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콩과 쌀을 한 냄비에 짓고 구운 흰 치즈를 올린 바이앙 지 도이스
준비8시간 30분
조리55분
분량4인분
요리브라질 북동부 요리

바이앙 지 도이스(Baião de Dois) 만드는 법: 쌀과 동부콩을 한 냄비에 짓는 브라질 북동부 가정식

쌀과 동부콩을 한 냄비에 지어 콩 삶은 국물을 쌀에 먹이는 브라질 북동부의 가정 요리 바이앙 지 도이스예요. 콩을 단단하게 두지 않는 밑삶기, 밥이 질어지지 않는 물 양, 케이주 코알류의 대체, 보관과 데우기까지 정리했어요. 고기를 넣는 버전과 뺀 버전도 비교해요.

전체: 9시간 25분난이도: 중급

Cooking flow

조리 순서

STEP 11 / 5

콩을 불려 밑삶기

불린 동부콩을 냄비에서 밑삶아 껍질을 남긴 채 속까지 부드러워진 상태
동부콩은 껍질이 지나치게 터지지 않는 데서 멈추고, 국물은 쌀에 써요

말린 동부콩 150g을 씻어 냉장고에서 6〜8시간 불려요. 물을 버리고 새 물 1L와 월계수 잎을 더해 중불로 25〜35분 끓여요. 콩 껍질은 남아 있고 손가락으로 누르면 가운데가 으깨지는 상태가 기준이에요. 단단하면 5분씩 연장하고, 삶은 국물 450ml를 따로 덜어 둬요. 통조림을 쓸 때는 이 과정을 생략하고 건더기 300g의 물기를 빼요.

STEP 22 / 5

쌀과 향신 채소 준비하기

쌀, 밑삶은 동부콩, 베이컨, 양파, 토마토, 피망, 치즈를 부엌에 늘어놓은 재료
불을 켜기 전에 써는 방식과 액체의 양을 맞춰요

쌀 300g을 2번쯤 씻어 체에서 10분 물기를 빼요. 베이컨은 5mm 폭, 양파와 토마토는 1cm 크기, 피망은 5mm 크기로 썰고 마늘은 다져요. 치즈는 2cm 크기로 썰고, 콩 삶은 국물 450ml와 물 100ml를 재어 둬요. 여기서 계량을 끝내 두면 냄비 앞에서 수분을 찾지 않아도 돼요.

STEP 33 / 5

베이컨과 채소 볶기

두꺼운 냄비에서 베이컨, 양파, 마늘, 토마토, 피망을 볶아 향이 올라온 상태
베이컨 기름에 향신 채소의 수분을 겹치고, 냄비 바닥을 태우지 않아요

두꺼운 냄비에 베이컨과 버터 15g을 넣고 중불에서 4분 볶아요. 기름이 배어 나오고 가장자리가 옅게 색이 나면 양파를 넣어 약한 중불로 3분. 투명해지면 마늘, 토마토, 피망을 넣고 3분 더 볶아요. 냄비 바닥에 수분이 남고 토마토 모서리가 무너지기 시작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요. 마늘을 갈색으로 만들 필요는 없어요.

STEP 44 / 5

국물로 쌀을 짓고 콩 합치기

콩 국물을 먹으며 쌀과 동부콩이 한 냄비에서 지어져 표면에 작은 구멍이 생긴 상태
국물이 보이지 않고 쌀에 심이 없으면 뜸 들이기로 넘어가요

쌀을 냄비에 넣어 중불에서 1분 볶고, 콩 삶은 국물 450ml와 물 100ml, 소금 2g, 커민을 더해요. 끓으면 밑삶은 동부콩 300g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12〜15분 지어요. 표면에 작은 구멍이 생기고 냄비 바닥의 수분이 거의 보이지 않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채 10분 뜸 들여요. 쌀에 심이 남으면 뜨거운 국물 50ml를 더해 약불에서 3〜4분, 반대로 수분이 많으면 뚜껑을 열고 중불에서 2분만 날려요.

