모습
치몰레의 재료. 닭고기, 삶은 달걀, 감자, 토마토, 검은 레카도 계열의 향신료가 기둥이 돼요

이 분량은 흰쌀밥이나 옥수수 토르티야를 곁들여 네 명이 먹는 양이에요. 뼈 있는 닭을 쓰면 국물에 감칠맛이 나지만, 뼈 없는 넓적다리살로도 만들 수 있어요. 그 경우 끓이는 시간을 조금 줄이고 6단계에서 질겨지기 전에 멈춰 주세요.

대체 페이스트는 검은 레카도 그 자체가 아니에요. 특히 태운 고추의 향은 나지 않아요. 그래도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커민, 오레가노, 검은 쓴맛, 신맛을 조합하면 단순한 닭고기 토마토 수프에서는 멀어져요. 처음에는 이 분량으로 만들고, 검은색보다 "태우지 않고 닭에 향을 머금게 하는 것"을 우선해 주세요.

검은 레카도와 장보기

검은 레카도풍 재료,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핫소스를 부엌에 늘어놓은 모습
검은 레카도가 없는 날은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커민, 오레가노로 향의 방향을 만들어요

치몰레에서 따로 찾아볼 가치가 있는 것은 보통 마트에서는 대체하기 어려운 재료뿐이에요. 닭고기, 달걀, 감자, 토마토, 양파는 가까운 곳에서 갖추면 충분해요. 검은 레카도를 찾으면 최우선이지만, 지역에 따라 안정적으로 구하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럴 때는 아치오테와 올스파이스를 준비하고 매운맛은 식탁 위의 페퍼 소스로 조절하는 것이 현실적이에요.

장보기 우선순위 따로 찾아볼 재료 요리에서의 역할 가까운 곳에서 해결할 재료
최우선 검은 레카도, 또는 아치오테 국물의 색과 중미다운 향 닭고기, 달걀, 감자
높음 올스파이스 검은 레카도풍의 따뜻한 향을 만들어요 커민, 오레가노는 마트에서도 가능
중간 스코치 보닛 계열 페퍼 소스 생고추 없이 향이 있는 매운맛을 더해요 하바네로는 구할 수 있는 날만
낮음 옥수수 토르티야 현지의 먹는 법에 가까워져요 흰쌀밥도 충분히 어울려요

아치오테는 검은 레카도가 없는 날 향의 바탕을 만드는 재료예요. 파프리카로는 색만 가까워지고 아치오테 특유의 흙내음 같은 향은 나기 어려워요.

올스파이스는 치몰레뿐 아니라 카리브해 쪽 요리에 여러 번 나와요. 저크 치킨이나 페퍼팟으로 넓힐 계획이 있다면 갖고 있어도 손해가 적은 향신료예요.

매운맛은 냄비에 넣기보다 식탁에서 조절하는 쪽이 실패하기 어려워요. 하바네로를 통째로 끓이면 향은 나지만 터지면 단번에 매워져요. 처음에는 페퍼 소스를 식탁에 두는 방법이 안전해요.

만드는 법: 검은 수프를 태우지 않고 닭에 머금게 해요

치몰레는 닭에 밑간을 하고, 달걀을 삶고, 검은 레카도를 풀고, 닭을 굽고, 검은 수프로 끓이고, 달걀을 되돌리고, 담는 순서로 진행해요. 검은 페이스트를 냄비 바닥에서 태우면 쓴맛이 거칠어지니, 먼저 따뜻한 물로 풀어서 넣는 편이 안정적이에요.

실패하기 쉬운 부분

나무 주걱으로 치몰레 검은 국물의 농도를 확인하는 모습
치몰레의 국물은 묽어도 괜찮아요. 걸쭉하게 하고 싶을 때만 약불에서 짧게 졸여요

치몰레의 실패는 검게 만드는 일을 너무 서두를 때 생겨요. 검은 레카도는 향이 강한 페이스트라서, 센 불에 냄비 바닥에 눌어붙으면 탄 쓴맛이 앞에 나와요. 검은색이 모자랄 때도 불을 세게 하기보다 푼 페이스트를 조금 더하는 쪽이 되돌리기 쉬워요.

상태 원인 고치는 법
쓴맛이 강하다 검은 레카도를 냄비 바닥에서 태웠다, 대체 페이스트의 코코아가 많다 탄 부분은 긁지 말고 다른 냄비로 옮겨 물 100ml와 라임즙 1작은술로 묽게 해요
닭이 질기다 센 불로 계속 끓였다, 뼈 없는 고기를 오래 끓였다 약불 85에서 95℃로 낮춰요. 뼈 없는 고기는 6단계를 18분쯤에서 살펴요
색이 옅다 검은 레카도가 적다, 대체 페이스트의 색이 약하다 푼 검은 레카도 2작은술, 또는 아치오테 1/2작은술을 추가해요
너무 맵다 하바네로가 터졌다, 페퍼 소스를 냄비에 너무 넣었다 고추를 건지고 물 100ml, 감자 1/2개분을 더해 10분 끓여요
달걀이 부서진다 일찍 넣어 너무 끓였다, 세게 저었다 달걀은 7단계에서 넣고 국물을 끼얹기만 해요

벨리즈 현지의 방식에서는 빵이나 옥수수 계열 재료로 약간 걸쭉하게 하는 예도 있어요. 다만 처음부터 너무 걸쭉하게 하면 냄비 바닥이 타기 쉬워요. 흰쌀밥에 얹는다면 묽게, 토르티야에 감기게 하고 싶다면 마지막에 약불로 5분만 졸이는 정도가 다루기 쉬워요.