STEP 55 / 5

치즈를 구워 마무리하기

구운 색이 난 흰 치즈를 다 지은 쌀과 콩 냄비에 더하는 마무리 모습
치즈는 전부 녹이지 말고 구운 색과 흰 덩어리를 조금 남겨요

뜸 들이는 동안 다른 프라이팬을 중불에 달궈 남은 버터 15g으로 치즈를 한 면 1〜2분씩 구워요. 모서리가 옅은 갈색이 되면 불을 꺼요. 냄비 뚜껑을 열고 검은 후추와 3mm 폭으로 다진 고수를 넣은 뒤, 쌀알을 뭉개지 않고 재료가 고르게 퍼질 정도로 한 번만 뒤집어요. 치즈의 절반은 안에, 나머지는 위에 올려요. 흰 프레시 치즈를 쓸 때는 굽지 않고 마지막에 부수지 않고 넣어 5분 쉬게 해요.

0 / 0
Ingredients

재료

1 / 2

쌀과 콩 본체

재료 분량 대체·메모
말린 동부콩 150g feijão-fradinho. 익힌 것이라면 건더기 300g을 써요
쌀 300g(2合) 일본 쌀 가능. 알을 떨어뜨리고 싶으면 파보일드 쌀
콩 삶은 국물 450ml 모자라면 물을 더해요. 너무 탁한 국물은 일부를 물로 바꿔요
물 100ml 쌀의 상태를 보고 나중에 50ml까지 추가해요
베이컨 80g 5mm 폭. 뺀다면 버터를 10g 늘려요
양파 120g(1개) 1cm 크기
마늘 10g(2쪽) 다져요
토마토 150g(1개) 1cm 크기. 수분이 많으면 씨를 조금 빼요
피망 50g(1개) 본고장에서도 집마다 차이가 큰 재료. 없어도 만들 수 있어요
무염 버터 30g 버터 지 테하(manteiga da terra)에 가깝게 하려면 발효 버터도 좋아요
소금 4g 베이컨, 치즈의 염분을 보고 마지막에 조절해요
커민 가루 1g(1/2작은술) 없어도 돼요. 너무 넣으면 콩의 향이 가려져요
월계수 잎 1장 콩을 삶을 때 써요
2 / 2

마무리

재료 분량 대체·메모
케이주 코알류 120g 2cm 크기. 없으면 할루미, 흰 프레시 치즈, 소량의 페타
고수 또는 쪽파 20g 고수가 싫으면 쪽파. 잘게 다져요
검은 후추 1g 마무리용
카사바 가루 60g 곁들일 파리냐용. 없어도 본체는 완성돼요
0 / 0

이 요리의 이야기: 둘이 한 냄비에서 춤을 춰요

상상해 보세요. 저녁 부엌에서 뚜껑을 살짝 연 냄비에서 콩의 달콤한 향이 나와요. 주걱을 넣으면 쌀알 사이로 동부콩이 데구루루 나타나고, 다른 프라이팬에서는 흰 치즈의 모서리가 지글지글 구워져요. 잔칫상 같은데, 재료의 중심은 쌀과 콩이에요.

바이앙 지 도이스(baião de dois)는 브라질 북동부, 특히 세아라주의 식탁과 이어진 쌀·콩 요리예요. 연구 자료에서는 세아라의 기본형을 쌀, 콩, 기름, 향신 채소 등을 한 냄비에 합치는 요리로 정리하면서도, 콩의 종류, 쌀의 종류, 고기, 유제품에는 폭이 있다고 설명해요. 세아라 연방대학교의 리뷰가 드는 재료만 해도 푸른 콩, 흰 콩, feijão-de-corda, 잠두, 흰쌀, 파보일드 쌀, 말린 고기, 소금에 절인 고기, 베이컨, 링기사, 케이주 코알류, 나타(크림) 등이 늘어서요.

집 부엌에서 걸려 넘어지기 쉬운 것은 쌀과 콩을 처음부터 같은 시간만큼 끓이는 일이에요. 콩이 단단하면 쌀이 다 지어져도 먹기 어렵고, 반대로 콩을 먼저 으스러질 만큼 끓이면 냄비 전체가 무거워져요. 여기서는 말린 동부콩을 먼저 부드럽게 하고, 삶은 국물을 쌀에 쓰고, 콩은 후반에 합쳐요. 순서를 조금 나누기만 해도 콩의 모양과 쌀알을 모두 남길 수 있어요.

요리 이름의 앞부분과 같은 baião는 브라질 북동부의 음악과 춤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해요. 브라질의 연구기관 Fundação Joaquim Nabuco는 baião를 북동부의 음악 장르로 해설해요. 요리 이름이 음악에서 곧바로 생겼다고 단정할 수 있는 자료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쌀과 콩이 한 냄비에서 박자를 맞추는 요리라고 생각하면 이름의 느낌이 조금 알기 쉬워져요.

동부콩과 쌀을 지은 바이앙 지 도이스를 구운 흰 치즈, 허브와 함께 나무 식탁에 놓은 모습
쌀과 콩이 한 냄비에서 어우러지고, 구운 치즈가 식탁의 윤곽을 만들어요
이 글의 재현 방침

본고장에서 쓰는 feijão-de-corda나 feijão-verde를 구할 수 있다면 그것을 쓰는 것이 가장 좋아요. 집에서는 말린 동부콩을 써요. 콩의 향이나 껍질의 식감은 조금 달라지지만, 삶은 국물을 쌀에 먹이고 마지막에 흰 치즈를 합치는 흐름은 지킬 수 있어요.

맛의 축은 네 가지: 콩 국물, 쌀알, 짠맛, 치즈

이 요리는 향신료를 늘린다고 가까워지는 타입이 아니에요. 콩을 삶은 국물의 둥근 맛, 쌀이 먹은 수분, 고기와 버터의 짠맛, 마지막에 더하는 치즈. 이 네 가지의 겹침을 갖추면 동부콩을 써도 접시의 방향이 흔들리지 않아요.

쌀은 지은 뒤 약간 끈기가 나오는 일본 쌀과 알이 풀리기 쉬운 파보일드 쌀에서 완성이 달라져요. UFC의 리뷰에서도 흰쌀이나 아굴리냐 쌀은 점도가 나오기 쉽고 파보일드 쌀은 알이 떨어지기 쉽다고 정리해요. 처음에는 일본 쌀이어도 괜찮아요. 다만 냄비 바닥을 너무 섞지 마세요. 쌀이 깨지면 국물의 걸쭉함이 단번에 나와요.

케이주 코알류는 북동부 식탁에서 굽거나 바이앙 지 도이스에 넣는 흰 치즈예요. 브라질 북동부은행의 자료에서도 케이주 코알류는 북동부의 요리와 식습관에 연결되며 바이앙 지 도이스의 재료로 소개돼요. 자료의 해당 부분에서는 세아라의 바이앙을 푸른 콩, 쌀, 향신 채소의 혼합 요리로 설명해요.

집에서 완전히 같은 치즈를 찾을 필요는 없어요. 찾을 수 있으면 케이주 코알류, 구운 색을 우선한다면 할루미, 냄비에 부숴 넣는다면 흰 프레시 치즈. 고른 치즈에 따라 식감이 달라져요.

동부콩 국물, 쌀, 굽기 전의 흰 치즈를 작은 접시에 나누고 소금과 향신 채소를 곁들인 재료 도해
맛을 정하는 재료는 콩 국물, 쌀, 짠맛, 치즈의 순서로 생각해요

재료(4인분)

동부콩, 쌀, 베이컨, 향신 채소, 흰 치즈, 카사바 가루를 나무 받침에 늘어놓은 재료
본체에 필요한 재료와 식감을 더하는 재료를 나눠서 준비해요

콩을 말린 상태에서 쓸 때는 씻어서 냉장고에서 6〜8시간 불려요. 더운 실내에 그대로 두지 마세요. 통조림을 쓸 때는 국물을 버리고 물로 가볍게 씻은 뒤, 삶은 국물 대신 물과 무염 육수를 섞어 써요.

알레르기와 염분

베이컨과 치즈를 쓰므로 돼지고기와 유제품이 들어 있어요. 제품에 따라 밀이나 대두가 들어 있기도 하니 가공품 표시를 확인하세요. 유제품을 피한다면 치즈를 빼고, 베이컨도 식물성 재료로 바꿔요. 콩과 쌀만으로도 냄비의 맛은 정리돼요.

장보기는 세 가지로 좁혀요

동부콩은 껍질이 잘 터지지 않고 삶아도 모양이 남는 것을 골라요. 처음부터 통조림으로 만든다면 말린 콩을 살 필요는 없어요. 몇 번 콩 요리를 만들 예정이 있는 사람, 전날 불릴 수 있는 사람만 말린 콩을 살 가치가 있어요.