현지의 먹는 법과 메뉴 이어 가기

치몰레는 까만 겉모습과 달리 먹는 법은 가정적이에요. 옥수수 토르티야로 닭을 집고 검은 수프를 떠요. 흰쌀밥에 얹어요. 삶은 달걀을 으깨 노른자를 검은 국물에 조금 풀어요. 여기까지 오면 색의 놀라움보다 닭고기 수프로서의 안도감이 앞에 나와요.

같은 카리브해 쪽 식탁과 이으려면 달콤하게 태운 쌀 요리 펠라우(pelau, 일본어), 검은 고기 조림 페퍼팟, 향신료가 강한 저크 치킨이 가까운 비교 대상이에요. 중미의 레카도 문화로 보려면 과테말라의 카킥이나 멕시코의 몰레 포블라노와 나란히 놓으면 고추, 향신료, 검은 소스의 폭이 보여요.

메뉴 어울리는 날 곁들이는 법
치몰레, 흰쌀밥, 라임 평일 저녁 국물을 묽게 마무리해 밥에 얹어요
치몰레, 옥수수 토르티야, 아보카도 샐러드 휴일의 중미 메뉴 매운맛은 식탁에서 더하고 토르티야로 닭을 집어요
치몰레, 펠라우, 오이 피클 카리브해 쪽을 비교하는 날 검은 수프와 달콤한 밥을 조금씩 담아요
치몰레, 구운 옥수수, 콩 샐러드 아이도 먹는 날 하바네로를 빼고 페퍼 소스는 어른만

보관과 데우기

남은 치몰레를 얕은 보관 용기에 나누어 담는 모습
치몰레는 닭고기와 달걀이 들어가니 얕은 용기에서 빨리 식혀 냉장 보관해요

치몰레는 닭고기와 달걀이 들어가니 한김 식으면 서둘러 차갑게 해요. 얕은 보관 용기에 나누고 30분쯤 지나 김이 가라앉으면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냉장은 2일, 냉동은 달걀을 뺀 상태로 3주가 기준이에요. 달걀은 얼리면 흰자의 식감이 나빠지니, 냉동할 분량은 달걀을 건져 두는 편이 좋아요.

데울 때는 냄비에 1인분과 물 2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6에서 8분 데워요. 국물 가장자리가 보글보글 끓고 닭 중심까지 뜨거워지면 충분해요. 전자레인지라면 600W로 2분 데우고 한 번 섞은 뒤 1분 더 돌려요. 달걀은 터지는 것을 피하려고 반으로 자른 상태에서 데우고 상태를 보며 짧게 가열해 주세요.

다음 날은 국물 색이 조금 가라앉고 닭에 향이 배어요. 짠맛이 강하게 느껴지면 물 50ml를 더해 약불에서 5분 데운 뒤 라임을 몇 방울 떨어뜨려요. 매운맛을 더하고 싶다면 냄비가 아니라 접시 위에서 페퍼 소스를 쓰는 쪽이 되돌리기 쉬워요.

자주 묻는 질문

검은 레카도 없이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지만 엄밀히는 치몰레풍이에요. 검은 레카도 특유의 태운 고추와 토르티야 향은 재현할 수 없어요. 이 글의 대체 페이스트는 아치오테, 올스파이스, 커민, 오레가노, 쓴맛, 신맛으로 방향을 맞추기 위한 것이에요. 마음에 들면 다음에는 검은 레카도를 찾아보는 순서가 좋아요.

하바네로를 넣지 않으면 부족한가요?

넣지 않아도 만들 수 있어요. 매운맛보다 검은 레카도의 향이 주인공이에요. 매운 요리가 부담스러운 집이라면 냄비에는 넣지 말고 식탁에서 스코치 보닛 계열 페퍼 소스를 몇 방울 더하는 쪽이 안전해요.

달걀은 통째로 넣나요, 반으로 자르나요?

어느 쪽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통째로 넣으면 흰자가 덜 부서지고, 반으로 자르면 노른자가 검은 수프에 잘 어우러져요. 처음에는 반으로 잘라 7단계에서 짧게 데우면 먹기 편해요.

돼지고기 간 것을 넣는 방식과는 무엇이 다른가요?

벨리즈의 Black Dinna나 Relleno Negro에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간 것, 달걀을 쓴 속 채움을 더하는 방식이 있어요. 이 글은 평일 부엌에서도 만들기 쉬운 닭고기와 달걀 중심의 치몰레에 맞췄어요. 고기 속을 넣는다면 별도 단계에서 충분히 가열하고 중심 온도와 보관에 주의해 주세요.

걸쭉함은 필요한가요?

필수는 아니에요. Belize Poultry Association의 레시피에서는 빵을 수프에 되돌려 걸쭉하게 하는 방법도 소개해요. 타기 쉬운 점을 피하려면 처음에는 묽게 마무리하고, 진하게 하고 싶을 때만 마지막에 약불로 5분 졸여 주세요.

아이용으로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어요. 하바네로를 빼고, 검은 레카도는 맵지 않은 것을 적게 써요. 대체 페이스트로 만들 때는 흑후추를 1/4작은술로 줄이고, 페퍼 소스는 어른 접시에만 쓰세요.

참고한 현지·영어권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