케이주 코알류는 일반 마트에서는 찾기 어려운 재료예요. 여기서 말하는 흰 프레시 치즈는 케이주 코알류 그 자체는 아니에요. 냄비에 섞는 흰 유제품을 시험해 보고 싶은 사람용이에요. 구워서 모양을 남기고 싶은 사람은 상품명과 내용량을 확인하고, 따로 할루미나 케이주 코알류를 찾아보세요. 한 번만 만든다면 갖고 있는 페타와 모차렐라를 소량씩 합치는 편이 추가 구매를 줄여 줘요.

파리냐는 냄비 옆에서 고기나 콩 국물을 받아 내는 고운 가루예요. 바이앙 본체에 필수는 아니지만 카사바의 고소함을 곁들이면 쌀과 콩뿐인 접시에 바삭한 식감이 더해져요. 처음에는 생략해도 곤란하지 않아요. 브라질 요리를 이어서 만들 생각이라면 파로파 만드는 법(일본어)에도 돌려 쓸 수 있어요.

만드는 법: 콩이 먼저, 쌀은 나중에

바이앙 지 도이스는 콩을 삶는 냄비, 향신 채소를 볶는 냄비, 쌀을 짓는 냄비를 완전히 나눌 필요는 없어요. 두꺼운 냄비 하나를 쓰고, 콩만 먼저 다른 작은 냄비에서 밑삶아요. 쌀알을 지키기 위한 분업이에요.

실패를 되돌리는 조리 요령

콩은 '완전히 부드럽게' 해요

쌀과 함께 짓는다고 콩의 중심이 단단한 채로 다음으로 가면 끝까지 돌아오지 않아요. 밑삶기 단계에서 한 알을 갈라 중심에 하얀 가루 같은 느낌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껍질이 조금 터지는 정도는 괜찮아요. 통조림이라면 무르기 쉬우니 밥 짓는 냄비에 넣는 시점을 남은 8분으로 늦춰요.

끈적해지면 섞기 전에 수분부터 빼요

다 지은 직후에 여러 번 섞으면 쌀이 부서져 끈기가 늘어요. 먼저 뚜껑을 열고 2분 두었다가 나무 주걱으로 바닥에서부터 한 번만 뒤집어요. 수분이 아직 보이면 약한 중불에서 1〜2분. 너무 말랐다면 뜨거운 국물을 2큰술씩 더하고, 바닥에서부터 누르지 말고 뒤집어요.

소금은 두 번에 나눠 넣어요

베이컨, 콩 국물, 치즈의 염분은 제품마다 달라요. 콩 밑삶기에는 소금을 넣지 않고, 쌀을 지을 때 2g, 마지막에 맛을 보고 남은 2g을 더하면 조절하기 쉬워요. 치즈를 구운 뒤에 소금을 더하면 표면만 짜지기 쉬워요.

치즈는 '본체'와 '식감'을 나눠서 생각해요

케이주 코알류를 쓸 수 있는 날은 깍둑썰기를 구워 고소함을 내요. 할루미는 구운 색이 나기 쉽고 염분도 센 편이에요. 흰 프레시 치즈는 굽지 않고 다 지은 뒤에 섞는 편이 무너지는 정도를 고를 수 있어요. 어느 쪽도 같은 맛은 되지 않지만 콩과 쌀의 조합은 지킬 수 있어요.

나무 주걱으로 바이앙 지 도이스를 한 번만 뒤집어 쌀알과 콩의 모양이 남아 있는 냄비 속
너무 섞지 말고 쌀알을 으깨지 않는 것이 식감을 가다듬어요

집 부엌에서 어디까지 가까워질 수 있나요

세아라의 기본형을 소개한 UFC의 리뷰는 해안, 내륙(세르탕), 산지의 식탁에서 재료가 달라진다고 설명해요. 고기를 넣는지, 유제품을 넣는지, 어떤 콩을 쓰는지는 요리의 실패가 아니라 지역과 가정의 차이예요.

집에서는 먼저 콩과 쌀을 주인공으로 하고 고기와 치즈를 나중에 더하는 순서가 다루기 쉬워요. 소고기 염장육이나 carne de sol을 구할 수 있다면 염분을 빼고 가늘게 찢어 베이컨 대신 써요. 구할 수 없는 날은 무리할 필요 없어요. 베이컨도 빼고 버터와 향신 채소만으로 지으면 콩의 단맛이 앞에 나와요.

피망이나 토마토는 향과 신맛을 더하는 재료예요. 현지의 한 접시를 그대로 재현하려고 전부 갖출 필요는 없어요. 콩 삶은 국물을 버리지 않기, 쌀을 너무 끓이지 않기, 마지막 치즈를 소금 조절 역할로 삼기. 이 세 가지를 남기면 집 부엌의 재료로도 맛이 정리돼요.

말린 동부콩, 콩 삶은 국물, 쌀, 흰 치즈를 집 부엌 식재료로 늘어놓은 비교
본고장의 재료와 집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역할로 바꿔 놓아요

변주는 냄비의 성격을 바꾸지 않는 범위에서

고기를 넣지 않는 버전

베이컨을 빼고 버터를 40g으로 늘려요. 양파를 약한 중불에서 5분 볶아 단맛을 내고 토마토를 2분 더해요. 콩 삶은 국물이 묽다고 느껴지면 소금이 아니라 검은 후추와 고수를 먼저 더해요. 콩과 쌀의 향을 확인하고 싶은 첫 번째 시도에 어울려요.

말린 고기를 쓰는 버전

소금에 절인 소고기나 말린 소고기를 구할 수 있다면 150g을 가늘게 찢어 염분을 빼고 써요. 염분을 뺀 뒤에는 물기를 닦고 베이컨과 같은 타이밍에 볶아요. 고기의 짠맛을 가늠하기 어려우니 쌀을 지을 때의 소금은 절반만 넣고 마지막에 조절해요.

링기사를 쓰는 버전

링기사나 굵은 소시지 120g을 5mm 폭으로 썰어요. 베이컨 대신 처음 냄비에 넣고, 기름이 나올 때까지 중불에서 4분 볶아요. 제품에 따라 염분과 마늘의 강도가 다르니 커민은 빼는 편이 정리되기도 해요.

잎채소를 더하는 버전

마무리에 채 썬 케일, 쑥갓, 시금치 잎 80g을 더해요. 불을 끄고 섞은 뒤 뚜껑을 덮어 3분 두면 남은 열로 숨이 죽어요. 수분이 많은 잎을 많이 넣으면 쌀이 풀어지니, 잎은 씻은 뒤 물기를 잘 닦아 주세요.

파리냐를 곁들이는 버전

작은 프라이팬에 버터 10g을 녹이고 카사바 가루 60g을 약불에서 4〜5분 볶아요. 가루가 콩가루 색이 되고 마른 고소한 향이 올라오면 불을 꺼요. 소금은 0.5g만. 냄비에 섞지 말고 접시 가장자리에 곁들여 먹는 사람이 조금씩 더하게 해요.

고기 없는 것, 말린 고기, 링기사, 잎채소, 파리냐를 쓴 바이앙 지 도이스의 변화를 한 식탁에서 보여 주는 모습
재료를 바꿔도 콩 국물과 쌀알을 주인공으로 놓아요

보관과 데우기

쌀과 콩 요리는 냄비째 실온에 두지 마세요. 일본 후생노동성은 세레우스균이 볶음밥 같은 곡물 요리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조리 후에는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소분해서 신속히 냉장하라고 설명해요. 후생노동성의 해설(일본어)을 확인하고, 먹을 만큼만 담은 뒤 나머지는 얕은 보관 용기에 옮기세요.

식히려고 오랫동안 방치하지 말고, 용기를 얕게 해서 증기를 빼고 2시간 이내를 기준으로 냉장하세요. 냉장은 2일 정도에 다 먹을 계획으로 하고, 냉동한다면 치즈를 섞기 전에 한 끼 분량씩 싸 두면 데운 뒤의 식감이 무너지기 어려워요.

냉장분은 내열 용기에 옮겨 물 또는 콩 삶은 국물을 1큰술 더하고 랩을 느슨하게 씌워 전자레인지로 데워요. 600W에서 1인분을 2분, 섞고 나서 30초씩 추가하여 속까지 뜨거워졌는지 확인해요. 냄비로 되살린다면 약불로 하고, 바닥이 탈 것 같으면 물을 1큰술씩 더하세요.

냉동분은 냉장고에서 해동한 뒤 데우거나, 얼린 채로 소량의 물을 더해 뚜껑을 덮어요. 흰 프레시 치즈를 썼다면 수분이 나오기 쉬우니, 데운 뒤에 새 치즈를 조금 더하는 편이 먹기 좋아요.

얕은 보관 용기에 한 끼 분량씩 나눈 바이앙 지 도이스와 데우기용 물을 곁들인 모습
밥 요리는 얕은 용기에 나눠 담아 냉장과 데우기를 짧은 시간에 해요

자주 묻는 질문

동부콩을 팥이나 대두로 대신할 수 있나요?

팥은 단맛과 껍질의 식감이 강하고, 대두는 알이 크고 국물의 성격도 달라져요. 가까운 대체를 고른다면 흰 강낭콩이나 광저기예요. 다만 콩이 바뀌면 다른 요리로 완성돼요. 동부콩을 한 번만 쓴다면 통조림을 고르는 편이 불리는 수고를 줄여 줘요.

밥이 끈적해졌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뚜껑을 열고 약한 중불에서 1〜2분 수분을 날려요. 바닥에서 세게 섞으면 쌀이 부서지니, 나무 주걱을 냄비 가장자리에서 넣고 들어 올리듯 한 번 뒤집으세요. 그래도 질다면 구운 치즈와 파리냐를 따로 곁들여 식감의 대비를 만들어요.

케이주 코알류가 없어요. 치즈 없이도 만들 수 있나요?

만들 수 있어요. 케이주 코알류는 중요한 요소지만 쌀과 콩 본체가 성립하는 필수 조건은 아니에요. 치즈가 없으면 소금을 적게 하여 짓고, 마지막에 고수, 쪽파, 검은 후추로 향을 더해요. 구운 치즈만 먹고 싶을 때는 할루미, 냄비에 섞고 싶을 때는 흰 프레시 치즈가 다루기 쉬워요.

압력솥으로 콩을 삶아도 되나요?

불린 동부콩이라면 가압 후 8〜10분이 기준이에요. 콩의 연한이나 압력솥 기종에 따라 달라지니, 압이 빠진 뒤 한 알을 갈라 중심의 가루 같은 느낌을 확인하세요. 단단하면 냄비에 되돌려 5분씩 연장해요. 압력솥으로 쌀까지 지으면 수분 조절이 어려워지므로, 쌀은 두꺼운 냄비에서 마무리하는 편이 처음에는 안전해요.

맵게 할 수 있나요?

할 수 있어요. 청고추 5g을 피망과 함께 넣거나, 식탁에서 소량의 고추 소스를 곁들여요. 처음부터 냄비 전체를 맵게 하면 아이나 매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먹기 어려워요. 고수 대신 쪽파를 쓰면 매운맛을 더하지 않아도 향의 층이 생겨요.

바이앙 지 도이스를 덜어 쌀알, 동부콩, 구운 치즈, 고수가 보이는 식탁
질문의 답은 콩을 먼저 부드럽게 하고 쌀의 수분을 끝까지 지켜보는 것으로 모아져요

정리: 살까, 넘길까

바이앙 지 도이스는 쌀과 콩을 같은 냄비에 넣기만 하는 요리가 아니에요. 콩은 먼저 부드럽게 하고, 그 국물을 쌀에 돌려요. 쌀을 너무 짓지 않고, 치즈의 짠맛은 마지막에 살펴요. 이 순서를 알면 일본 쌀과 동부콩으로도 냄비 안에 맛의 겹을 만들 수 있어요.

처음 한 번이라면 통조림 동부콩과 갖고 있는 베이컨으로 충분해요. 케이주 코알류를 찾은 날은 구운 색을 즐기고, 못 찾은 날은 치즈를 빼도 괜찮아요. 파리냐는 페이조아다나 슈하스코(일본어)의 식탁까지 이어 가고 싶은 사람만 사면 되는 재료예요.

브라질 북동부 요리를 조금 더 넓힌다면 동부콩 튀김을 쓴 아카라제(일본어)나 옥수수로 만든 달콤한 구이 요리인 치파 과수(일본어)도 콩과 곡물을 보는 눈을 바꿔 줘요. 우선 오늘 밤, 냄비 뚜껑을 열었을 때 콩이 한 알 남아 있는지, 쌀에 국물의 맛이 들었는지를 확인해 보세요.

구운 치즈를 올린 바이앙 지 도이스를 얕은 접시에 담고 고수와 파리냐를 곁들인 식탁
쌀과 콩의 한 접시에 구운 치즈와 고소한 가루를 조금 곁들여요